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 삼국지 세트 - 전10권 -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엮음 / 애플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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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제대로 읽어보고픈 소망이 있었는데요. 고정욱 삼국지로 쉽게 이해하며 읽을 기대감에 설렙니다.
30년 기획에 집필 5년여의 공을 들이셨다니 읽는 기대감도 껑충 뛰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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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과학 6개월 - 2학년 (2023)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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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도 빠뜨릴 수 없는

♡ 월간 우등생 ♡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교과 학습도 소홀할 수 없지요.

개념부터 응용까지 다루어보며 교과 학습의 공백을 메워왔는데요.

12월에도 학습 스케줄러에 맞추어 교과도 착착 마무리하고

보완할 부분도 챙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랍니다.



학기 평가와 단원 평가로 스스로 학습한 것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다음 학년에서 더 짚고 갈 단원들을 체크하게 되니까 아이도 안심하게 되네요. ^^



매달 쏙쏙 채워주는 우등생 과학 & 우등생 논술

정기구독 월간지라서 매주 주제를 정해 아이와 생각을 나누기 좋답니다.



저희는 매번 아이와 함께 콘텐츠를 먼저 살펴보고

관심 있는 정보와 기사를 체크해 보며

순서를 정해 주차별 정리할 내용을 살펴봅니다.


이번 우등생 논술의 특집 기사는 [초고령 사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특집 기사답게 깊이 있는 내용으로 다방면에 걸쳐 이해를 도와준답니다.

저희는 특집 기사 중에서 정리할 수 있는 부분들을 발췌해서

주제 정리와 용어 정리를 하며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 본답니다.

이렇게 하기를 몇 달여~

아이의 생각이 쑥쑥 자라는 훌륭한 독서논술 메이트로 활용 중이지요.



교과와도 착착 연계되는 구성은

전혀 생뚱맞은 내용을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 아니라서

아하! 이걸 이 학년에 가면 배우는구나! 하며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답니다.

우등생 논술에는 국어 / 역사 / 실과 / 사회 등

교과서 속 내용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집 기사 외에도 12월 호에서 한눈에 사로잡은

'땅 아래 숨겨진 세상'

땅 아래 어떠한 세상이 숨겨져 있다는 걸까요?

여기서 말하는 숨겨진 세상은 지하 공간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도시 과밀화 현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요즘

지하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지하 공간으로 안내하지요.

교과서 탐정 페이지는 이렇듯 교과 내용을 돋워주어 좋았고

아이의 흥미를 제대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또, 토요 식당을 재미있게 읽고 직접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주먹밥도 뚝딱 만들어 먹었답니다. ㅎㅎ

아이들이 해보고 싶게 만드는 것도

우등생의 매력이라니 지켜보는 엄마 마음이 흐뭇하네요.



우등생 과학 또한 콘텐츠부터 미리미리 챙겨야지요.

그런데 아들은 책을 받아보자마자

늘 챙겨 보는 페이지를 휘리릭 익숙하게 넘겨서 본답니다.

어느새 우등생 정기구독지의 매력을 체득한 것 같지요?

다 읽고 나서는 이제야 콘텐츠를 둘러보는데요.

그래도 콘텐츠를 알아서 훑어보고

자신이 스크랩할 기사들을 추리는 것도

그간 우등생 구독지를 통해 익힌 태도랍니다.^^



우등생 논술에서 본 것처럼

땅속에 잠든 역사를 과학으로 깨우는 내용이

참 흥미롭습니다.

논술과 과학의 연계가 새로운 상상을 일으켰는데요.

이러한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나타나는 시너지는

아이가 다른 독서로 관심을 끌게 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


단연 크리스마스에 대한 소식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린치와 함께 크리스마스 과학을 훔쳐봐요!

산타클로스에 대한 정보를 과학적인 시각으로 풀어주어

산타가 사는 곳에서부터 썰매를 얼마나 빨리, 언제부터 끌어야 하는지

날짜가 바뀌기 전까지 산타의 업무는 시간상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 등

과학적 접근으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이지유의 이지 유니버스 코너를 통해 달에 대해 한층 이해하는 시간이었어요.

