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1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1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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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수학의 재미에 푹 빠지게 하는 수학도둑 시리즈! 두말할 나위 없지요? ^^

수학도둑은 엄마인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되어 주고 있어요.

수학 도둑에 담긴 수학의 풀이 과정은 식으로 나타내지 않고, 스토리에 자연스레 녹여내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학도둑을 공부가 아닌 재미로 열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학 도둑은 91권까지 출간되면서 기본편, 심화편, 창의편, 종합편을 거쳐 응용편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초등부터 중등과정 콘텐츠를 엮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두고두고 보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배움의 단계가 있으니 그 단계를 넘었을 때 다시 찾아보는 재미는 또 다른 희열을 느끼게 하니까요. ^^

수학 도둑 응용편은 생활 속의 수학, 타 교과 속의 수학, 역사 속의 수학, 게임 속의 수학을 다루어 준답니다. 

수학은 일상과 밀접한 학문이기에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수학도둑을 통해서도 쉽게 알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니까 아이들도 어느새 수학도둑에 빠지고, 엄마도 학습만화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게 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스토리 속 모험과 여러 가지 퀴즈 풀이!

흰옷의 귀부인이 사는 저택에 들어가기 위해 테메로프로부터 4원소의 미로를 통해 들어가는 방법을 알게 되는 일행은

공기, 물, 불, 흙의 4원소가 있는 4개 구역을 모두 통과해야 저택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과연 이들은 4원소의 미로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요?

물과 불의 미로를 통과하며 풀어내는 재미있는 수학 퀴즈!

그리고 연이어 벌어지는 다른 친구들의 모험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수학도둑 91편.

92편에서 그려질 공기와 흙의 모험도 벌써 기다려진다네요. ^^





스토리와 페이지마다 녹여진 수학 퀴즈는 수학적 감각과 호기심을 길러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마침 예습하고 있는 4학년 수학에서 본 성냥개비 문제가 수학 도둑에도 나왔네요.

교과연계가 되니까 아는 건 더 해보려는 의지가 생기는 모습이에요.

학습적인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전과 끈기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수학도둑을 읽고 난 후엔 항상 반응이 뜨거워서 수학도둑 덕분에 수학적 호기심을 계속 이어진답니다.







스토리에서 몰입을 한 후에는 응용력 수학교실을 통해 앞으로 어떤 수학을 배우는지 살필 수 있답니다. 

그리고 페이지 하단에 있는 문제풀이를 하며 '내가 이 정도는 풀 수 있구나' 하더라고요. 

물론 다 풀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나름 생각하면서 골똘히 푸는 모습이 만화로만 끝내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네요. ^^




응용력 교실에는 자료, 정보, 지식 이야기 / 로또 복권 이야기 / 원주율 이야기 / 무리수 이야기 가 담겼어요.

그리고 창의 수학 교실에서는 바둑 게임을 실어 평소 배워보고 싶던 바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책 속 분권이 가능한 특별 부록 워크북은 현재 공부 중인 수학이 어디까지 발전해가는지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해요.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은 만큼 장군이는 재미로 1,3,4번을 풀어보더니 다른 문제들을 보고는 진짜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고 하네요. ㅎㅎ





수학도둑 시리즈는 교과와 연계된 주제를 짚어주기에도 좋고 응용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서 좋아요.

재미있는 스토리로 휴식하면서 수학 사고력을 동시에 길러주는 수학도둑 시리즈.

이번 91편도 즐거운 모험으로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요.

학습적인 기준이 아닌, 흥미와 즐거움을 먼저 생각한다면 수학도둑으로 이끌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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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의 얼굴 - 이 사건은 어린이 프로파일러가 맡겠습니다
김다노 지음, 최민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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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범죄율이 높아지고, 또 잔악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도 외부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을 더 선호해 이야기를 하곤 하지요.

하지만 언제고 아이들을 보호만 할 수는 없는 일!

