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토끼 날개책 - 전4권 베틀북 날개책
아츠코 모로즈미 지음 / 베틀북 / 2000년 2월
평점 :
품절


아기토끼가 주인공이에요. 귀여운 아기토끼의 일상중에 4개의 영역으로 나눠 이야기가 만들어지죠.

내 놀잇감친구는 토끼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중에 일어나는 일이죠. 커다란 자동차를 선물로 받고 그것도 좋지만 나중에 그 큰상자를 뭐할까 하다 큰 집을 만든답니다. 아마 엄마들이라면 이런 경험이 있으실거에요. 아이가 어릴 땐 선물보다 그 선물을 싼 상자나 종이를 더 좋아하니까요. 왜 그럴까요? 선물을 준 사람이 보기에 그래도 선물을 더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선물을 아랑곳 않고 상자만 가지고 놀아요. 이젠 좀 커서 선물도 좋아하지만 여전히 상자를 좋아하는 마음은 변치않네요

엄마 놀이터에 가요는 한 쪽엔 놀이터에서 보는 그네,미끄럼틀과 자전거등이 나오고 그걸 어떻게 가지고 노는지가 나와요. 그림과 그위에 커다란 글씨로 이름이 씌여있어 나중에 글씨 배우기 할 때도 좋아요.

아빠, 도와드릴께요나 안녕 이제 잘래요도 모두 플랩북인데 역시 일상생활 이야기인데 아빠 도와드릴께요는 조금 보기 힘든 광경이긴해요. 요즘 수레를 끌고 페인트 칠을 하고 삽질하는 아빠 모습은 보기 힘들잖아요. 그래도 아이는 좋아해요. 그런 모습을 실제론 못보지만 그래도 동화책엔 많이 나오는 모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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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깨비까꾸 3 혼자할래요
전병준 / 은하수미디어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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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기돼지가 똥누러 화장실가기가 무서워 방구석에다 똥을 누죠. 아마 엄마가 아시면 기절하시겠죠? 하지만 어린 아이라면 아마 이런 생각해봤을 거에요. 특히 요즘 아이들에게 재래식 화장실을 가라고 하면 아마 더 할거에요. 저도 어렸을 때 시골에 가서 재래식 화장실이니까 무섭고 더럽고 그래서 그냥 산에다 실례를 한적이 있거든요. 하지만 응아는 방에다 하다니 그건 좀 심했네요. 그런데 밤에 어디서 우는 소리가 들려요. 그래서 귀신인가?했죠.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어른도 밤에 어디서 우는 소리가 들리면 무서운데... 밤에 고양이 소리도 기분이 안좋잖아요. 응가가 울다니 그것도 엄마 아빠가 보고싶어 울다니 참 귀엽네요. 글고 응아도 응가가 우니까 무서운 화장실가기를 혼자하네요. 자기가 무서운 것도 신경안쓰고 친구(?)를 도와 주려고 하는 응아의 마음이 정말 예쁘네요. 친구를 도울려는 마음에 무서운 것도 다 없어졌나봐요. 아마 이젠 밤에 화장실 가기가 무섭지 않을 거에요. 화장실에 친구들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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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Kids Goodnight Story 6
유창근 엮음 / 은하수미디어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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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의 내용이야 다들 아는 내용이구요 한가지 특징이라면 아주 어린 아이들 이 보는 간단한 내용은 아닌데 책이 보드북이라는 거죠. 아주 어린 아이들이 보는 책이 보드북으로 나오는 경우 내용이 상당히 줄여 써 있던데 이책은 그렇진 않거든요. 물론 아주 큰 아이들이 보는 책만큼 내용이 자세하진 않지만요.

중간 부분은 똑같은데 끝에 헨젤과 그레텔이 돌아왔을 때 계모의 얘기가 빠져 있거든요. 나중에 계모가 벌을 받잖아요. 그리고 아버지랑 함께 행복하게 사는 걸로 끝나는데 끝장면을 보면 아버지랑 함께 껴안는 장면이 나오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는데 계모는 그냥 그림에서 빠진 정도로 끝나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이 보긴 내용이 괜찮아요. 그리고 책이 보드북이라서 아주 어렸을 때 사주고 좀 커서도 보면 그것도 괜찮죠.