달에 얽힌 설화와 달의 역사와 인류의 노력 등

다방면에 걸친 달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했답니다.

12월 호를 받아보고 신나서 읽더니 아직까지도

여기저기 펼쳐보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쌓아가는 중이랍니다.

친구, 형, 누나들의 이야기들도 담겨있어

또래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두게 되네요.

콘텐츠의 든든한 파워가 듬뿍 담긴

천재교육 에듀몬의

월간 우등생 학습지 + 우등생 과학 + 우등생 논술

아이의 시간이 가치있게 빛나길 바라는 한결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2022년에도 월간 우등생 시리즈와 함께 해야죠!

망설이면 배송만 늦출 뿐!

집 앞, 정해진 기간 배송으로 아이들의 학습을 편리하고 수월하게 도와주세요~ ^^


* 해당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후 솔직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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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리 마타이 - 아프리카 여성 최초 노벨 평화상 수상자 새싹 인물전 65
남찬숙 지음, 윤정미 그림 / 비룡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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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새싹 인물전을 통해 만나 본 65번째 인물 _ 왕가리 마타이.

왕가리 마타이는 1940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태어나 훗날 아프리카에 환경운동 바람을 일으킨 환경운동가이다.

1940년대는 열강의 지배를 받는 때였고, 여성들에 대한 차별이 보편적으로 행해지던 시대였다.

해서 보통은 아들들만 학교에 보내고 딸들은 집안 일손을 거드는 것이 다였는데, 다행히도 왕가리는 어려운 가정 형편임에도 보다 나은 삶을 살기 바라는 어머니의 결단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어머니와 함께 일손을 거들며 배운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방법은 왕가리에게 훗날 환경 운동가로서의 자양분이 되었던 것 같다.





부모님의 희생을 잘 알기에 왕가리는 고등학교도 열심히 노력해 무사히 진학하게 되고, 이곳에서 테레사 수녀를 만나게 된다.

테레사 수녀가 하던 일을 도우며 점점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된 왕가리는 그 당시 여성들이 꿈꾸는 간호대학 대신,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마케레레 대학'으로 진학을 꿈꾸며 노력을 하고, 결국 합격 통지서를 받는다.





이 즈음 아프리카에 독립의 바람이 불어 미국의 도움으로 장학 제도 혜택을 받아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왕가리가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케냐는 독립을 이루었고, 왕가리는 조국으로 돌아가 자신이 할 일이 생겼다며 기뻐하지만, 조국은 아직도 차별과 부족 간의 갈등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왕가리는 해부학 조교로 들어가 박사 과정에도 등록하고, 열심히 학생들도 가르치며 그녀의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독일 유학 이후 결혼을 하여 세 자녀를 낳고, 남편의 국회의원 선거도 열심히 도우며 결국 동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박사 학위자가 되는 왕가리 마타이.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그녀가 겪은 시대가 우리에게도 남일 같지 않음을 느낀다.

식민 지배를 받으며 독립을 이뤄내고, 전쟁을 치러 피폐한 와중에 나름의 목표의식을 갖고 성공한 여성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환경이나 상황으로 볼 때 우리나라와 꽤 비슷한 면면이 보여서 그 아픔과 어려움이 더욱 와닿았던 것 같다.





가끔 TV를 통해 접하는 후원 광고를 통해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앙상한 팔을 드러낸 채, 숨소리마저 색색하는 모습을 접하게 된다.

아이들이 물도 제대로 못 마시고, 풍토병에도 취약한 모습들을 보며 왜 이 환경은 변화하지 않는지 의아함이 들기도 했다.

