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vie 338
서야 지음 / 신영미디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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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야 작가의 글은 다정한 글이 많아요.
[삼거리 한약방]도 참 좋았는데, 다친 마음을 치유하러 떠나는 [길]은 모난곳에 잠시 스치기라도 하면 피 철철흘릴듯 예민해진 제이에게 홍이문이라는 부드럽고 튼튼한 외투를 만나기 위한 여정 같아요.
자신의 마음을 단박에 깨닫고 "얼른... 도망가라. 제이야."라니 멋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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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화연담 - 하 - 완결
어도담 지음 / 로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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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난후 오히려 자꾸 궁금해지는 로맨스.

 

금지옥엽으로 고귀하게 지내다 스스로 낮은 곳을 향하는 그녀. 이화.

세도가이자 재력가의 아들로 풍요롭게 지내다 집안의 몰락과 더불어 잡초처럼 근근히 살아가야 하는 줄줄이 육남매의 맏이 그 남자 사언의 연담.

 

어떻게든 살아남겠다며 낯선 환경에 잘도 적응하는 이화는 애잔하면서도 쓰다듬어 주고 싶고,    내 여자를 지키기 위해서 약간의 명예와 강력한 힘을 희망한다는 사언은 믿음 그 자체.

특히, 보너스처럼 등장하는 양사언 동생들 어쩜 하나같이 캐릭이 톡톡 튀는게 정말 좋네.   나는 똘끼가 보이는 승언과 세살위 오빠한테 말로는 절대 지지않는 화령이 어떻게 클지 정말 궁금해지더만.

혹시, 작가님 애네들 나오는 시리즈 집필할 생각 없는지 묻고 싶어질지경.

 

이화에 대한 지극한 애정 이외에는 뭔가 무능력한 느낌을 보이던 왕.

진념조차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뒷심이 붙어 맘에 드는 캐릭이 되어갔기에 이들의 훗날을 더 알고 싶어진다는게 [앵화연담]을 읽고난후 강력한 함정.

 

고려라는 국호를 가지고 있지만, 가상의 나라여서 어떤 역사적 스포일러가 없이 글의 몰입이 쉬이 되어 나는 좋았다.  

십여년이 넘고 20년이 넘는 세월을 가슴 깊이 새겨진 집념으로 버티던 양극의 대립이란 설정이 약간 묵직해서 좀더 복잡할수 있었는데도 지나친 엉킴없이 깔끔하게 풀려서 그 또한 만족스럽 읽었다.

 

전작 [알라망드]가 내게는 왠지 사춘기 조카의 책을 읽는듯 불편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살짝 다음 작품에대한 걱정도 있었는데, 역시나 나의 쓸데없는 기우를 단박에 날려버린 [앵화연담] 이였다.

다음에 나올 [악야]는 내게 또 어떤 마법을 펼칠지 기대하며.    벚꽃아래 사랑을 속삭이는 이들의 사연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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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흔 1~4 세트 - 전4권 블랙 라벨 클럽 21
윤슬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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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이야기에 나름 판타지를 갖고있기에 고민좀 하고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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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절벽 아래, 매 4권 절벽 아래, 매 4
조아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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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도 흥미롭고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평도 좋기에 읽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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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절벽 아래, 매 3권 절벽 아래, 매 3
조아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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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적인 평이 많아서 궁금증에 읽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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