위즈덤 하우스에서 출간한 《13의 얼굴》은

장차 프로파일러가 꿈인 갓 5학년이 된 하나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



줄거리



하나의 부모님은 형사예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활약을 보고 자라면서 장차 프로파일러가 꿈이지요.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한 꿈은 하나의 꼼꼼함에서 나왔는지도 모르겠어요. 모든 일과를 노트에 기록하는 하나이지만 친구가 없는 외톨이랍니다.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는 것보다 정의감에 더 불타는 하나라서 주변 친구들이 거리를 두게 된 거랍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 하나는 동네에서 눈을 뭉치다가 낯선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함께 눈사람을 만듭니다.

그리고 하나는 이들과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 군데군데 만들어놓은 눈사람을 누군가가 부서뜨리는 것을 목격해요.

왜 남이 기껏 만든 것들을 부서뜨리는지 이해할 수 없는 하나. 그래서 그의 인상착의를 꼼꼼히 기록한답니다.

그리고 연이어 동네에 일어나는 고양이 학대범을 뒤쫓으면서 눈사람을 부순 사람과 동일인임을 알게 되지요.

함께 눈사람을 만들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친해지는 아이들, 그리고 연달아 일어나는 사건 속 범인!

사건이 점점 잔인해지고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요!

과연 하나는 친구들과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를 잘 파헤쳐,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위기일발! 어린이 프로파일러가 펼치는 13의 얼굴입니다.





하나는 정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랍니다.

그리고 그걸 곧이곧대로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상황 판단에 미스가 생겨요.

아이들은 정직하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상황 판단은 경험에 의한 점이 많아서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굳이 꺼리는 것을 수면으로 들어낼 필요가 없었던 것을 낱낱이 밝히고야 말지요.

하나의 성격을 보면서 이와 같은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 하나의 모습을 보고 공감도 하고 위로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혼자만의 기준이 옳다 생각해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상대방의 입장도 공감하고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와 나누어 볼 수 있었어요.






눈사람을 만들며 하나의 친구가 된 바키타와 서준.

개학을 하면서 같은 반이 되어 친해지게 되고

서로 다른 친구들을 만나면서 나와 다른 부분들을 존중하고 이해해 주는 든든한 친구들은 이번 눈사람 사건에 이어 고양이 학대범 사건도 함께 하게 됩니다.

범죄자는 한 번 범죄가 성공하면 또 다른 범죄를 시도한다는 것을 아는 하나 덕분이었지요.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면서 서로가 신뢰를 하게 되는 친구들.

누군가에게는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사람을 사귀면서 어느 한 면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되며, 또 나와 다르다고 해서 다 이상하다고 구분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점차 대범해지는 범인에게 형사 부모님이 쫓는 범죄자 미스터리 설계자 G의 마수가 뻗친 듯합니다.

그리고 그 마수는 하나가 다니는 초등학교 앞에서도 발견이 되고 마는데요!

이대로라면 2권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마구 드네요. ^^

예전에는 탐정, 경찰의 범위 안에 있었지만 지금은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으로 명확히 소개되면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작은 실마리들이 어떤 단서가 되는지, 또 이 단서들로 어떻게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프로파일러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였어요.

장차 이와 같은 직업군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되겠지요?

직업적인 매력이 아니더라도 사건을 해결하는 재미에 푹 빠져볼 수 있는 이야기라 아이와 함께 읽으며 추리하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용감한 아이들이 사건에 교묘히 얽히면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우리 아이의 주변 안전도 점검하고, 이야기도 함께 풀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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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린 선생님 난 책읽기가 좋아
소연 지음, 이주희 그림 / 비룡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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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요즘 유행하듯 흔히 쓰는 말 중에 하나지요?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의 신간으로 《갑자기 기린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갑자기 기린 선생님》은 제 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인 <갑자기 악어 아빠>의 두 번째 이야기랍니다.

선생님이 갑자기 어떻게 된 걸까요??


이는 긴급 뉴스를 통해 선생님들이 동물로 변했다는 소식을 등교 전에 알게 되면서 운동회가 있는 날,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


윤찬이는 2학년 1반이에요.

2반은 운동회 준비로 운동장에서 운동하느라 재미있어 보이고,

3반은 선생님이 매번 큰 소리로 걸핏하면 화를 내셔서 3반이 안 된 게 다행이다 싶어요.

하지만 1반인 윤찬이네 선생님도 숨 막히긴 마찬가지랍니다.

늘 조심조심 하라며 아이들을 꼼짝 마! 시키거든요.

