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리 마타이 - 아프리카 여성 최초 노벨 평화상 수상자 새싹 인물전 65
남찬숙 지음, 윤정미 그림 / 비룡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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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새싹 인물전을 통해 만나 본 65번째 인물 _ 왕가리 마타이.

왕가리 마타이는 1940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태어나 훗날 아프리카에 환경운동 바람을 일으킨 환경운동가이다.

1940년대는 열강의 지배를 받는 때였고, 여성들에 대한 차별이 보편적으로 행해지던 시대였다.

해서 보통은 아들들만 학교에 보내고 딸들은 집안 일손을 거드는 것이 다였는데, 다행히도 왕가리는 어려운 가정 형편임에도 보다 나은 삶을 살기 바라는 어머니의 결단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어머니와 함께 일손을 거들며 배운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방법은 왕가리에게 훗날 환경 운동가로서의 자양분이 되었던 것 같다.





부모님의 희생을 잘 알기에 왕가리는 고등학교도 열심히 노력해 무사히 진학하게 되고, 이곳에서 테레사 수녀를 만나게 된다.

테레사 수녀가 하던 일을 도우며 점점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된 왕가리는 그 당시 여성들이 꿈꾸는 간호대학 대신,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마케레레 대학'으로 진학을 꿈꾸며 노력을 하고, 결국 합격 통지서를 받는다.





이 즈음 아프리카에 독립의 바람이 불어 미국의 도움으로 장학 제도 혜택을 받아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왕가리가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케냐는 독립을 이루었고, 왕가리는 조국으로 돌아가 자신이 할 일이 생겼다며 기뻐하지만, 조국은 아직도 차별과 부족 간의 갈등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왕가리는 해부학 조교로 들어가 박사 과정에도 등록하고, 열심히 학생들도 가르치며 그녀의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독일 유학 이후 결혼을 하여 세 자녀를 낳고, 남편의 국회의원 선거도 열심히 도우며 결국 동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박사 학위자가 되는 왕가리 마타이.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그녀가 겪은 시대가 우리에게도 남일 같지 않음을 느낀다.

식민 지배를 받으며 독립을 이뤄내고, 전쟁을 치러 피폐한 와중에 나름의 목표의식을 갖고 성공한 여성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환경이나 상황으로 볼 때 우리나라와 꽤 비슷한 면면이 보여서 그 아픔과 어려움이 더욱 와닿았던 것 같다.





가끔 TV를 통해 접하는 후원 광고를 통해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앙상한 팔을 드러낸 채, 숨소리마저 색색하는 모습을 접하게 된다.

아이들이 물도 제대로 못 마시고, 풍토병에도 취약한 모습들을 보며 왜 이 환경은 변화하지 않는지 의아함이 들기도 했다.

모든 아프리카 나라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나라에 국제 원조가 있어도 독재 정부의 길고 긴 통치권력에 서민들에게까지 그 힘이 닿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아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아마 실제 이런 상황에 놓였던 왕가리의 마음은 더욱 불타지 않았을까 한다.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아프리카계 학생들이 그들의 차별과 인권보장에 열심히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본 왕가리는 이들의 행동에서 감명을 받게 되었고, 왕가리 또한 자신이 본 상황들을 좌시하지 않고 행동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더욱이 자신이 사는 나라에서 아이들이 굶주리는 모습을 본 왕가리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땔감과 물이 부족한 이유를 찾아 무엇보다 나무 심기 운동을 펼친다.


왕가리의 일생을 보면 그녀가 쉽게 얻은 것은 하나도 없다.

요행을 바라고 한 일도 없으며, 그저 자신의 뜻을 묵묵히 행할 때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나씩 일궈냈던 인물이다.

나라의 속 사정은 시끄럽고 복잡했으며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메아리처럼 국제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왕가리의 나무 심기 활동으로 케냐에 그린벨트 운동이 시작되고,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가르쳤던 것처럼 시골 여성들에게 나무 씨앗을 심고 키우는 법을 가르친다.





왕가리의 삶을 보면 투쟁에 가까웠던 것이 아닐까 한다.

처음으로는 자기 자신과의 투쟁, 가난한 집안과의 투쟁, 나라와의 투쟁 그리고 자신이 꾸린 가정에서도 남편과 대립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녀.