모든 아프리카 나라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나라에 국제 원조가 있어도 독재 정부의 길고 긴 통치권력에 서민들에게까지 그 힘이 닿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아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아마 실제 이런 상황에 놓였던 왕가리의 마음은 더욱 불타지 않았을까 한다.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아프리카계 학생들이 그들의 차별과 인권보장에 열심히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본 왕가리는 이들의 행동에서 감명을 받게 되었고, 왕가리 또한 자신이 본 상황들을 좌시하지 않고 행동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더욱이 자신이 사는 나라에서 아이들이 굶주리는 모습을 본 왕가리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땔감과 물이 부족한 이유를 찾아 무엇보다 나무 심기 운동을 펼친다.


왕가리의 일생을 보면 그녀가 쉽게 얻은 것은 하나도 없다.

요행을 바라고 한 일도 없으며, 그저 자신의 뜻을 묵묵히 행할 때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나씩 일궈냈던 인물이다.

나라의 속 사정은 시끄럽고 복잡했으며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메아리처럼 국제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왕가리의 나무 심기 활동으로 케냐에 그린벨트 운동이 시작되고,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가르쳤던 것처럼 시골 여성들에게 나무 씨앗을 심고 키우는 법을 가르친다.





왕가리의 삶을 보면 투쟁에 가까웠던 것이 아닐까 한다.

처음으로는 자기 자신과의 투쟁, 가난한 집안과의 투쟁, 나라와의 투쟁 그리고 자신이 꾸린 가정에서도 남편과 대립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녀.

여성에 대한 낮은 시각이 그녀의 활동에 내내 걸림돌이 되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행하였고 하나씩 뜻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그녀가 지속적으로 자신이 생각한 일을 할 수 있었던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그녀가 동기를 가져볼 수 있었던 상황들을 아들과 함께 찾아보았는데, 우리가 찾은 그녀의 동기는 다음과 같다.

- 가난한 가정 환경

-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배움의 열정

- 하나를 배워도 대충 하지 않는 왕가리의 성격

- 미국에서의 유학으로 얻게 된 넓은 시야

- 엄마라는 이름


그녀의 열정은 자라나면서 하나씩 그녀 안에 내재되었을 테고, 엄마가 되면서 아이들의 삶을 멀리 내다보게 되면서 그녀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고히 구축할 수 있게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들이 케냐의 시대 상황을 잘 알지는 못해도, 그녀의 성격과 노력과 끈기에 대해 얻은 교훈은 분명 있으리라.





왕가리는 나무 심기 운동만 한 것이 아니라 사회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을 위해 노력했다.

나라가 민주화의 물결에 들어서면서 부족 간의 대립이 발생하자 여기에도 노력을 기울였고,

정부의 무분별한 개발 정책에 정부에 맞서 싸워 결국에는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게 되고 왕가리는 아프리카 여성 최초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된다.

그녀의 행보를 쭈욱 살펴보면서 대가를 바라지 않고 희생하는 삶을 택한 왕가리의 기개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오늘 당신이 벤 나무는 아주 오래전 누군가 심은 나무예요.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해 나무를 심어야 해요.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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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무릅쓰고 싸우는 왕가리에게 동화 속 작은 벌새가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처럼, 벌새의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변화가 일어난다면 분명 그것에 대한 결과는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보며 아이와 함께 '왕가리 마타리' 그녀의 삶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들 돌부리에도 쉽게 발이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작은 언덕 하나 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듯이 어떠한 어려움이 생길지언정 포기하지 않고 지혜를 배우는 데 게을리하지 않으며, 끈기 있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작은 지혜들이 쌓여 결국 큰 산도 넘게 되겠지요.

책 속의 왕가리 마타이 생애를 통해 그녀가 이룩한 업적도 위대하지만, 어려운 일들을 강인하게 밀어붙일 수 있었던 그녀의 성격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책 속에는 왕가리의 일대기를 사진과 설명으로 정리하여 아이들에게 이해를 쉽게 돕습니다.




>> 책을 읽으며 인물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 역사 연표 형식으로 인물의 활동 연대기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비룡소 새싹 인물전 065. 왕가리 마타이> 편은 현시대를 함께 호흡했던 인물을 통해 아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인물 시리즈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다양한 인물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리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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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과학 6개월 - 3학년 (2023)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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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만드는 출판사 천재교육에서 만드는 우등생 월간 학습지!

