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조지가 제대로 짖지 못해서 엄마(개)가 병원에 데려가다니 정말 개들도 아이가 아프면 병원(또는 주인)의 손을 빌릴 생각을 할까요? 옛날 어느 만화책에선 개가 병원에 한번 왔다가 아픈게 낫자 그 이후론 조금 아프면 알아서 왔다는 책은 봤었는데 동화책에선 처음이군요. 치료방법도 조지의 입속에서 다른 동물들을 꺼내는 것도 참 재미있구요. 조지가 사자도 아니고 호랑이도 아닌데 조그만 강아지가 오리나 소를 잡아먹었을까요? 그 커다란 동물이 자진해서 들어갈리는 없고 그 작은 체구에 들어간것은 동화니 그려려니 하지만 어떻게 먹었을까요? 어쨌든 치료가 다끝난 후엔 제대로 짖었었는데 길가다 엄마가 다시 짖어보라니 갑자기 '안녕'하네요. 어찌된 일일까요 혹시 사람을 잡아먹은 걸까요? 이런 걸 보고 엽기라고 해야 하나요?조그맣고 귀여운 강아지가 실은 무서운 괴물이었다.뭐 이런건가요요즘 엽기가 유행이라는데 동화도 엽기군요. 하여간 참 재미있게 본 책이에요. 하도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 그냥 실컷 웃게만드는 기분 좋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