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가는 날이에요 벨 이마주 29
마가렛 와일드 지음, 김연수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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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판다곰인 톰이 손꼽아 기다리던 유치원에 가게된답니다. 그런데 막상 가니 겁나나봐요. 엄마, 아빠와 떨어지려 하질 않아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같이 있었는데 그러다 엄마, 아빠가 유치원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내용은 간단한데 너무너무 판다곰이 귀여워요. 그렇다고 판다곰을 과장해서 귀엽게 그린 것은 아니에요. 실제로 판다곰은 굉장히 귀엽잖아요. 그래서 톰 뿐만이 아니라 엄마,아빠 판다곰도 무지 귀엽답니다. 그리고 선생님으로 나오는 북극곰은 나름대로 선생님처럼 근엄하구요.

유치원은 아이들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부모님들이 어린 시절의 재미가 생각났는지 푹 빠져버렸잖아요. 덕분에 저도 어린 시절 유치원에 다니던 때를 생각해봤어요. 그 때 무척 행복했던 기억이 나요. 물론 싸움도 하고 그랬지만 지금 생각하면 다 대수롭지 않은 것들이었고 항상 좋은 선생님들에 둘러싸여 지냈던 기억이 나서 참 행복했습니다. 아마 우리 아이들도 크면 그때를 그리워하고 그러겠죠? 아이들에게는 유치원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부모님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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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피아노 동요집
남주희 엮음 /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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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피아노를 연습할 때 쓰는 책이지만 우리 어렸을 때 듣던 동요들이 많이 들어있어 친근감이 있어요. 아이들이 치는 피아노책이지만 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칠려고 산것보단 아이에게 동요를 불러주고 피아노도 같이 들려줄 생각으로 산책이랍니다. 겸사겸사 나중에 아이가 커서 피아노를 칠 때 이책이 피아노 책이니까 이책으로 연습을 해도 좋겠지요.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소리를 많이 들으면 절대음감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그건 커서 노력한다고 생기는게 아니라고 들었거든요.

어렸을 때 많이 들어보면 저절로 생기는 수가 있다고 들었는데 직접 가르치진 않아도 이런 식으로 많이 들려주면 혹시나 해서요.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바이엘을 쳐주고 듣게 했는데 그건 노래도 없고 연습할 때 쓰는 악보라 별로 재미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이책이죠. 노래도 듣고 음악도 듣고 나중에 유치원에라도 가면 미리 노래를 배우니 좋고... 여러모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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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매스 내 이름은 수막대 수준 1 세트 (교구 + 워크북) - 5세 이상 조이매스 수막대
한국창의력개발원 지음 / 한국창의력교육개발원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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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막대기에 눈금처럼 표시가 되어있어 1개짜리부터 숫자가 많아지는 막대기가 들어있어요. 책엔 그 막대기로 그림을 만들게 되어있구요. 그책위에 막대기를 놓고 그림을 맞춰도 되고 또다른 판이 있어 그위에 놓고 하기도 해요. 그런데 책을 다하고 나면 어떤 식으로 이 막대를 이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막대기를 이용해서 숫자가 많아지고 적어지고를 구별하고 이 원리를 이용하면 더하기나 빼기의 원리를 알 것같기도 한데 실제로 어떤 식으로 이걸 가르쳐야 할지 좀 난감해요. 다른 분들은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 궁금해요. 가격에 비해 부록이 여럿이 있어 그런지 책의 내용이 너무 간단한거같아 책이 더 보충이 되던지 했으면 합니다. 아니면 뒷편에 엄마들이 보게 활용사례를 더 많이 들어줬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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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 열림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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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죠. 어렸을 땐 교과서에 나오는 시외엔 시집을 읽어본 적이 없으니까요. 조금 커선 그냥 말장난 같은 사랑에 관한 시집은 조금 본적이 있구요. 그땐 마음에 와닿았지만 사실 멋진 시라기 보단 조금 말장난에 가까운 그런 시였죠. 어린 소녀들을 대상으로 나오는 시집이었으니까요. 그런다 이 잠언집을 보게되었는데 처음엔 빌려보았어요. 그런데 너무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사버렸답니다. 저는 웬만해선 빌려본 책은 사진 않아요.돈 들여 빌려보고 또 책을 사려고 돈을 들이면 괜히 손해보는 기분이거든요.

그런데 이책은 전혀 아깝지가 않아요. 아주 소중히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책이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책이에요. 한편으로 절대 빌려주고 싶지않고요. 소중한 책을 빌려줬다 상하면 어떻해요. 차라리 하나 선물하고 말죠. 그만큼 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마음 같아선 집안 곳곳에 마음에 드는 구절을 써붙이고 싶어요.그중 75세 노인이 쓴 산상수훈이라는 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느글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곧 이나이가 되실거거든요. 요즘 버릇없는 젊은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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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천녀 19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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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봤을 때는 몇권이 이미 나와있을 때였어요. 제목을 보고 어떨까 해서 봤더니 그림이 정말 잘 그렸더군요. 이쁘기도 하지만 잘그렸다고 하는편이 맞는것같아요. 단순히 예쁜 여자가 나오는 그런 예쁜 그림이 아니니까요. 내용도 신비한 이야기구요. 평소 만화를 자주 보는데 흔한 스토리가 아니더군요. 이야기가 전개도 좋고 그림도 좋고 다 좋은데 한가지 흠이라면 이 긴이야기가 빨리빨리 안나온다는 것이죠. 갈수록 나오는 비밀이 더나오는 것같은데 뜨문뜨문 나오니 이제 헷갈리기 시작해요. 그렇다고 나중에 완결이 되면 그때 봐야지 할 정도로 인내심을 가지기도 힘들구요. 지금 봐선 앞으로 몇권이 더 나올지 모르겠어요. 그러다 중간에 끈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가끔 너무 긴 스토리의 만화책은 일본 책이 전해지는 것이라 중간이 없어진 적도 있었거든요. 요즘은 정식으로 번역되서 출판되는 책이라 그런 걱정은 덜 하겠지만 그래도 불안하니 빨리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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