여성에 대한 낮은 시각이 그녀의 활동에 내내 걸림돌이 되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행하였고 하나씩 뜻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그녀가 지속적으로 자신이 생각한 일을 할 수 있었던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그녀가 동기를 가져볼 수 있었던 상황들을 아들과 함께 찾아보았는데, 우리가 찾은 그녀의 동기는 다음과 같다.

- 가난한 가정 환경

-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배움의 열정

- 하나를 배워도 대충 하지 않는 왕가리의 성격

- 미국에서의 유학으로 얻게 된 넓은 시야

- 엄마라는 이름


그녀의 열정은 자라나면서 하나씩 그녀 안에 내재되었을 테고, 엄마가 되면서 아이들의 삶을 멀리 내다보게 되면서 그녀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고히 구축할 수 있게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들이 케냐의 시대 상황을 잘 알지는 못해도, 그녀의 성격과 노력과 끈기에 대해 얻은 교훈은 분명 있으리라.





왕가리는 나무 심기 운동만 한 것이 아니라 사회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을 위해 노력했다.

나라가 민주화의 물결에 들어서면서 부족 간의 대립이 발생하자 여기에도 노력을 기울였고,

정부의 무분별한 개발 정책에 정부에 맞서 싸워 결국에는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게 되고 왕가리는 아프리카 여성 최초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된다.

그녀의 행보를 쭈욱 살펴보면서 대가를 바라지 않고 희생하는 삶을 택한 왕가리의 기개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오늘 당신이 벤 나무는 아주 오래전 누군가 심은 나무예요.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해 나무를 심어야 해요.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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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무릅쓰고 싸우는 왕가리에게 동화 속 작은 벌새가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처럼, 벌새의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변화가 일어난다면 분명 그것에 대한 결과는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보며 아이와 함께 '왕가리 마타리' 그녀의 삶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들 돌부리에도 쉽게 발이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작은 언덕 하나 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듯이 어떠한 어려움이 생길지언정 포기하지 않고 지혜를 배우는 데 게을리하지 않으며, 끈기 있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작은 지혜들이 쌓여 결국 큰 산도 넘게 되겠지요.

책 속의 왕가리 마타이 생애를 통해 그녀가 이룩한 업적도 위대하지만, 어려운 일들을 강인하게 밀어붙일 수 있었던 그녀의 성격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책 속에는 왕가리의 일대기를 사진과 설명으로 정리하여 아이들에게 이해를 쉽게 돕습니다.




>> 책을 읽으며 인물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 역사 연표 형식으로 인물의 활동 연대기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비룡소 새싹 인물전 065. 왕가리 마타이> 편은 현시대를 함께 호흡했던 인물을 통해 아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인물 시리즈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다양한 인물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리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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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과학 6개월 - 3학년 (2023)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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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만드는 출판사 천재교육에서 만드는 우등생 월간 학습지!

그리고 미래 인재 양성에 빛나는 우등생 과학과 우등생 논술

이 삼총사 모르면 이제 아이 학습과 기초지식들을 잡아준다 단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11월 호는 무엇보다도 아이 위주의 자기주도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진 달이었고,

우등생 과학과 우등생 논술 또한, 아이가 새록새록 접하게 되는 정보들의 양을 늘려감에 따라

요즘 이슈가 되는 미래과학, 환경, 직업다이어리, 한국사, 법률 등등

정말 많은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초등 2학년이 어려워하는 시계와 달력 단원도 3번째 반복이니만큼 꼼꼼하게 훑어보고,

국어/겨울 과목도 다양한 글감과 주제를 통해 세계의 여러나라에 대해 배웁니다.




수학은 지난 주에 벌써 2학년 2학기 모든 단원을 마무리 했고,
연산2000도 지난 달 완북! 단원평가도 아이가 오답이 나왔던 내용 위주로 알차게 활용했답니다.
여행도 가고 감기에 걸려 결석도 하고 해서 학교 학습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고민은 정말 넣어두어도 되더라고요.
교과 학습을 튼실히 쌓아갈 수 있는 학습지라서 무엇보다 기본기가 탄탄해짐을 느꼈고,아직 저학년이긴 하지만, 초2 학습의 기초개념을 잘 다져가니 , 다음 학년인 초3 학습에 두려움은 정말 하나도 들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점점 아이가 호감도를 높여가는 '우등생 과학과 우등생 논술'
아이가 '어린이 신문 스크랩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요. 단연 우등생 논술과 과학으로 다양한 기사들을 접하며 지식을 축적하고 있답니다. 기사 선별을 하는 과정에서 책의 구성을 살펴보다보니 호기심도 높아가고 흥미로운 부분들도 스스로 챙겨서 보곤하는데요.
책에 소개된 실험이나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사들이 빼곡해서 지루할 틈없이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영화에서 보았던 싱크홀, 하늘에서 쏟아지는 유성우, 재활용품, 맞춤법, 법률, 한국사 등등등 아이가 새록새록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는 내용들이 깨알같이 구성되어 있어서 한번 잡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는 책이 되었지요.


