길에서 읽는 자전거책 (플라스틱 특별판, 스프링북) - 인생이 즐거워지는 '자전거 타기!' 플라스틱 포켓북
김병훈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길에서 읽는 자전거책>은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플라스틱 제질로 제작된 이 책 속에는 자전거에 관한 기초부터 활용 그리고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길 베스트 7'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인가 산행과 더불어 자전거 타기가 취미생활과 함께 운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나 엮시 자전거가 있는데 집에서 잠만 자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 나의 자전거도 달리고 싶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봅니다. 그런데 오늘 비가 와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딛치기는 했습니다.

 

 

 

유산소운동과 즐거움을 주는 최고의 건강 운동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와 자전거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읽다보면 다시한번 자전거를 다시 타야 겠다는 마음이 자리합니다. 또한 '도로주행 규칙'에서는 자전거를 알고 탄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 알지 못했던 수신호에 대해서도 배워봅니다.

 

 

 

자전거의 종류와 장르에서는 책을 보지 않아도 알았던 부분이여서 반가웠습니다. 나의 자전거는 일명 잡종이라는 하이브리드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처음 배웠을 때가 생각납니다. 안전장비 하나 없이 그냥 자전거에 몸을 얹었었는데, 이제는 누구나 안전장비와 의료를 갖추고 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자전거 관련 카페나 모임이 많아지면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자전거부터 함께하는 사람들까지 관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관리에는 자전거 기본 공구부터 휴대용 공구와 주행 전,후 점검에 대한 부분까지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자전거 운반법과 기본 매너 그리고 기본 자세를 처음 자전거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읽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세팅을 만나면서 정말 그냥 있는대로 시작했구나.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합니다. 페달링에 있어서는 무엇이 다를까 했는데, 제대로 알고 있는 것과 그냥 타고 달렸던 것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시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브레이킹과 변속에 대한 것,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그리고 커브돌기와 실전 라이딩에 관한 내용은 자전거나 타는 종류의 다른 운동을 하고 있다면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실내 훈련과 분해 조립까지 읽다보니 이 작은 책으로 참 많은 내용을 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펑크 수리 등 응급처치는 앞에서 읽은 다른 파트보다도 더욱 제대로 알아야 할 내용이였다고 봅니다. 이렇게 응급처리까지 읽다보니 얇지만 실속 있는 이 책을 마무리 하는 것 같습니다.

 

 

 

본문이 끝나고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길 베스트 7'을 만나면서 과연 이곳들을 모두 돌아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과 두 번째 자전거길은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주춤하고 있지만, 집에서 안양천과 한강 그리고 그 길을 따라 이어지는 길까지는 이 책에 실려있지 않지만 더 자주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책을 마무리하는 줄 알았는데 자전거 여행과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에 대한 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고,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는데, 오늘 비가 내려 그 시작도 제대로 되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 덕에 책을 좀 더 많이 만났습니다. 출,퇴근까지 자전거를 하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과 부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모두가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틈틈이 시간이 될 때마다 자전거를 이용한 운동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이 책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의 건강과 사회 참여의 길을 함께할 수 있는 것 중 아주 쉬운 것. 바로 자전거 타기를 시작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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