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에게 옷 입히기
폴 조지 지음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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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라는 강아지는 옷을 제대로 입을 줄 몰라요. 속옷을 머리에 쓰고 있네요. 모자인줄 아나봐요. 뭐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조지에게 옷을 입혀주는 책이에요. 자석으로 된 모자, 티셔츠, 팬티, 바지, 양말들이 있어서 차례차례 옷을 입혀야해요.

아이가 자석을 붙이는 재미도 있고 하나보면 바지를 먼저 입어야 할지 팬티를 먼저 입어야 할지도 알게되는 책이죠. 나중엔 책은 별로 안보고 자석만 가지고 놀려고 해서 탈이죠. 이런 식의 책은 처음이어서 그런지 재미있어해요. 보통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이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게 나온 것은 많이 봤는제 책에 자석을 붙이는 것은 저도 처음 봤거든요. 아이에게 재미를 엄마에게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게 하는 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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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The Grouchy Ladybug (Paperback + Tape)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370
에릭 칼 글 그림 / Harper Collins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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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궂은 무당벌레의 하루동안에 일어난 일이에요. 아침부터 밤까지 일어난 일인데 그림의 한쪽 구석에 시계가 있어 몇시인지를 가르쳐줘요.

싸움도 할줄 모르면서 다른 동물들에게 싸움만 걸고 다니는 무당벌레인데 보기에도 상대가 안될 것같은 동물들에게다가가 '너, 나랑 싸울래?'그러고 상대가 응하면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도망간답니다. 계속 그런식으로 더 큰 동물들에게 다가가요. 그럴 수록 페이지가 점점 커지는 식이어서 꼭 계단 같아요. 이런 식으로 된 책을 뭐라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배고픈 애벌레라는 책을 많이들 아실거에요. 거기서도 책의 페이지가 점점 커지게 나오잖아요. 그런 식이에요.

책의 형태가 재미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좋아해요. 이책을 고른 이유도 그때문이구요. 우리 아이가 배고픈 애벌레 책을 아주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똑같은 형태가 사줬는데 역시 흥미로운가봐요. 그래서 제가 다 읽기도 전에 책을 넘기려고 해서 그게 좀 탈이지만요. 나중에 커다란 고래도 나온답니다. 물론 책의 한면에 다 표현되지 못해서 다음 장에도 계속 나오고 꼬리부분은 책이 꼬리모양으로 되어있어 더 재미있어요. 내용도 재미있고 책의 구성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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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Boardbook + Tape 1개) My Little Library Boardbook Set 43
에릭 칼 그림, 빌 마틴 주니어 글 / 문진미디어(외서)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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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에게 영어동화책을 처음으로 사줄 때 추천받았던 책이랍니다. 사람들이 영어동화책을 아이들에게 많이 사준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어떤 책을 사줘야 할지를 몰랐어요. 그땐 이런 분야에 전혀 들은 이야기가 없을 때라 정말 난감했죠. 이왕에 사줄거면 많은 엄마들이 사주는 책이 그래도 효과가 있을거라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다 주위에서 추천한 책이 이책이랍니다. 많은 엄마들이 처음 영어동화책을 살 때 사는 책이래요.

그래서 그냥 믿고 샀는데 처음 제가 봤을 땐 뭐가 이래? 하는 생각이었죠. 그냥 한면에 그림이 하나씩만 있고 줄거리도 별거 아니고 계속 같은 이야기만 반복되는 것이라 이책이 말하는게 뭘까 싶었어요. 그런데 아이에게 보여주니 아주 좋아하더군요. 그냥 동물그림만 보는 수준인데두요. 아이들이라 좋아하는 것이 다 비슷비슷한가봐요.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도 이책을 끼고 다니며 읽어달라고 한다더니 우리 아이도 그랬어요.

단 한가지 흠이라면 처음부터 영어로 읽어줘야 하는데 영어발음이 나쁜 것이 걱정이 되서 우리말로 읽어줬더니 이젠 영어로 읽으면 싫어해요. 아이도 혼자 읽을 때 보면 우리말로 읽어요. 어차히 글씨를 모르니 외워서 읽는 것인데 엄마가 읽어준 데로 읽는 것이죠.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그냥 영어로 읽어주는 건데하며 이제 와서 후회해요. 영어동화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을 때 산 일이라 이런 일이 벌어진거죠. 아마 지금도 아이에게 처음으로 영어동화책을 사줄려고 이책을 선택하는 엄마들이 많을거에요. 그분들은 처음부터 영어로 읽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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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ttle Mouse, the Red Ripe Strawberry, and the Big Hungry Bear (보드북 + 테이프 1개)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 Childs Play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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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가 커다란 딸기를 따려고 하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오네요. 생쥐는 경계를 하고 그런데 그누군가가 커다란 배고픈 곰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어쩌죠, 그곰이 딸기를 좋아한다니...결국 반씩 나눠먹고 치워버리고 만족해 하는데 그모습이 한편으론 어리석으면서고 한편으론 귀엽군요. 꼭 아이들의 모습같아요. 아이들은 은근히 욕심히 많으면서도 그래도 엄마가 슬슬 말로 꼬시면 또 거기에 넘어가잖아요. 어른들이 들으면 말도 안되는 소린데, 요즘 아이들은 영악한 아이들이 많아서 조금만 나이가 들어도 잘 안통하지만 그래도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술수(?)가 통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 천진난만하구나 하는생각에 너무 귀엽답니다. 생쥐가 그런 아이들의 모습과 너무 닮았어요.

그래서 아이들도 이책을 좋아하는 걸까요. 아이가 이생쥐를 너무 좋아해요. 제목이 길어서 그냥 헝그리 베어라고 불르는데 과연 그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쩠든 아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비디오 테이프도 나왔다고 하길래 그것도 사주었죠. 그런데 책과 별반 다를바가 없어서 괜히 샀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아이는 다 좋아해요. 한편으론 다행이죠. 테이프도 노래가 정말 흥겹답니다. 어른들이 들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만큼요. 테이프도 꼭 한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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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만들자 - 김충원의 공작교실 김충원의 공작교실 2
김충원 글.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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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원 이라면 많이 들어들 보셨을 거에요. 워낙 유명하니까요. 저도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책을 사보긴 처음이에요.

아이를 데리고 문화센터를 다니며 만들기를 배웠는데 어느날 이책을 보니 정말 쉽게 설명이 되어있고 특별한 재료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어서 아니어서 집에서 제가 직접 가르쳐도 되겠다 싶어서 샀어요. 날씨도 추워지는데 아이를 밖에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구요. 문화센터를 다니는 것도 좋지만 많은 아이들 틈에서 배우는 것이라 사실 엄마가 설명을 듣고 가르치는 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거든요. 그리고 시간내에 끝내야 하니까 빨리빨리 하기위해 엄마가 얼른 도와주게 되구요. 그러니 아이 스스로 하는 기쁨보단 작품의 완성도를 따지게 되요.

이렇게 책을 사서 하니 돈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이구요. 아이에게 스스로 가르친다는 기쁨도 있고 밖에 돌아다니느라 고생 안해도 되고 언제든지 아이가 하고싶다고 할 때 할 수 있어서 좋고 여러모로 좋은 것같아요. 아이가 엄마가 별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아이의 눈엔 엄마가 아마 대단해 보일거에요. 뭐든지 척척 만들어내는 슈퍼우먼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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