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 7장 중에서


이곳이 그녀의 집이었다. 그런데 왜 싸우지도 않고 물러나야 하며, 왜 자기 것을 남에게 빼앗겨야 하나?
그녀는 가지 않을 것이다. 만약 간다면 두씨 가문에 진저리가 나서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 가는 것이지,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떠나는 것은 아니었다.
두소가 손님방에서 나오니 아침노을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신선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장생의 비결을 알려 주는 것 같아 그녀는 처마 밑에 서서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았다.
다시 태어나는 일도 일어났는데 뭐가 불가능할까.
그녀는 선택받는 삶 대신 자신이 선택하는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 P4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구중자 03 구중자 3
지지 / 만월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은 글 초반이라 그런가, 하나씩 툭 튀어나오는 새 인물 들여다 보느라 독자 1은 바쁘고, 각각의 탐욕 속에 최이낭 신경쓰며 자기 자리 만들기에 고심하는 두소를 대견해하며 읽은 3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구중자 02 구중자 2
지지 / 만월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 나이라는 제한과 그 와중에 나름 할 수있는 것을 조금씩 개선하는 두소. 그리고, 아주 잔잔한 나비 효과 등 매끄러운 진행에 2권도 잘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구중자 01 구중자 1
지지 / 만월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맛보기 1권인데. . . 벌써부터 맘이 찌릿하다. 아, 어머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낙구침 11 (완결) 낙구침 11
희행(希行) / 답인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찌보면 ‘묵가‘를 내세워 얼렁뚱땅 지나가는 판타지인데, 칠성의 매력으로 마지막 완결까지 재미있게 잘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