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가 가장 역겨웠다. 겉으로는 성인군자인척 점잔을 빼지만 속으로는 음흉하게 온갖 꾀를 부리는 자들 말이다. 이 같은 사람들의 특징은 항상 완벽한 모습만 꾸며내다가 그 가증스러운 가면이 벗겨지고 나면 한없이 나약한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었다. - P71
어째 점점 위험한 일이 많아진다. 줄다리기 하는 강서 랑 욱근. 우직한 아버지. 철부지 강담 빼고, 다 속이 검게 보이는 7권. 과연 강서는 강의를 지켜내고 흑막을 혼줄내줄까? 번역이 참 맘에 안들지만 재밌니까 다음권 읽으러 고고~
극소수의 사람들은 날 때부터 추악한 성정을 타고 난다. 이는 어떤 것으로도 고칠 수 없는 본성이었다.그리고 이 같은 생각은 강서의 가슴 깊이 뿌리 박혀 있었다. 그녀는 먹물로 물든 흰 종이처럼 순수한 열다섯 소녀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전생의 낙인은 잊으려고 해도 잊혀 지지 않는 법이었다."‘ - P8
그놈의 의리가 뭐라고 그토록 목을 맸을까. 오늘로써 세상 모든 사람이 친우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떤 이는 물과 기름처럼 전혀 어울릴 수 없는 부류로 태어나는 것이다.그리고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면 가장 상처받는 사람은 ‘친우’라고 부르던 이들이 아닌 ‘가족’이었다. - P84
가해자들도 나름의 이유를 하나씩 갖고 있으나... 5권에서도 살인 사건은 계속 이어지고. 함정을 슬기롭게 밝혀내는 강서는 역시 강하구나. 근데, 세번째 주인공 일지도 모르는 영악한 충견 ‘이우‘는 진짜 요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