엄마도 잡지 한 번 잡으면 참 재미있게 보았었는데요, 엄마가 보던 패션/연예/가십이 아닌, 교과와 연계되는 사회,자연,과학,문화 등 다방면의 지식을 쌓을 수 있으니 퀄리티있는 자료사진들과 함께 새로운 상상을 키워가는 데에 한몫하는 최고의 정기구독잡지라는 걸 나날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우등생 정기구독잡지는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읽고 또 읽으며 새로운 호기심을 채우고 흥미를 돋우는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어서 아이의 시야도 점점 넓어지고 사고력도 탄탄히 자라는 모습이 보여 더욱 우등생 과학과 논술 앞으로도 열심히 활용해야겠다 싶답니다.
아이들과 다양한 실험, 요리 등도 좋고, 글쓰기 주제 선정에도 도움이 되고, 기타 엄마표 자율 프로젝트들을 다양하게 꾸리기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이 글 보시는 분들께도 꼬옥~~ 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새로운 2022년 호도 기대가득 안고 기다립니다.~~ ^^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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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다큐 백과 : 화산과 지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캐시 퍼갱.카스틴 피터 지음, 박유진 옮김, 윤성효 감수 / 비룡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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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장에 들어가고 취미 생활을 시작하면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을 구독해서 보던 일이 생각납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 지구촌 이모저모를 보는 재미가 상당했고 이에 지구촌에 대한 상식이 꽤 많이 축적됨을 느꼈는데요.

자료가 너무 좋으니 고이고이 모셔두다가 혼자 보는 것보다 함께 보는 게 좋겠다 싶어 아이들 단체에 보내드렸던 적이 있었어요.

결혼 전부터 나중에 아이를 키우면 꼭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보여줘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비룡소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키즈 버전의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계 28개국의 독자들이 선택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자연 다큐 백과』 시리즈는 자연 및 탐사 분야에서

130여 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만든

어린이 자연 다큐멘터리 책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이하 냇지오 키즈)의 자연 다큐 백과 시리즈 중 제가 만나 본 <화산과 지진>은 정말이지 주제에 맞는 알찬 정보를 매 페이지마다 확인할 수 있고, 그간 갖고 있던 호기심을 해결해 주며, 더욱 흥미를 끌어올려 주었어요.

대자연의 교과서라 불리는 냇지오 키즈를 통해 <화산과 지진>으로 환경과 우리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답니다.




저는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 <화산과 지진> 하면 떠오르는 영화들이 많았어요.

단테스 피크(1997),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008), 샌 안드레아스(2015), 2012(2009) 등 재난, 재해 영화가 바로 생각나더라고요.

영화는 픽션이지만,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에서부터 멀리는 아이티, 칠레 등 여러 나라에서 지진과 화산활동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면 피해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에 안타까움이 앞서게 되지요.


화산과 지진은 무서운 일이지만, 사람들은 아직 우리에겐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최근 뉴스에서 접하는 소식들을 보면 이러다 정말 화산이 터질까 싶은 걱정도 드는데요.

이번 <화산과 지진>을 통해 기존에 갖고 있던 호기심보다 경각심을 더욱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1. 지구가 빵 터질 때


챕터 1부터 주제가 무시무시하지요?

자연 다큐 백과답게 화산이 무엇인지, 지진이 무엇인지, 화산과 지진의 현상과 결과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아이와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영화를 볼 때 흥미와 재미를 느끼는 것과는 다르게 이 책은 진짜 있었던 일을 보여주고 그 위험을 알려주는 것이니 만큼 진중하게 봐야 함을 이야기해주었어요.


지구에서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자연현상이 다채롭게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에서 시끌시끌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 중 지진과 화산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쉽게 겪을 수 없다 보니 더욱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화산과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이 바로 지구 내부에 있다는 것인데요.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지구 내부가 이렇게 생겼다고 하니 지구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 때부터 '지구 내부가 정말 이렇게 생겼을까?' 하는 의구심은 여전하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ㅎㅎ



지구의 중심인 내핵 - 외핵 - 맨틀 - 지각으로 이루어진 지구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행성이지요?