그리고 미래 인재 양성에 빛나는 우등생 과학과 우등생 논술

이 삼총사 모르면 이제 아이 학습과 기초지식들을 잡아준다 단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11월 호는 무엇보다도 아이 위주의 자기주도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진 달이었고,

우등생 과학과 우등생 논술 또한, 아이가 새록새록 접하게 되는 정보들의 양을 늘려감에 따라

요즘 이슈가 되는 미래과학, 환경, 직업다이어리, 한국사, 법률 등등

정말 많은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초등 2학년이 어려워하는 시계와 달력 단원도 3번째 반복이니만큼 꼼꼼하게 훑어보고,

국어/겨울 과목도 다양한 글감과 주제를 통해 세계의 여러나라에 대해 배웁니다.




수학은 지난 주에 벌써 2학년 2학기 모든 단원을 마무리 했고,
연산2000도 지난 달 완북! 단원평가도 아이가 오답이 나왔던 내용 위주로 알차게 활용했답니다.
여행도 가고 감기에 걸려 결석도 하고 해서 학교 학습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고민은 정말 넣어두어도 되더라고요.
교과 학습을 튼실히 쌓아갈 수 있는 학습지라서 무엇보다 기본기가 탄탄해짐을 느꼈고,아직 저학년이긴 하지만, 초2 학습의 기초개념을 잘 다져가니 , 다음 학년인 초3 학습에 두려움은 정말 하나도 들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점점 아이가 호감도를 높여가는 '우등생 과학과 우등생 논술'
아이가 '어린이 신문 스크랩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요. 단연 우등생 논술과 과학으로 다양한 기사들을 접하며 지식을 축적하고 있답니다. 기사 선별을 하는 과정에서 책의 구성을 살펴보다보니 호기심도 높아가고 흥미로운 부분들도 스스로 챙겨서 보곤하는데요.
책에 소개된 실험이나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사들이 빼곡해서 지루할 틈없이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영화에서 보았던 싱크홀, 하늘에서 쏟아지는 유성우, 재활용품, 맞춤법, 법률, 한국사 등등등 아이가 새록새록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는 내용들이 깨알같이 구성되어 있어서 한번 잡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는 책이 되었지요.


엄마도 잡지 한 번 잡으면 참 재미있게 보았었는데요, 엄마가 보던 패션/연예/가십이 아닌, 교과와 연계되는 사회,자연,과학,문화 등 다방면의 지식을 쌓을 수 있으니 퀄리티있는 자료사진들과 함께 새로운 상상을 키워가는 데에 한몫하는 최고의 정기구독잡지라는 걸 나날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우등생 정기구독잡지는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읽고 또 읽으며 새로운 호기심을 채우고 흥미를 돋우는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어서 아이의 시야도 점점 넓어지고 사고력도 탄탄히 자라는 모습이 보여 더욱 우등생 과학과 논술 앞으로도 열심히 활용해야겠다 싶답니다.
아이들과 다양한 실험, 요리 등도 좋고, 글쓰기 주제 선정에도 도움이 되고, 기타 엄마표 자율 프로젝트들을 다양하게 꾸리기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이 글 보시는 분들께도 꼬옥~~ 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새로운 2022년 호도 기대가득 안고 기다립니다.~~ ^^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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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다큐 백과 : 화산과 지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캐시 퍼갱.카스틴 피터 지음, 박유진 옮김, 윤성효 감수 / 비룡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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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장에 들어가고 취미 생활을 시작하면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을 구독해서 보던 일이 생각납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 지구촌 이모저모를 보는 재미가 상당했고 이에 지구촌에 대한 상식이 꽤 많이 축적됨을 느꼈는데요.

자료가 너무 좋으니 고이고이 모셔두다가 혼자 보는 것보다 함께 보는 게 좋겠다 싶어 아이들 단체에 보내드렸던 적이 있었어요.

