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어떻게 해결할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5
신방실 지음 / 동아엠앤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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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요즈음 에너지 문제가 정말 심각한 것 같아요.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에너지의 사용

전지구적으로 함께 노력해야하는 부분이 아닌가합니다.

18세기 산업 혁명의 원동력이었던 석탄(화석 연료)이 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전락하면서

세계가 함께 천연자원의 개발 및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어찌나 심하던지... 런던 스모그 사건이 남의 일이 아닌것 같아 걱정스럽네요.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공기...

공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

기후위기는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문제 그리고 인류의 생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탄소중립, 어떻게 해결할까? 는 기후위기의 진실과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가 실천할 일, 탈탄소 시대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랍니다.

총 5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각 부마다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10대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조금은 생소한 단어들은 주석이 달려서 설명해주고 있기에 책에 대한 접근도를 높일 수 있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부분은 기후 난민이라는 말인데요.

난민하면 전쟁이 생각났지만 최근에는 기후 위기가 심해져 기후 난민이라는 단어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투발루의 국민들은 주변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에 난민 신청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참 서글픈 현실이죠?

기후 위기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 채식 이외에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해요.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며 탄소 없는 경제로 전환하는 등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기업을 바꾸기 위해 소비자의 힘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아요.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재앙이 오지 않도록 탄소중립의 시급성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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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 (소책자(책속책) 포함)
김유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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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세우는 버킷리스트에 영어가 꼭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만큼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구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 또한 올해도 어김없이... 영어 공부에 대한 계획을 세웠어요.

올해는 제발 잘~ 되길 바라며... 화이팅!!!

제가 만난 책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은 매일매일 하루 한장으로

영어가 가벼워지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을 처음 만나면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영어필사와 영어일기, 문장수집을 통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다이어리로 만들어 갈수 있는 책이예요.

오늘의 문장이 나와있는데요. 오늘의 문장을 읽으며 감동을 받기도 하고 미소를 머금기도 합니다.

필사 페이지에 감성 가득한 문장 또는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문장을 적어볼 수 있는데요.

문장을 따라 쓰는것만으로도 영어랑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죠?

이렇게 영어 문장을 통한 워밍업이 끝나면 오늘의 질문이라는 페이지를 만날 수 있답니다.

오늘의 문장과 연결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이 있어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영어문장으로 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렵다면 사전에서 예문을 찾아 옮기거나 변형해볼 수 있고 부록에 있는 영어가 가벼워지는 표현 사전을 참고해서

작성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스스로 작성했던 도움을 받고 작성했던 이렇게 해보았다는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사진은 힐링하면서 감성을 깨우기 너무 좋답니다.

영어표현의 작성이 어렵겠지만 매일 반복연습하다보면

어느순간 영어가 가벼워지는 시간이 오지 않을까합니다.

2023년을 시작하면서 끝까지 책을 나의 글씨로 채워보고 싶네요.

다양한 음원과 영상, 학습자료를 만날 수 있는 QR코드도 제공되어지니 잘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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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장편소설 40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
박경리 외 지음, 채호석 외 엮음 / 리베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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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형제들을 키우다보니 한국소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솔직히 수능 국어영역 문학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많는게 사실이예요.

다양한 소설 중 어떤 소설을 어떻게 접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리베르 출판사의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중장편소설 40을 만났습니다.

국어 교과서의 수록작품들을 한권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인지라 바쁜 수험생들이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의 선정기준이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 대중성을 준거로 삼았다고 하니

더욱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과 기대감이 업!!! 되더라구요.



책의 앞부분에 작품 미리보기를 통해 책에 수록된 작품을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는데요.

간단한 몇줄이지만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성이라

중고생의 눈높이에 딱 맞추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즈음 아이들 만화 좋아하는 것 아시죠?

소설의 뒷부분에 만화로 소설의 내용이 표현되어 있어서

미리 읽고 소설을 만나도 되고 소설을 만난 후 정리하는 마음으로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진짜 이유는요~

문학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작품 앞부분에 있다는거예요.

