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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와 화부
문형 지음 / 다차원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어느날, 책 " 목마와 화부 "를 읽게 되었고 단숨에 두꺼운 책 한권을 읽어버린다.
그만큼 책은 나에게 강렬한 인상과 함께 몰입감을 선사하기 때문이였다.
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 문화예술원 선정 창작지원 작품으로 저자 문형이 시각장애가 있음을 느끼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그만큼 책은 나에게 강렬한 인상과 많은 여운을 남기며 마지막 장을 넘길때 아쉬운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책은 화진백자를 시작하여 이야기가 진행된다.
" " 지금 무슨 말씀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어릴 때 들었던 에밀레종 전설처럼, 무슨 인신공양이라도 했다는 겁니까? 선생님께선 그렇게 할 자식도 없는 줄 알고 있는데요. 뭐 혼자서 수도승처럼 살아왔으니, 수도자들이 금욕 수련할 때처럼 손가락을 태웠다는 말씀이겠죠." p13"
책은 위의 문장 처럼 호기심 가득하면서 독자들의 마음과 가슴을 울리면서 어떠한 내용으로 이루어질지 궁금해진다.
책은 여러 인물을 기준으로 각자 이야기를 시작되다가 어느덧, 그들은 만나게 된다.
명진의 인생, 검사였던 나의 인생이 각자 주변 인물과 어울리지면서 어느덧, 그들은 한곳에 만나게 된다.
나의 인생은 참으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록 힘들었다.
그러하기에 그는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 할 정도록 좋은 인생을 포기하고, 그의 인생을 따르기로 하게 된다. 이름도 고상화로 바꾼채..
우리의 삶을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어떠한 마음 가짐과 행동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고상화의 인생을 보며 느낄 수 있있었다.
그의 인생을 점점 시간이 흘러 이야기가 펼쳐 지면서, 누군가의 인생을 바라보니, 나의 인생은 행복했구나,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미 책을 읽은지는 며칠이 지났지만, 여전히 명진과 고상화의 인생이 생각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책을 열어 그들의 삶을 다시금 살펴보려 한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다차원북스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