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석화지 02 석화지 2
공유 / 보헤미안x버프툰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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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지식을 넘치지않는 선에서 활용하고 사람을 아낄줄 아는 화지를 보면 왠지 다 잘 될듯한 믿음과 정말 맘 넓은 맏형님 포스가 풀풀 난다. 거기에 귀여운 능력자 작약 때문에 흐믓하게 잘 읽은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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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석화지 01 석화지 1
공유 / 보헤미안x버프툰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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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도 통쾌한 한방을 날리더니, 갑작스런 변고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대찬 모습이 답답하지 않고, 화지 캐릭이 매력 있어서 1권은 글 속에 푹빠져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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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에 큰일이 터지고 나서야 화지는 가족은 하나의 집단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복이 있으면 함께 누리고, 고난이 생기면 함께 이겨내는 것이 가족이다. 원망이 없다면 거짓이겠지만 그렇다고 미움은 품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일심동체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가문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서자라도 병이 나거나 죽는다면 화씨 가문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이젠 누구도 그 빈자리를 메꾸지 못하게 될 것이다. 화씨 가문 사람들이 힘을 합쳐 이를 악물고 이 난관을 극복해내어 가문이 다시 일어설 때면 화씨 가문은 그전보다 훨씬 단단해져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 난관을 이겨내야 한다.
누구나 다 나약해질 수 있지만 지금 가문을 이끄는 화지 자신만은 그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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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번이 아니었다. 사녕과 함께 어련에 앉아 궁도 양쪽에 시커멓게 늘어선 전각들을 스쳐 지날 때의 감각이 몹시도 강렬하게 남아 있었다. 세상에 정말 그와 가까운 사람은 곁에 앉은 사녕밖에 없었다. 반면 저 사람들은……. 저들은 다 누구일까?
그는 관심을 기울일 여력도 없었고, 아무런 흥미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은 물건이 아니다. 먹고 입을 것과 살 곳을 내어준다고 끝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불만스러워했고 원망을 품었다.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한 원한이 사람을 점차 변하게 했다. 다들 어둠 속에서 호시탐탐 훔쳐보고 있었다. 언제라도 그림자에서 뛰쳐나와 사람을 물어뜯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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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가황후(谢家皇后) 13 (완결) 사가황후 13
월인가(越人歌) / 답청(踏靑)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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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등장인물의 사연을 다루다보니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으나, 다정한 가족 드라마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마지막 13권까지 그 포근함 좋았던 글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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