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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 폴리 올리 ㅣ 벨 이마주 36
윌리엄 조이스 글 그림,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올리는 텔레비젼에서도 방영했던 프로였죠. 그 때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비디오로도 사줬던 프로그램이어서 책으로 나온 것을 보고 반가왔어요. 비디오를 사줄 땐 우리말을 좀 배워 볼까해서 사줬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 한글 공부를 하는 중이라 책으로 사주면 이책을 보며 한글을 좀 익힐까 해서 사줬답니다.
역시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가 책으로도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책보다 좋아해요. 비디오로 본 것과 내용도 다르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그림이 선명한 색깔로 되어 눈에도 확 띤답니다.
귀여운 올리는 우주인이어서 머리에 전기를 충전시켜야 한답니다. 아직 어려 전기를 충전시킨다는 것이 무얼 뜻하는 것인진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과 다르다는 것만은 아는것같아요. 귀여운 올리와 동생 엄마,아빠가 하루종일 청소도 같이하고 같이 놀고 즐겁게 지내지만 장난을 심하게 치면 엄마, 아빠한테 혼나서 뽀뽀도 못받고 방으로 쫒겨간답니다. 하지만 역시 우주인도 우리와 똑같네요. 슬퍼하는 올리에게 가족들이 찾아와 모두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고 또 다시 하루가 시작된답니다. 올리네 가족이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우리의 생활도 즐거워 지는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