결혼 전부터 나중에 아이를 키우면 꼭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보여줘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비룡소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키즈 버전의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계 28개국의 독자들이 선택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자연 다큐 백과』 시리즈는 자연 및 탐사 분야에서

130여 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만든

어린이 자연 다큐멘터리 책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이하 냇지오 키즈)의 자연 다큐 백과 시리즈 중 제가 만나 본 <화산과 지진>은 정말이지 주제에 맞는 알찬 정보를 매 페이지마다 확인할 수 있고, 그간 갖고 있던 호기심을 해결해 주며, 더욱 흥미를 끌어올려 주었어요.

대자연의 교과서라 불리는 냇지오 키즈를 통해 <화산과 지진>으로 환경과 우리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답니다.




저는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화산과 지진> 하면 떠오르는 영화들이 많았어요.

단테스 피크(1997),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008), 샌 안드레아스(2015), 2012(2009) 등 재난, 재해 영화가 바로 생각나더라고요.

영화는 픽션이지만,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에서부터 멀리는 아이티, 칠레 등 여러 나라에서 지진과 화산활동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면 피해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에 안타까움이 앞서게 되지요.


화산과 지진은 무서운 일이지만, 사람들은 아직 우리에겐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최근 뉴스에서 접하는 소식들을 보면 이러다 정말 화산이 터질까 싶은 걱정도 드는데요.

이번 <화산과 지진>을 통해 기존에 갖고 있던 호기심보다 경각심을 더욱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1. 지구가 빵 터질 때


챕터 1부터 주제가 무시무시하지요?

자연 다큐 백과답게 화산이 무엇인지, 지진이 무엇인지, 화산과 지진의 현상과 결과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아이와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영화를 볼 때 흥미와 재미를 느끼는 것과는 다르게 이 책은 진짜 있었던 일을 보여주고 그 위험을 알려주는 것이니 만큼 진중하게 봐야 함을 이야기해주었어요.


지구에서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자연현상이 다채롭게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에서 시끌시끌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 중 지진과 화산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쉽게 겪을 수 없다 보니 더욱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화산과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이 바로 지구 내부에 있다는 것인데요.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지구 내부가 이렇게 생겼다고 하니 지구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 때부터 '지구 내부가 정말 이렇게 생겼을까?' 하는 의구심은 여전하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ㅎㅎ



지구의 중심인 내핵 - 외핵 - 맨틀 - 지각으로 이루어진 지구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행성이지요?

속은 뜨겁게 펄펄 끓고 있지만, 지각 위로 드러난 지구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우니까요.

이런 지구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며 탐험하는 시간을 통해 산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화산은 왜 분출하며, 이런 현상들이 우리에게 어떠한 피해를 주는지 과거 사건들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베수비오 화산 분화 당시의 참상을 재연한 자료 사진을 보고 예전 아이 어릴 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한 폼페이 전시를 더듬어 기억해 보기도 했는데요. 아이도 아직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역사 속 무시무시한 자연재해가 낳은 비극이 여전히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주의깊게 들여다보고 잘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웃나라 일본, 칠레 등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은 왜 그런걸까요? 바로 지각의 경계인 '판' 때문인데요.

여러 개의 판이 환태평양조산대에 몰려 있기 때문에 여기서 판이 이동할 때마다 판끼리 마찰을 일으켜 지진이나 화산이 일어나가도 한다는 것이랍니다. 해서 환태평양조산대는 무엇이고, 여기서 발생하는 지진 활동에 대해 지도를 통해 확인해 보면서 지각의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2. 화산의 엄청난 힘


화산 하면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는 것, 따뜻한 온천수, 그리고 화산활동을 쉬고 있는 산들의 분화구부터 떠올라요.

우리나라에도 대표적인 화산지형과 화산이 있는데요. 화산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다 밑에서도 신비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도 체크하며 열수구에서 사는 생물과 화산 활동을 조사하기 위해 화산 학자들이 어떠한 장비들을 사용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화산은 그 위력이 대단하지요?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이점도 있다고 하네요.

