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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ㅣ Kids Goodnight Story 6
유창근 엮음 / 은하수미디어 / 1997년 12월
평점 :
절판
책의 내용이야 다들 아는 내용이구요 한가지 특징이라면 아주 어린 아이들 이 보는 간단한 내용은 아닌데 책이 보드북이라는 거죠. 아주 어린 아이들이 보는 책이 보드북으로 나오는 경우 내용이 상당히 줄여 써 있던데 이책은 그렇진 않거든요. 물론 아주 큰 아이들이 보는 책만큼 내용이 자세하진 않지만요.
중간 부분은 똑같은데 끝에 헨젤과 그레텔이 돌아왔을 때 계모의 얘기가 빠져 있거든요. 나중에 계모가 벌을 받잖아요. 그리고 아버지랑 함께 행복하게 사는 걸로 끝나는데 끝장면을 보면 아버지랑 함께 껴안는 장면이 나오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는데 계모는 그냥 그림에서 빠진 정도로 끝나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이 보긴 내용이 괜찮아요. 그리고 책이 보드북이라서 아주 어렸을 때 사주고 좀 커서도 보면 그것도 괜찮죠.
그림도 마음에 들구요. 내용도 괜찮다고 주위에서 자기도 산다고들 하거든요. 그러면 괜찮은 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