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를 탄 동물들
바바라 레이드 글.점토 / 사계절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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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이야기라면 아마 모르시는 분이 없겠죠? 아무리 기독교가 아니라두요. 전 어릴 때 교회를 다녀서 이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텔레비젼에서도 노아의 이야기는 많이 만화로 봤거든요. 그래서 뭐가 그리 재미있을까? 했는데 주위에서 좋다고 권해서 보게되었어요.

정말 볼만 하더군요. 이런걸 점토라고 하나요? 일일이 다 점토로 그림을 표현했는데 정말 정성이 느껴져요. 이런 식을 그림은 많이 봤지만 대개 주인공만 신경쓰고 뒷배경까지 세세하게 표현하진 않았었는데 동물들이 배안에 가득차 있는 모습에선 배 안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4층으로 된 배의 구석구석 섬세하게 표현했답니다.조그만 새한마리까지 신경을 쓰고 (사실 그렇게 눈에 띄는 장면도 아닌데두요)먹을 양식을 쌓아둔 창고도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었구요.정말 정성이 없으면 만들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런 점토로 만든 책에 대한 인상이 이책으로 아주 좋아졌답니다. 이작가의 다른 책들도 한 번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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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공항 벨 이마주 28
데이비드 위스너 그림, 이상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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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있고 글씨는 없는 그림책이지만 찬찬히 읽어보면 얼마나 좋은 책인지 몰라요. 그림도 너무너무 멋있고 내용도 글이 없는데도 다 통하고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재미있다는 것이죠. 작가의 상상력이 참 멋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주인공이 아주 높은 빌딩의 전망대에 구경을 갔다 구름하고 친구가 되어 구름공항으로 간답니다. 거기서 구름들이 자기 설계도를 보여주며 마음에 안든대요. 그래서 주인공이 멋진 물고기나 해파리 등등 멋진 바다생물 모습을 그려주죠. 구름들은 좋아하지만 거기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들켜 쫒겨난답니다. 처음엔 직원들이 구름들을 야단치고 설계도를 찢지만 나중엔 마음에 들었는지 그냥 그모습대로 구름을 만드네요. 바다속의 물고기들이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구름이 좋은지 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구경을 하고 고양이들은 잡아먹고 싶은지 하늘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구름이라면 으레 생각하는 모습이 있잖아요. 아니면 기껏 생각해봤자 양이나 솜사탕이나 그런 단순한 모습은 많이들 상상하는데 여기에 나오는 그림은 상상 이상이랍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데 이보다 좋을 순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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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어봐 조지야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1
줄스 파이퍼 글 그림, 조숙은 옮김 / 보림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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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조지가 제대로 짖지 못해서 엄마(개)가 병원에 데려가다니 정말 개들도 아이가 아프면 병원(또는 주인)의 손을 빌릴 생각을 할까요? 옛날 어느 만화책에선 개가 병원에 한번 왔다가 아픈게 낫자 그 이후론 조금 아프면 알아서 왔다는 책은 봤었는데 동화책에선 처음이군요. 치료방법도 조지의 입속에서 다른 동물들을 꺼내는 것도 참 재미있구요. 조지가 사자도 아니고 호랑이도 아닌데 조그만 강아지가 오리나 소를 잡아먹었을까요? 그 커다란 동물이 자진해서 들어갈리는 없고 그 작은 체구에 들어간것은 동화니 그려려니 하지만 어떻게 먹었을까요? 어쨌든 치료가 다끝난 후엔 제대로 짖었었는데 길가다 엄마가 다시 짖어보라니 갑자기 '안녕'하네요. 어찌된 일일까요 혹시 사람을 잡아먹은 걸까요? 이런 걸 보고 엽기라고 해야 하나요?조그맣고 귀여운 강아지가 실은 무서운 괴물이었다.뭐 이런건가요요즘 엽기가 유행이라는데 동화도 엽기군요. 하여간 참 재미있게 본 책이에요. 하도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 그냥 실컷 웃게만드는 기분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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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아름다운 골동품 가게 이야기
찰스 디킨즈 지음 / 세상속으로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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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라면 누구라도 아는 유명한 작가죠. 아마 그작가의 책은 못읽었더라도 이름은 다 아실거에요. 많은 영화로 만들어졌었으니까요. 이책은 아니고 올리버 트위스트 말이에요.이책은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했죠. 디킨스의 책이라길래 그냥 작가의 이름만 보고 읽었는데 누가 제목을 지었는지 정말 슬프고 '아름다운' 이라는 말이 딱 맞는 제목이구나 싶어요. 원작도 슬프고 아름다운 골동품 가게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손녀를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자신이 늙어 더이상 보살펴 줄 수가 없으니 손녀를 위해 큰 돈을 마련하다는게 그만 도박에 손을 대고 말죠. 그래서 도박에 빠진 사람들이 다 그렇듯 전재산을 날리고 손녀까지 나쁜 사람들에게 넘어가게 되자 야반도주를 한답니다. 그후 손녀가 갖은 고생을 해서 할아버지를 모시다 결국 병이 들어 죽는 이야기랍니다.

손녀는 할아버지의 도박때문에 그꼴이 되었는데 할아버지를 전혀 원망하지도 않고 어려운 와중에도 착한 마음을 잃지 않은 착한 손녀죠. 가진 것이 하나도 없는 거지가 되었는데도 말이죠. 결말이 좋게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마음이 더 좋았을텐데...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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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 장갑을 낀 기사와 공주
헬메 하이네 글.그림, 현암사 편집부 옮김 / 현암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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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약한 아기 코뿔소가 약한 피부때문에 똑같이 버찌를 훔쳐먹고도 자기만 걸리고 나비가 앉아도 자기 뿔만 휘어버리고 이세상을 살아가기에 불리한 일이 너무 많았답니다. 그래서 권투장갑을 끼고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고 군화를 신고 그랬더니 세상에 무서울게 없군요. 심지어 부모까지도요. 그래서 자기가 세다는 것을 깨닫고 그만 안하무인이 되어버렸죠. 그동안 약하게 상아온 자신의 삶에 대한 보복같군요.

우리 사회에도 약자로 살다가 어느순간에 마음이 폭발해서 아주 사나워지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아기 코뿔소도 그랬나봐요. 하지만 사랑하는 공주를 만나 점점 자신이 걸친 것들을 하나씩 벗어던지고 다시 마음 착한 코뿔소가 되어 모두에게 사랑받았답니다.

역시 사랑이 최고인가봐요. 부모도 어찌 못하던 코뿔소를 착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사랑에 빠지면 상대의 마음을 얻기위해 뭐든지 해주고 싶잖아요. 그래서 공주를 위해 변한거죠. 우리 모두 사랑을 합시다. 살기좋은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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