그림도 마음에 들구요. 내용도 괜찮다고 주위에서 자기도 산다고들 하거든요. 그러면 괜찮은 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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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곰 이라구요
프랭크 태실린 지음 / 가람기획 / 199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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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하더니 어찌된 일일까요? 똑같은 내용의 동화책이 있으니 말이에요. 비룡소의 그림동화에서 나오는 '난 곰인채고 있고싶은데' 라는 책이 있거든요. 거의 똑같은 내용이죠. 그래서 같은 사람이 지은 책이 어른과 아이를 위해 동시에 나왔나 했는데 거기엔 지은이가 요르크 슈타이너라고 하네요. 정말 내용이 똑같아요.

곰이 겨울 잠을 자는 사이에 곰이 살던 곳이 공장으로 바뀌고 겨울 잠을 자고 나오니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곰을 곰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자꾸 수염을 기른 게으름뱅이라고 우기잖아요. 자꾸 자꾸 윗사람에게 데리고 가서 이야기를 하면 모두 곰이 아니라고 하고 곰은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말이 통하질 않아요. 하다못해 같은 곰인 서커스단의 곰이나 동물원의 곰도 곰이 아니라고 하네요. 정말 안됐죠? 같은 동료에게까지 인정을 못받다니... 그러다보니 곰은 자기가 곰이라는 사실도 잊고 공장에서 일하다가 공장이 망해 숲으로 갔는데 겨울이와도 동굴로 안들어가고 버티다가 나중에 눈이 많이 싸였을때 동굴에 들어가 따뜻함을 느끼고 잠이 든답니다.

우리 사람들도 안아픈데도 주위의 사람들이 '너 아파보인다 '라고 자꾸 그러면 진짜 내가 아픈가? 한다잖아요. 그리고 진짜 아프기도 하구요. 사람의 마음을 곰의 마음으로 표현한데 정말 어른들의 동화더군요.

슬픈얼굴의 주머니쥐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것도 역시 주머니쥐는 하나도 슬프지 않은데 사람들이 멋대로 슬프다고 우기면서 웃길려고 애쓰고 그러다가 주머니쥐가 슬퍼하자 그제서야 주머니쥐가 행복해한다고 그러죠. 이것도 역시 사람들이 마음대로 해석하고 자기말이 맞다고 우기는 일을 동화로 써놓은 책이랍니다. 우리 주위에선 이런 일들이 가끔 일어나잖아요. 그런 일을 따뜻한 동화로 지어낸 책이라 아이와 어른 구별할 것없이 다 읽기 좋은 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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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Little Monkeys Jumping on the Bed - 스칼래스틱 2
Eileen Christrlow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1999년 7월
평점 :
품절


워낙 유명한 책이라 서슴없이 골랐죠. 역시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더군요. 책내용은 다 아는 내용이었지만 테입이 참 재미있어요. 보통 어른이 한번 읽어주고 아이들이 따라하는 부분도 있고 노래가 나오는데 여기는 노래가 두번에 걸쳐 나와요. 그런데 똑같은 내용을 다른 리듬으로 노래를 하는데 두가지 다 마음에 들어요. 한번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그런 류의 노래이고 하나는 꼭 뮤지컬풍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다 좋아요.

아이도 좋아하지만 어른도 듣기 좋아요. 내용이 워낙 간단해서 몇번 들으면 다 따라하지만 그냥 항상 틀어놓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흥겨운 리듬이죠. 이른 아침에 틀어놓으면 아침기분이 아주 상쾌해지거든요.

아이는 노래를 원래 잘 따라하지 않는 성격이라 따라부르거나 하진 않지만 좋아해요. 안틀어놓으면 자기가 틀어달라고 요구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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