운동회 날에도 교실에 들어선 윤찬이는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친구들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요.

열심히 연습해도 모자란 시간에 이러는 것도 모두 담임 선생님의 염려증 때문이지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운동회 응원 포스터 꾸미기를 시키시곤 교무실로 가시지요.

그림을 잘 그리는 윤찬이가 우리 반의 마스코트로 기린을 그리면서

"기린은 친절하고 인기가 많은 동물이래"라고 하자,

"친구들은 저마다 우리 선생님이 기린처럼 친절했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그리는 아이들이 모두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그림의 눈이 반짝이더니 순식간에 일이 벌어지고 마는데요.

《갑자기 기린 선생님》! 선생님이 기린으로 변하셨지 뭐예요~~~~ 

자.. 곧 운동회인데 우리 1반 친구들은 기린 선생님과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외출할 때 가져가서 실컷 읽고는 재미있었는지 집에와서 또 읽더라고요.

선생님에 대한 존경이 하늘을 찌르는 아이라서 선생님이 갑자기 변했다는 것에, 그리고 그 이전에 선생님이 화내고 무섭고, 잔소리만 하는 존재라는 것이 재미있었나 봅니다.

기린 선생님이 운동장을 헤집고 다니시면서 큰일이 날 것 같았지만,

기린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전할 뿐인데요.

아이들이 넘어지면 목으로 감싸주거나 혀로 일으켜주면서 위로를 전하지요.

말을 할 수 없는 기린 선생님이지만, 아이들은 선생님이 친절하게 변했다고 좋아한답니다.

그러자 옆반의 친구들도 그 방법을 알아내더어 곧 자기 반 선생님들도 동물로 소환을 하고 말았어요.


학교라는 공간은 특히나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아직 어렵고 무서운 곳일지도 몰라요.

친구들과 친밀감을 느낄 여유가 있을까 싶은 저학년이라 아마 학교에서는 선생님만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런 선생님이 갑자기 동물로 변했다니 아이들이 놀랄만하겠지요?

우리 선생님이 동물로 변했다고 놀라거나 걱정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금세 기린 선생님이 우리 진짜 선생님이란 걸 알고는

잔소리하지 않는 선생님과 함께 운동장을 누비며 깔깔 웃음을 터트리지요.


운동장이 동물 선생님들의 등장으로 아이들이 온통 행복에 겨워하는 모습인데요.

이 모습을 본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소원이 무엇이었는지 아는 눈치 같아요.

아이들이 행복해할 때마다,

선생님이 아이들의 소원과 같은 행동을 할 때마다

동물 선생님들도 행복하거든요.

그런데 동물 선생님이 행복한 미소를 지을 때마다 몸의 일부가 점점 커지네요.

우와. 도대체 무슨 일이 또 벌어지는 걸까요??



판타지 같은 이야기로 아이들이 겪는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그려낸 《갑자기 기린 선생님》

아이들은 친구보다는 선생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제일 많기 때문에 이런 재미난 상상이 진짜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장군이도 기린 선생님이 이렇게 변한 것이 즐겁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독서 노트에는 기린 선생님에게 궁금한 점을 편지로 써보았어요.


기린 선생님은 왜 웃을 때마다 커져요?

기린 선생님이 되기 전에 걱정과 경고를 많이 주던 선생님의 성격은 왜 사라진 걸까요? 등등

여러 궁금증을 써보고 장군이와 궁금증에 대해 나누어 보았어요.

선생님이 웃을 때마다 커진 이유는 아이들이 인정해 줘서 행복감에 마음이 벅차올라서 였을 거라고,

또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실컷 재미있게 놀면서 걱정 가득한 잔소리보다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더 보기 좋았기 때문에 이전의 성격이 사라졌을 거라고 이야기해 보았답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한 부분은 있어요.

하지만 상황이 그리되지 않아 그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없을 때도 많지요.

그리고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어느 한 상황이 트라우마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시며 겪는 고충과

아이들의 고충으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학령기 아이들이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학교.

그리고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신나는 운동회를 통해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해주었는데요.

《갑자기 기린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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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쏙셈 소수 1권 - 초등학교 3~4학년 하루 한장 쏙셈 소수 1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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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에 들어가면서 수포자가 나온다는 무시무시한 말!

