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건강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소소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었어요.
예를 들어, 간식을 좋아하는 나에게 "간식은 먹지 말라는 말"은 다시 한번 새겨야 할 조언이었고,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는 내게 "계단 오르기부터 하라"는 말은 아주 실용적인 충고였답니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방식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엄청 중요하다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들을 다시 한번 해보고자 마음먹었어요.
작가는 디지털 디톡스 100일, 밀가루 단식 80일, 낙관주의 연습 30일, 평정심 16시간 등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실천 항목들을 소개하는데요,
하나하나 귀하고 실천해보고 싶은 것들이지만 동시에 과연 내가 이걸 잘 지켜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어요.
하지만 작가는 실천의 완벽함보다는 지속성과 균형을 강조하며 독자가 부담 없이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이끌어 주더라고요.
저는 이 책을 나에게 하나의 ‘생활 가이드’로 생각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휴대폰부터 보는 습관을 조금씩 바꾸고, 가능하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식단에서 밀가루를 줄이려고 의식하는 변화가 시작되었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작가가 말하듯 ‘명랑하게’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으며 오늘도 파이팅을 회쳐봅니다.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고 싶은 사람, 번아웃 없이 자기 관리를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