속은 뜨겁게 펄펄 끓고 있지만, 지각 위로 드러난 지구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우니까요.

이런 지구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며 탐험하는 시간을 통해 산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화산은 왜 분출하며, 이런 현상들이 우리에게 어떠한 피해를 주는지 과거 사건들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베수비오 화산 분화 당시의 참상을 재연한 자료 사진을 보고 예전 아이 어릴 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한 폼페이 전시를 더듬어 기억해 보기도 했는데요. 아이도 아직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역사 속 무시무시한 자연재해가 낳은 비극이 여전히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주의깊게 들여다보고 잘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웃나라 일본, 칠레 등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은 왜 그런걸까요? 바로 지각의 경계인 '판' 때문인데요.

여러 개의 판이 환태평양조산대에 몰려 있기 때문에 여기서 판이 이동할 때마다 판끼리 마찰을 일으켜 지진이나 화산이 일어나가도 한다는 것이랍니다. 해서 환태평양조산대는 무엇이고, 여기서 발생하는 지진 활동에 대해 지도를 통해 확인해 보면서 지각의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2. 화산의 엄청난 힘


화산 하면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는 것, 따뜻한 온천수, 그리고 화산활동을 쉬고 있는 산들의 분화구부터 떠올라요.

우리나라에도 대표적인 화산지형과 화산이 있는데요. 화산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다 밑에서도 신비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도 체크하며 열수구에서 사는 생물과 화산 활동을 조사하기 위해 화산 학자들이 어떠한 장비들을 사용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화산은 그 위력이 대단하지요?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이점도 있다고 하네요.

깊은 땅속에서 나오는 지열 에너지는 전기를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랍니다. 거기에 값비싼 광물과 보석도 화산의 작품이고 온천도 화산 활동 덕분에 누릴 수 있는 것이지요.



3. 흔들흔들 덜컹덜컹 지진


강력한 지진 앞에 사람들은 무력하기 짝이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무서운 지진을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진 예측에 힘써왔다고 해요. 책 속의 지진 규모와 단위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매해 발생하는 지진 건수에 대해서도 숫자로 알아보는 코너를 통해 꼼꼼히 체크해 보았어요.

저는 어릴 때 새벽녘에 땅이 심하게 흔들려 잠결에 몸을 큰 大 자로 바닥에 찰싹 붙어 있던 것이 생각나는데요.

그때 당시 아침 뉴스에 차인태 앵커분이 '아주 예민한 사람만 느낄 수 있었던 지진이 새벽에 발생했었다'라는 뉴스 보도를 듣고 참 놀랐던 적이 있었어요. 무서울 정도로 지축이 흔들리는데 소리도 안 나오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요. 잠깐이었다지만, 느낀 사람만 느끼고 아닌 사람은 모른 체 지나갔다니.. 실제 진도가 큰 지진을 만나면 어찌 될지 상상이 되질 않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 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 믿질 않으셨는데 그게 뉴스에 나오니 그제서야 믿어주셔서 어린 나이에 잊지 못할 경험과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엄마의 소소한 경험담이 없어도 아이들이 귀 쫑긋하며 눈을 크게 뜨고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사전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현상들과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예측법과 노력들을 담았고, 어느 부분에서는 직업적인 내용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동물들의 지진 예측 방법을 통해 땅과 공기의 떨림, 화학 변화 등에 민감한 동물들의 특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재미있었어요.

동물들의 습성이 이러하기 때문에 지구의 긴 역사 속에서 진화를 하면서 생존할 수 있었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자연스럽게 아이는 동물의 습성을 관찰하는 직업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4. 펑! 분화하는 화산


예로부터 자연현상에 대해 미신이나 전설이 있어왔음을 알 수 있었어요. 자연의 큰 힘은 인간을 나약하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기에 신화나 전설, 미신, 신앙 등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화산과 지진에 대한 전설을 듣다 보니 더욱 화산과 지진 활동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호기심이 쑥쑥 자랍니다.

책 속의 실험을 통해 화산 활동을 관찰하고 실험의 원리도 확인하는 직접 활동으로 범위를 확장시켜준답니다.