그러나 소수 또한 못지않다는 점~~

그래서 분수 이후에 소수를 제대로 익히는 방법을 미래엔 하루 한장 쏙셈 소수에서 만나보았어요.




분수 잘 넘겼다고 소수에서 안심하긴 이른 것 같아요.

소수에서도 소수의 개념을 잘 이해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마침 장군이 수학 학습 단계가 분수를 거의 끝나가던 참이고,

지난번 소수를 대강 훑었음에도 아빠 질문에 척! 답이 나오지 않아서 개념을 제대로 인지시켜줘야겠다 싶은 생각이 있어서

이번에 <미래엔 하루 한장 쏙셈 _ 소수 1,2>가 신간으로 출시되어서 반갑기도 하고, 기대감도 들었어요. 또, 신간이니까 '소수' 영역을 어떻게 풀어내었는지도 궁금했어요.





장군이가 만나 본 소수는 1,2권 중에 1권이에요.

소수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관심도가 달라지고 과정과 결과도 달라지니까 1권을 열심히 해보기로 했답니다.

ㅎㅎ 차례부터 찬찬히 훑어보는 장군씨!

소수를 공부하면서 소수가 어떻게 뻗어가는지 궁금했다고 하네요.




1장에서 소수에 대해 전반적인 개념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문제로 숙지한 후, 2장에서 소수의 덧셈과 뺄셈을 진행해요.

그리고 소수와 분수의 크기 비교와 분수와 소수의 덧셈과 뺄셈으로 원리를 깨우치게 됩니다.






* 소수 한, 두, 세 자리 수

* 소수의 크기 비교

* 소수의 덧셈과 뺄셈

* 분수와 소수가 있는 덧셈과 뺄셈




☆ 25일에 완성하는 소수 개념과 연산 원리! ☆

[미래엔 쏙셈 _ 소수]에는 직접 조작하며 원리는 깨치는 스마트 학습과 기본 원리를 깨우치는 개념학습, 원리를 적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본 다지기 학습이 있어요.

하루 2장 정도 분량으로 25일이면 한 권을 마무리할 수 있지요.



개념학습





먼저 기본 개념학습은 시각적인 표현으로 이해를 쉽게 도와줍니다.

개념원리부터 차근차근 짚으면서 스마트 학습도 병행해 소수의 기본을 다져요.

소수 공부에 분수까지 섭렵해 나가면서 교과 학습은 물론이고, 심화 학습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지는 모습이에요.

스마트 학습은 QR코드로 쉽게 찍을 수 있고 조작 활동을 통해 개념 확인과 문제해결력도 키워주니까 재미있어 합니다.





기본 다지기 학습 + 마무리 학습


개념 학습 후엔
기본 다지기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접해 문제 해결력과 응용력을 높여요.
자연수에서 분수와 소수로 넘어가는 학습 내용은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기초 개념을 익히고 다지기를 여러 차례 진행하면서 교과 학습 내용을 탄탄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학습으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응용문제로 사고력도 점검할 수 있어요.




정답 확인

정답은 하루 한장 앱에서 학습 인증하고 하루템을 모으면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어 재미있게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어요. ^^ 엄마가 채점해 줘도 좋지만, 앱을 활용한 동기부여도 좋은 것 같아요.

QR코드가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 정답지 찾아 헤매지 않아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설명도 잘 나와있어서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 주기도 수월합니다.





<미래엔 하루 한장 쏙셈 소수>를 통해

소수에 대한 개념, 소수의 자리수, 그리고 소수의 크기와 소수 사이의 관계를 알아가면서 일상에서 소수의 쓰임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피부로 느끼는 중이에요. 가령 3학년 2학기 들이를 배우면서 1리터 미만은 0.5리터 식으로 쏙셈 소수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으니까 금방 이해하고 적용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기본 개념이 쉽다고 다 알아듣겠거니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특히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돌다리도 두드려보아야 하듯이 원리를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단계를 짚어주는 것이 중요하죠.

분수를 배우면서 소수를 간단히 짚기는 했었는데 하루 한장 쏙셈 소수를 공부하면서

"소수가 이렇게 쉽다니~"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니 그때 다 알겠거니 했던 엄마의 무심함이 미안스럽더라고요.




