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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너에게 - 17세 소녀가 쓰는 전교 1등, 자퇴, 그리고 거식증과 우울증, 삶의 극과 극을 오고 간 이야기!
이미림 지음 / 하움출판사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책 " 나라는 너에게(에세이,희망에세이) "를 읽으면서 우리가 어떠한 시선을 갖고 사람과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
사실 우리는 티비나 인터넷에서 식이장애나 우울증이 자신만의 문제, 의지나 감정이 약해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책을 통해 저자 이미림을 만나며 그녀의 아픔을 담대히 써내려가는 모습을 바라볼때 이미 그녀는 식이장애나 우울증에서 점점 벗어나는게 보였다.
항상 주변 사람들이 감사의 의미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감사하라는 말을 하라고 했었다.
책을 읽음으로써 그 말의 언어를 확실히 깨달았으며 나에게도 글로써 그녀의 삶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책은 저자 이미림이 2015년 1월 4일부터 일기형식으로 나와 있으며 각 내용마다 대화 형식이나 그녀가 생각하는 삶, 주장, 의견, 시선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삶을 차근차근 읽어가면서 우리는 그저 한사람의 개인이 아닌, 공동체라는게 느껴졌고 내 학창시절에 뒤돌아가서 나또한 어때했는지 생각해보고 고민해보았다.
나자신은 어때했는지, 꿈을 찾았는지 아니면 현실에 안주했는지 저자 이미림을 통해 느끼고 몸으로 생각해보게 된다.
" 모두 소중한 자신의 꿈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꿈의 소중함을 알기에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 같았고, 아무도 비판하거나 무시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누구 앞에서도 표현하지 못한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마음껏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p12 "
저자 이미림은 누군가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이야기를 통해 성장하는 게 좋았다.
그러나 삶의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이미림은 그저 외침이였을지 모른다.
책을 중반쯤 읽으면서 어머니와 꾸준한 대화와 관심, 그리고 사랑으로 인하여 그녀는 성장하고 발전해간다.
나는 병원에 근무하면서 많은 환자들을 만남을 통해 그저 단순한 대화가 아닌, 환자의 마음을 진심어리게 지지해주며 도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또한,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고 살아가야 할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리뷰어스 카페"를 통해 하움출판사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