책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다 보면 냇지오 키즈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정확히 짚어내는 것 같아 함께 보는 부모의 만족도는 자연스레 올라가지요. ^^





이처럼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지구촌 곳곳의 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현상들에 대한 호기심을 넓은 분야에 고루 퍼지게 하는 힘을 갖고 있음을 느낍니다.

<화산과 지진>에서는 지질학자, 화산학자, 탐험가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심을 두었고, 또 과학자들은 이러한 지구촌의 다양한 현상에 대해서 연구하니만큼 다양한 분야와 넓은 연구 범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고화질의 생생한 자료 사진들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최대 장점이지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아이들에게 보다 쉽고 간결하게 이러한 사실을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장황한 정보만 있었다면 아이들은 쉽게 흥미를 잃게 되는데,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매 챕터별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을 느꼈어요.

초등 과학 교과 연계는 물론이고,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상세한 정보와 한줄 상식, 탐험가 인터뷰와 퀴즈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가득하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것을 접해주려 노력해도 아이가 관심이 없으면 흥미를 이끌어내기 힘든 부분이 있지요.

인포그래픽 120여장 이상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자연 다큐 백과는 아이가 기존에 동물에만 국한되던 관심영역을 점차 넓혀주는 것을 느낍니다.

자연 현상을 알고 재해를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도 참 중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거기에 덧붙여 상식도 넓히고 호기심도 이끌면서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추천 안 할 수 없는 참 좋은 자연 다큐 백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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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가이즈 4 - 좀비 고양이의 습격 배드 가이즈 4
애런 블레이비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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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The BAD GUYS!!

비룡소 출판에서 한글 번역본으로 국내 상륙시켰습니다~!


원서로도 재미를 흠뻑 느낄 수 있었던 The BAD GUYS!!

매 권마다 이어지긴 하지만, 각각의 에피소드를 갖고 있어

어느 권을 먼저 읽어도 재미는 반감되지 않는답니다.

그래도 시리즈니 쭈욱~ 이어보면 좋겠지요? ^^

위트 있는 호주의 인기 작가 애런 블레이비의 이 배드 가이즈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이전에도 접했었는데요.

2022년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예정이라니 기대될만합니다.

원서로는 10권이 나왔는데요.

번역본에 원서의 느낌을 고스란히 옮겨와서

아이와 즐겁게 읽었답니다.








4편의 에피소드는 좀비 고양이의 습격!!

좀비 소재가 끊이질 않는 요즘이지만,

배드 가이즈의 좀비 고양이 떼는 귀여운 구석이 엿보입니다.


좀비 고양이 떼~ 보이시나요?

좀비 고양이 떼가 친구들 주변을 에워싸고 있어요!

이 긴박한 순간에도 울프의 표정은 개구지네요.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려는 억만장자 미치광이 과학자!!

루퍼트 마멀레이드 박사가 만든 좀비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고, 털실 뭉치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상어의 아주 작은 이 튜브 수영장이

유일하게 좀비 고양이 떼로부터 지켜줄 수 있었던 것인데요.






하지만,,, 튜브 수영장이라 친구들의 귀에 들리는 이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답니다.


폭스 요원의 도움으로 겨우 도망칠 수 있었고

이들은 좀비 고양이 떼로부터 혼란스러운 세상을

구해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되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좀비 고양이에게 물려도 좀비가 되진 않지만

좀비 고양이 해독제를 만들어 줄 감초 할머니를 찾아가야 한답니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뭉치는

샤크, 피라냐, 울프, 툴라, 스네이크.


이들이 만나는 감초 할머니는 누구일까요?

무시무시한 감초 할머니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해독제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순간순간 재치 있는 친구들의 입담 덕에

악당의 마수에도 걱정이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





닥터 마멀레이드는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우리의 친구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데요.

다음 에피소드도 충분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라 기대 만발인 아들이랍니다.





원서의 재미를 고스란히 전해주는 배드 가이즈 그래픽 노블 시리즈.

아이들과 함께 배드 가이즈의 활약을 지켜보며

다음 에피소드를 미리 상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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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과학+논술 1년 - 2학년 (2021)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비 오고 난 뒤, 금세 날이 쌀쌀해졌어요.

10월의 문턱에 다다르자마자

가을을 알리며 도착한

🍁 월간 우등생 학습지 🍁

🍁 우등생 과학 🍁

🍁 우등생 논술 🍁




일단 매월 받아보는 우등생 학습+과학+논술은 정말이지 초등과정의 배경지식을 탄탄하게 채워주는 컨텐츠가 엄청나요~

그래서인지 아이도, 부모도 함께 읽으며 시사상식을 풍족하게 채울 수가 있었습니다.

