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광천녀 19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처음에 봤을 때는 몇권이 이미 나와있을 때였어요. 제목을 보고 어떨까 해서 봤더니 그림이 정말 잘 그렸더군요. 이쁘기도 하지만 잘그렸다고 하는편이 맞는것같아요. 단순히 예쁜 여자가 나오는 그런 예쁜 그림이 아니니까요. 내용도 신비한 이야기구요. 평소 만화를 자주 보는데 흔한 스토리가 아니더군요. 이야기가 전개도 좋고 그림도 좋고 다 좋은데 한가지 흠이라면 이 긴이야기가 빨리빨리 안나온다는 것이죠. 갈수록 나오는 비밀이 더나오는 것같은데 뜨문뜨문 나오니 이제 헷갈리기 시작해요. 그렇다고 나중에 완결이 되면 그때 봐야지 할 정도로 인내심을 가지기도 힘들구요. 지금 봐선 앞으로 몇권이 더 나올지 모르겠어요. 그러다 중간에 끈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가끔 너무 긴 스토리의 만화책은 일본 책이 전해지는 것이라 중간이 없어진 적도 있었거든요. 요즘은 정식으로 번역되서 출판되는 책이라 그런 걱정은 덜 하겠지만 그래도 불안하니 빨리빨리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