깊은 땅속에서 나오는 지열 에너지는 전기를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랍니다. 거기에 값비싼 광물과 보석도 화산의 작품이고 온천도 화산 활동 덕분에 누릴 수 있는 것이지요.



3. 흔들흔들 덜컹덜컹 지진


강력한 지진 앞에 사람들은 무력하기 짝이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무서운 지진을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진 예측에 힘써왔다고 해요. 책 속의 지진 규모와 단위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매해 발생하는 지진 건수에 대해서도 숫자로 알아보는 코너를 통해 꼼꼼히 체크해 보았어요.

저는 어릴 때 새벽녘에 땅이 심하게 흔들려 잠결에 몸을 큰 大 자로 바닥에 찰싹 붙어 있던 것이 생각나는데요.

그때 당시 아침 뉴스에 차인태 앵커분이 '아주 예민한 사람만 느낄 수 있었던 지진이 새벽에 발생했었다'라는 뉴스 보도를 듣고 참 놀랐던 적이 있었어요. 무서울 정도로 지축이 흔들리는데 소리도 안 나오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요. 잠깐이었다지만, 느낀 사람만 느끼고 아닌 사람은 모른 체 지나갔다니.. 실제 진도가 큰 지진을 만나면 어찌 될지 상상이 되질 않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 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 믿질 않으셨는데 그게 뉴스에 나오니 그제서야 믿어주셔서 어린 나이에 잊지 못할 경험과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엄마의 소소한 경험담이 없어도 아이들이 귀 쫑긋하며 눈을 크게 뜨고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사전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현상들과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예측법과 노력들을 담았고, 어느 부분에서는 직업적인 내용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동물들의 지진 예측 방법을 통해 땅과 공기의 떨림, 화학 변화 등에 민감한 동물들의 특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재미있었어요.

동물들의 습성이 이러하기 때문에 지구의 긴 역사 속에서 진화를 하면서 생존할 수 있었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자연스럽게 아이는 동물의 습성을 관찰하는 직업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4. 펑! 분화하는 화산


예로부터 자연현상에 대해 미신이나 전설이 있어왔음을 알 수 있었어요. 자연의 큰 힘은 인간을 나약하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기에 신화나 전설, 미신, 신앙 등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화산과 지진에 대한 전설을 듣다 보니 더욱 화산과 지진 활동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호기심이 쑥쑥 자랍니다.

책 속의 실험을 통해 화산 활동을 관찰하고 실험의 원리도 확인하는 직접 활동으로 범위를 확장시켜준답니다.

책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다 보면 냇지오 키즈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정확히 짚어내는 것 같아 함께 보는 부모의 만족도는 자연스레 올라가지요. ^^





이처럼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지구촌 곳곳의 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현상들에 대한 호기심을 넓은 분야에 고루 퍼지게 하는 힘을 갖고 있음을 느낍니다.

<화산과 지진>에서는 지질학자, 화산학자, 탐험가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심을 두었고, 또 과학자들은 이러한 지구촌의 다양한 현상에 대해서 연구하니만큼 다양한 분야와 넓은 연구 범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고화질의 생생한 자료 사진들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최대 장점이지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아이들에게 보다 쉽고 간결하게 이러한 사실을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장황한 정보만 있었다면 아이들은 쉽게 흥미를 잃게 되는데,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매 챕터별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을 느꼈어요.

초등 과학 교과 연계는 물론이고,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상세한 정보와 한줄 상식, 탐험가 인터뷰와 퀴즈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가득하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것을 접해주려 노력해도 아이가 관심이 없으면 흥미를 이끌어내기 힘든 부분이 있지요.

인포그래픽 120여장 이상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자연 다큐 백과는 아이가 기존에 동물에만 국한되던 관심영역을 점차 넓혀주는 것을 느낍니다.

자연 현상을 알고 재해를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도 참 중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거기에 덧붙여 상식도 넓히고 호기심도 이끌면서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추천 안 할 수 없는 참 좋은 자연 다큐 백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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