요즘 이슈부터 사회현상에 대한 고찰까지 아우르는 초등 정기구독지~

일단 한번 시작하면 끊을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천재교육의 월간 우등생 시리즈랍니다.





우등생 학습지 10월 호는 9월 호에 이어 2학기 진도를 수학, 국어/가을 문제집으로 진행하고 또, 학기 초에 제공되는 독해집, 기초연산2000, 단원평가집을 2학기 진도에 맞춰 10월에도 쭈욱 이어달리기할 수 있도록 맞춤 스케줄러를 활용해요.











우등생 학습지로 여름방학부터 2학기 개념 준비와 매월호를 통해 반복 다지기, 실력 높이기, 응용력 기르기를 하며 교과 학습에 자신감도 높여가는데요.




아이는 벌써 받자마자 스케줄러 확인하고 학습 내용을 체크한 후 알아서 학습을 진행 중에 있어요. ^^

'학교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고, 우등생은 어디까지니까 어느 정도 진행하면 되겠다' 하면서 아이 스스로 학교 수업과도 연결해서 진행하더라고요.

매월 하다 보니 이제는 스케줄 체크도 알아서 척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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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과 우등생 논술은 매월 받아볼수록 반하는 정기구독지예요.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물어주는 어미 새처럼 매달 부지런히 좋은 기사들을 어쩜 이리 센스 있게 구성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번 10월 호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도래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이슈,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 웨이스트 기사가 헤드라인을 차지했어요.





차례만 보더라도 시사, 체험, 독서, 법률, 쓰기, 플러스~ 이게 다가 아니랍니다.

교과 연계 콘텐츠까지 알차게 담겨있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활동을 직접 해볼 수 있답니다.





기사 꼭지만 보아도 어떠한 내용을 접하게 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고 관심사를 금방 찾아볼 수 있어 정말 쏙쏙 들어옵니다.^^

매일 뉴스를 함께 보면서 시사에 대한 눈을 틔우려는데요.

우등생 논술을 보면 특히나 과목별 연계되는 기사들을 통해 배경지식이 알차게 채워지고 다른 친구들의 활동을 보며 자신의 가능성도 함께 키워갈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 정말 매달 받아볼 수록 찐이다!라는 생각이 들지요.




<이 달의 키워드> 코너는 짧은 카드 뉴스 형식이라 아이와 함께 생각을 나눠보기 좋아요.

키워드 이슈를 통해 사회에서 어떠한 부분이 대두되고 있는지 살펴보며 뉴스에서도 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10월에 있는 한글날에 대한 내용도 알차게 꾸며졌고, '한국사 빅 매치'는 흥선 대원군과 명성황후에 대해 잘 비교해 주었어요.

또 새로운 코너 '방과 후 법과 정치'에는 지난 호에 콩쥐팥쥐에 이어 견우와 직녀에게 벌을 준 옥황상제에 대해 다루면서 노동법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법은 어렵지만 우리가 잘 아는 전래동화를 통해 내용을 살펴보니 훨씬 이해가 빨리 가는 거죠~

우등생 논술은 정말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내용이 많은데요.

'시사토론 배틀'은 또래 친구와 형, 누나들의 활동을 보며 생각의 다양성과 주장의 근거들을 차분히 정리해 볼 수 있어 말하기와 글쓰기에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번에는 개물림과 안락사에 대한 주제라서 많은 고민이 필요할 듯해요.

생명을 담보로 무엇이 옳은가에 대해 의견을 한쪽으로 결정하는 사안은 항시 무거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특집기사인 제로 웨이스트 모두 용기를 내세요!

이번 기사는 그간 실행이 쉽지 않았던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에 대한 내용이에요.

물론 집에서는 재사용을 할 수 있는 용기들을 깨끗이 씻어 활용하고 있는데요.

밖으로 용기를 가지고 나갈 생각은 선뜻 쉽지는 않았어요.


이번 우등생 논술에서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다양한 챌린지 방법과 쓰레기 버리는 꿀팁을 알고 앞으로 시도해 보기로 단단히 마음먹었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집에 오는 쓰레기를 먼저 줄이고 내가 발생시키는 쓰레기도 점점 줄이도록 노력해 보자며 세상을 바꾸는 '용기'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에 도전해 보는 마음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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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우등생 과학의 목차를 살펴보다 보면 절로 호기심이 쑥쑥 자란답니다.