학습량도 하루 두 장으로 개념과 연산 원리를 함께 집중 훈련해서 끝마칠 수 있어서 양적인 부담도 없고, 이젠 스스로 계획표에 쓰면서 학습을 진행합니다.

소수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이어지므로 하루 한장 쏙셈 소수에서 집중도를 높여 공부해 중학 수학의 기초까지 아우를 수 있으니까 미리부터 든든하더라고요.

어렵다고 어렵게 가르칠 필요가 없듯이, 쉽게 개념과 연산 원리를 터득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미래엔의 하루 한장 쏙셈 소수!를 통해 내년 4학년에도 수학 자신감, 미리 예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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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하리의 절규
델리아 오언스.마크 오언스 지음, 이경아 옮김 / 살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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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하리의 절규는 젊은 생태학자 마크와 델리아 오언스 부부가

야생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아프리카 중부 칼라하리에 들어가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야생 동물과 자연을 공유하며 겪은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배경은 1974년의 기록부터 전해집니다.

결혼한 지 1년밖에 안 된 신혼부부가 무려 7년의 기간 동안 생 야생에 노출되어 자연을 관찰하다니..

단지 연구를 위해 보통의 생각으로 들어갈 수 없는 곳에 어떤 사명감으로 대자연에 귀속되길 원했을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칼라하리를 떠올리면 대자연의 야생이 떠오릅니다.

사막의 모래 폭풍과 아지랑이 피어나는 뜨거운 열기 사이에 보이는 사자의 고된 숨소리,

어디선가 낮은 자세로 비쩍 마른 초식 동물을 노리는 피곤하지만 매서운 육식 동물의 시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척박한 환경에 희망을 알리는 새 생명의 탄생 등

그들 나름의 법칙이 존재하는 장면이 계속 연상됩니다.

자연 다큐를 좋아해 어릴 때부터 많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우리가 직접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망원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고

화면을 통해 간접적인 교감을 하곤 했었습니다.

허나 실제 아프리카의 대자연에 들어선다면 이들 부부처럼 호기롭게, 덤덤하게

이들이 맞닥뜨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나는 어떤 사명으로 이곳에 가서 무엇을 알고자 함인지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을 것 하나 구하기 힘든 이곳에서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위험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감동을 얹은 휴먼 드라마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았습니다.

 

칼라하리의 절규를 읽다 보면 인간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동물들의 습성과 이들의 관찰 내용에 호기심이 깃듭니다.

사람과 야생 동물이 우정을 나누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우리는 종종 접하기도 하면서

어쩌면 이 책에서도 그러한 드라마틱한 장면이 연출되길 바라며 읽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결국 갈색하이에나, 사자 무리, 자칼 등 이들 부부가 자연과 나눈 교감과 공생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걸 느낍니다.




 

 

우리 터전에 야생 동물이 나타나면 우린 쫓아내거나 사살하려 합니다.

생명에 위협이 되니까 말이죠.

하지만 자연의 친구들은 이들과 교감을 하려 했고, 이해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자연이 인간보다 더 너른 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 인간이 이들보다 더 야생이고 야만이지 않은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들 부부가 이뤄낸 것은 야생의 상황을 전달하고,

7년이라는 장기 연구를 통해 각 동물 집단의 사회성에 대한 부분들도 알려주었습니다.

공동으로 새끼를 키우는 갈색하이에나, 함께 젖을 먹이는 암사자 무리와 수사자들의 동맹 등

이들 나름의 공존의 룰이 존재하고 있음을 말입니다.

 

힘든 연구 과정 속에서도 꿋꿋하게 전해준 자연환경의 묘사와 동물들의 생태 묘사, 교감, 사람들과의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의 이기에 대한 생각과 자연에 대한 인간의 오만에 대해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현재 생태계 및 자연환경 오염과 파괴가 심각한 가운데

1970년대 그들의 눈에 비쳤던 현실이 지금까지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연을 경이로 볼 것만도 아니고, 또 나와 선을 그어 다른 세상으로 볼 것도 아닌,

지켜야할 것이란 것을 책을 통해 통감하며 

델리아와 마크 오언스 부부가 야생을 보전, 보호하기 위해 내던진 헌신에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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