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 키요히코 [요츠바랑! 14]

 

순수하고 밝은 이 아이를 만나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요츠바랑! 14] 이다.  

이번에는 소제목으로 요츠바의 일정을 구경해본다.

 

 

 

어른들의 의미없는 작은 몸짓 하나 따라하면서도 마냥 좋았던 시절... 아이는 탁한 마음을 뚫어주는 완벽한 힐링제다.   아빠의 작업실 둥근 테이블에 앉아서 즐거운 요츠바의 <일>

아이들의 유연함은 최고지~  나도 중학생 때까지는 엄청 유연 했다.  지금은?  뭘 그런걸....통과 !

예뻐지기 위해서 따라쟁이 요츠바가 출동한다.  <요가>

밖에서 뛰어노는게 대부분이였던 내 어린시절은 구슬 하나, 기다란 막대기 하나로도 충분히 즐겁고 놀꺼리가 많았다.   그러나, 과연 요즘 아이들이 요츠바처럼 놀 수 있을까 묻는다면 아마도 아니겠지... 요츠바의 즐거운 <공주님>

소풍 전날 잠 못 이루고 들떳던 마음을 지나온 이들은  여기저기 자랑하고픈 요츠바의 이 기분을 이해 할 것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관련 서적을 들여다보고, 맛집을 찾아보며 명승지를 찾는 것처럼, 우리의 순수 촌놈~ 요츠바도 그랬다.   <여행 전날>  <하라주쿠>

넓은 장소에서는 독특한 만남도 있을수 있고, 처음 맞이하는 것은 신기함 투성이라 오늘도 즐거운 요츠바의 일정 따라잡기로 나 역시 요츠바와 함께한 기분 좋은 시간 이였다.  <요요기 공원>   <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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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5-11 11: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별이랑님 글을 읽으니 자연스럽게 딸아이가 떠오르네요... ^^:) 조금 자라니 아빠가 자신에게 꼼짝 못한다는 것을 파악하는 것을 보면 아이들의 눈치는 몸의 유연함에서 나오는 것도 같습니다 ㅋㅋ

별이랑 2018-05-11 12:11   좋아요 2 | URL
ㅎㅎㅎ 유연함에서 나오는 건가요?
스마트 폰, 인터넷에 물든 아이들이 많은 요즈음인데, 그러고보니 연의도 아빠가 그림을 그리게 만들었죠? 예쁘게 자라는 아이를 보면 내아이가 아니여도 참 좋더라구요~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고 하니 민망하지 않으려면 어른이 좀더 잘해야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