작품의 갈래 및 배경뿐 아니라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그려진 인물관계도까지~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구성과 줄거리도 정리가 되어 있으니

스스로 문학작품을 이해하면서 내신, 수능, 논술 모두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뿐만아니라 학생들이 소설을 읽을때 어려운 어휘때문에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려운 어휘는 바로 옆에 풀이가 되어 있고 본문 중간중간 주석을 통해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성인들이 교양을 쌓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고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으니 수험생에게도 좋은책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또한 작품의 끝마다 생각해 볼까요? 코너를 두어서 질의 응답식의 글을 읽으며

작품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배경지식을 넓히는 다채로운 독서를 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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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 - 시간 관리 전문가는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윤슬 지음 / 담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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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은 다이어리 작성 하시나요?

사실 저는 가계부도 안쓰는 스타일인지라~ ㅠ.ㅠ

하지만 올해는 나의 계획과 일상을 기록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생각이 들때 만난책...

바로 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 라는 책이예요.

혹시 기록디자이너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제게도 생소한 말이었는데요.

이 책은 시간관리 전문가이며 기록디자이너 윤슬 작가님의 책이랍니다.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나의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고해요.

이 책은 시간관리 전문가가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배울 수 있는 책이예요.

막연하게 그냥 다이어리를 작성해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이런 책을 통해 배워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 부분은 파트3으로 다이어리에 대한 나만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부분이었어요.

무엇보다 다른 사람이 산다고 따라 사지 말라는 부분을 읽을때

그동안의 나의 행동을 뒤돌아보게 되었고 피식 웃움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왜 다이어리를 사려고 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를 반드시 생각한 후 구입해야갰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가 다이어리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목표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록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건지, 상과를 이루고 싶은건지, 시간을 잘 관리하고 싶은건지... 등의

목적이 분명해야 흔들리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다이어리의 작성은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경험하고 목표를 관리하는

하나의 과정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요.

계획과 일정을 새롭게 재정비할 수 있는 힘을 다이어리를 통해 기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록디자이너 윤슬님이 추천하는 최고의 비서인 다이어리~

이웃님들도 책을 통해 윤슬님의 다이어리 작성 노하우를 배워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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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안부
성현주 지음 / 몽스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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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성현주라는 개그우먼을 잘 몰랐습니다.

언제가 tv에서 본적이 있는데 잘 기억하지 못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너의 안부'는 작가가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고 쓴 에세이랍니다.

작가의 아픔을 다 느끼지는 못했겠지만 두 아이의 엄마이기에 작가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책을 읽어 내려갔답니다.

함께 숨쉬고 살아가고 눈을 맞추던 아이가 갑자기 병원 응급실에 누워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그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감히 상상이 되지 않았네요.

아이와 함께 보냈던 평범했던 일상이 당연함이 아니었음을...

작가는 아이가 아픈 그 어려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저앉고 싶지만 살아가는 힘을 찾게 해주는 주변의 사람들...

작가에세는 가족이 있었고 개그맨 동료들이 있었고 같은 모습의 아픔을 나누는 남편이 있었어요.

견딜 수 없는 슬픔 앞에 무너져 가는 작가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사람들이 건네는 위로와 온기였다고 하네요.

이 책이 좋은 이유는 슬프기만 한것이 아니라 아픈 아이를 지키는 동안 어떻게 견뎠는지

아이가 엄마곁을 떠난 후 어떻게 다시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되었는지를 말해주며

어려움을 버틸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답니다.

큰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 그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책이예요.

동생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기에 (물론 자식을 떠나보낸 마음과는 다르겠지만)

작가의 아픔에 다가갈 수 있었던 책

그리고 그 안에서 삶아가는 힘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담담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를 읽어가며 나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 시간이었네요.

이 책의 인세는 전액 어린이병원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된다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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