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그리고,
사진은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타샤의 정원] 2017년 리커버 판.
남들 다 읽고, 좋아 좋아 연발하며 소장권에 스페셜에 몇권을 책장에 진열해놓는 동안 나는 이제서야 읽어본다. 호~ 사진이 많아서 이 또한 좋구나.
열정적인 타샤 할머니의 발자취를 감상하며 ' 할머니 대.단.해 !!! '
아이고, 어둡네.
그래도 예쁜 커버니까 찍어줘야지~
세상 그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꿈을 향해 주저없이 달렸던 타샤 튜더.
상당수의 꽃과 정원 사진을 감상하며, 읽어 내려간 그녀의 발자취는 나의 손 마저 근질 거리게 만든다.
계절에 앞서 몇 달 .한 해. 혹은, 몇 해를 미리 준비하며 구근을 심고 나무를 관리하는 타샤 할머니의 모습에서 그녀가 정말로 평화롭고 원하는 삶을 보냈다고 절로 끄덕이게 된다.
정원.인형극 놀이.좋아하는 반려 동물들.사랑하는 가족들... 자신의 삶 터를 자료 삼아 그려나간 일러스트. 동화 까지 멋있는 사람 아닌가.
세상이 말하는 영웅도 아니고, 위인전에 등장하는 인물도 아니지만, 스스로가 행복해 했으며, 오랜 사진을 보며 이렇게 나조차 평화롭게 하는 그녀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본다.
사진에서 본 타샤는 항상 꽃, 동물과 함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