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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한 오늘
문지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책 제목인 " 무탈한 오늘 "을 읽으면서 나는 오늘 하루 무탈한 오늘을 보내고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사회생활속 업무나 인간관계로 인하여 지치고 힘든 적이 많았다.
책 제목처럼, 책을 읽으면서 오늘 하루에 무탈한 오늘을 보내고 와서 다행이다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저자 문지안은 가구 공방 애프터문의 디렉터로, 스물두 살, 대학에서 퇴학당하고, 두해 후 서울대에 입학해 새로운 걸음을 떼려는 순간 암에 걸렸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책을 통해 그녀의 삶이 어떠했는지 마음으로 눈으로 나는 동감하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항상 내 삶에서 어떠한 목적, 가치를 갖고 살아 왔는지, 너무 안일하게, 힘들게, 달려왔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저자 문지안이 기르고 있는 고양이와 강아지들의 사진이 나와 있기 때문에, 지치고 힘든 내 삶에 행복함과 웃음을 선사하게 만들었다. 한장면에서는 계속 쳐다볼 정도록 너무 이쁘고 아름다웠으며 그들의 웃음을 바라볼때 진정으로 사랑받는게 느껴졌다.
" 당신이 원한다면 훌륭한 개를 키울 '다음' 기회는 많지 않은가.
예상 수명에 큰 변고가 없는 한 당신은 개가 수명을 다한 후에도 살날이 많다.p80 "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우리의 삶에서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는게 단순히 흥미가 아닌, 사명을 갖고 키워야 하며, 한번 쯤 내 삶을 뒤돌아보면서 키울 수 있는지 깨달음을 통해 길른다면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많은 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사진과 글을 통해 희망과 긍정을 얻었다.
다시금 내 삶과 하루, 하루를 소중히 여겨야함을 절실히 느겼다.
그저, 하루에 불평, 불만하는게 아닌, 무탈한 오늘에 감사함에 깨달음을 느꼈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21세기북스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