최신 과학, 실험. 탐구, 진로 탐색, 융합 과학, 똑똑한 과학만화에 이어 과학 교과 연계 내용까지!

과학으로 만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한 권에 꽉꽉 담아주어 매달 받아볼 때마다 편집부 칭찬 드리고 싶어요.^^








이번 우등생 과학의 특집 기사의 이슈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어버린 지금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이랍니다.




오랜 기간 인간이 꺾지 못하는 바이러스는 결국 공존을 택할 수밖에 없나 봅니다. 지난 역사 속 이야기들 속에서 수많은 인명피해와 갈등, 노력들을 알 수 있었는데요. 

현 상황에서 어떠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 앞으로 상황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등 위드 코로나 시대에 노력하고 있는 면면과 알기 어려웠던 내용들을 심도 있게 다루어 이번 혼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이러한 꼼꼼한 기사들 덕분에 과학적 사고를 넓힐 수 있고 현 상황과 미래를 예측해 보는 좋은 안목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보다 보면 세상은 참 넓고 알아야 할 것은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 항상 관심 있게 보는 생생한 컬러의 와이드하게 펼쳐지는 과학 사진은 신비로운 자연에 대한 웅장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미래로 가는 지금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우리가 시도하고 있는 과학 이야기를 보며 호기심도 UP! 상상력도 UP!되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먹방도 이젠 과학입니다. 침대도 과학이라는 말이 있듯이요. ㅎㅎ

먹방에도 우리가 모르는 비밀들이 숨어있어요.

해풍에 말려 생선, 식품의 부패는 막는 염장 등 다양한 음식의 보관법과 먹는 법을 과학적으로 파헤쳐 볼 수 있답니다.






요즘 아이들이 굉장히 넓게 직업을 탐구하는데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 이색 직업을 소개해 주는 코너야말로 간접경험을 통한 새로운 꿈을 꾸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직업과 활동들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알지 못했던 직업세계에 대해 눈을 뜨면서 점점 배경지식이 넓어지고 있어요.

사실 새로운 직업들에 대해 소개하거나 보여주지 않은 이상, 이렇게 구체적인 직업에 대해 알고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어요.

새롭게 알게 되는 직업의 세계가 넓어질수록 아이의 꿈은 더 넓게 뻗어나가겠단 생각이 드니

아이와 항상 살피게 되는 코너가 되었어요. ^^








우주 이야기를 빼놓으면 섭섭하지요?

지구와 가까운 금성이 왜 지구와 같은 환경이 되지 못하였는지 읽어보는 내내 굉장히 흥미진진했어요.

보통 우주 관련 도서를 보면 금성의 온도, 회전, 태양과의 거리 정도만 봤었던 것 같은데 우등생 과학에서 금성의 환경이 지구와는 다른 이유를 알려주어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우와우와~ 하면서 읽었답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기사라도 아이들이 지루할 수 있는데요.

내용이 어려운 아이들도 있으니 중간중간 멋진 컬러 사진과 삽화를 통해 이미지로도 충분히 내용을 인지할 수 있게 구성해 놓았어요.

거기에 만화 형식으로도 코너를 기획해서 긴 줄글에 대한 부담도 덜어준답니다.





엄마와 함께 읽으며 NIE 신문 스크랩 활동을 해볼 기사들도 미리 추려보고 어떠한 활동이 필요할지 생각도 해보며 참 다양하게 도움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한 방면으로 다양한 지식과 멋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우등생 학습 / 과학 / 논술.


초등 논술, 과학 실험 등 프로젝트 활동을 꾸릴 수 있는 양질의 기사들이 많아서 매월 호 기다리며 매주 즐거운 활동을 기대할 수 있어 정말 한 달이 알차게 채워지는 것 같아요.

이번 10월 호도 너무 좋은 기사들이 많아서 무얼 골라서 해야 하나 정말 많이 보고 또 보았는데요. 보면 볼수록 더 재미있어진다는 사실을 또 확인하게 되었네요. ㅎㅎ

매달 집에서 편히 읽어보는 우등생 논술, 우등생 과학.

그리고 교과 수업을 충실히 다질 수 있는 우등생 학습지~!

차고 넘치게 반복해서 읽어도 그때마다 새로운 호기심이 발동하니 매달 만나는 날이 기다려지는 우등생 삼총사랍니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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