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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
구스미 마사유키 지음, 최윤영 옮김 / 인디고(글담) / 2018년 8월
평점 :
책을 좋아하는 빵과 우유를 먹으면서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 " 는 책 제목처럼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로 작가로 유명한 구스미 마사유키
그래서 나는 더욱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책 한장을 읽자마자 나는 깊숙히 책에 빠져 버리게 된다.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록 책은 읽기 쉽게 되어 있고 그림도 나와 있기 때문에 글을 읽으면서 그림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책에는 총 26가지의 음식이 나와 있으면 각각의 추억, 경험담, 이야기가 나와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하는지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단순히 일본음식만 나오는게 아닌 우리나라 음식도 나와 있어 책을 읽는 내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웃음, 행복함, 슬픔 그리고 추억을 상기하며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며 행복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독한 미시가를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이책 역시 만족하며 읽을 것이다.
구스미 마사유키의 식취향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지 파악할 수 있어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더구나 만화까지 나와 있어 완벽하게 읽을 수 있으니 책을 손놓을 수 없을 정도록 빠지게 만든다.
" 컵라면은 어른의 간식이다. 과자 이상 밥 미만의 적당한 불량식품의 느낌.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롭다는 말을 듣는 음식에는 이상하게도 더 끌리는 법이다. p128 "
이상하게 컵라면은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간편해서, 맛있었어 먹는게 컵라면 아닌가.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컵라면을 일주일에 여러 번 먹으면서 어렸을 때 추억을 떠올리며 먹게 된다.
이제는 맛보다도 추억을 생각하며 먹지 않는가 생각이 든다.
이 챕터에서 작가와 동창생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이 아파왔고 그때의 추억이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여전히 남아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어떠한 음식을 좋아하며, 추억에 남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본다.
책에서 소개해준 총 26가지안에 여러 음식이 있었고 어렸을 때 추억이 떠오르게 만들어서 작가를 통해
새삼 어린 시절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음식은 우리에게 중요한 에너지이다.
그러나 항상 즐겁게 맛있게 먹으면서 수첩에 나만의 이야기를 적는다면
그것 역시 내 삶에 행복을 선사하지 않을까?
"꿈녀"를 통해 indigo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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