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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함부로 만지고 훔쳐볼까? - 성추행범의 심리를 완벽하게 꿰뚫어 보는 법
사이토 아키요시 지음, 서라미 옮김 / 인물과사상사 / 2018년 11월
평점 :
티비나 인터넷에서 우리가 마음 아픈 일들을 접하는 경우가 많았다.
책 " 왜 함부로 만지고 훔쳐볼까? " 를 읽어보면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알아채리고 어떠한 대처를 해야하는지 깨달을 수 있어 좋았다.
" 이 책은 일본 최초로 성추행을 전문적으로 다룬 책입니다. 수많은 성범죄 중에서도 왜 하필 성추행일까요? 그것은 성추행이 우리 곁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범죄이자 엄청난 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범죄이기 때문입니다.p8 "
위의 문장을 책의 서두에서 읽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더욱 꼼꼼하게 읽어보려고 노력했다.
책은 성추행범은 누구인가?, 심리 해부, 인지 왜곡, 성추행을 치료하는 방법, 그리고 가해자 가족의 고통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더구나 제 7장 가해자 가족의 고통이 나와 있어 우리가 생각치 못했던 내용까지 책에 나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단순히 피해자위주로 생각치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성추행범 중에는 성실한 사람이 많아서, 범행 현장으로 낙점하나 곳을 사전 조사하거나 미리 도착해 준비하는 예도 드물지 않다.p21"
그들의 심리를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미처 피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 결혼한 성추행범 중에는 자녀를 둔 사람도 있다. 나는 자녀를 끔찍이 사랑하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추행범을 심심치 않게 만났다. 딸을 둔 아버지도 있었다.p40 "
위의 문장을 읽어보며 우리와 달리, 그들은 자신의 자녀의 미래를 생각하지 못한채 그저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 관심에 치우치며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우리는 어떠한 방향과 생각을 갖고 그들을 대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책을 통해 일본에서는 성추행범에 대해 어떠한 생각, 행동, 치유하는 방법등이 나와 있었다.
티비나 인터넷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그저 책을 넘기는게 아닌, 그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그들의 뒷모습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았으며 하는 바램이 든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인물과사상사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