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이 유치원에 갔어요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1
에릭 힐 지음 / 프뢰벨(베틀북)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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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 어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아요. 하지만 이제 곧 갈 나이가 되니 유치원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알려줘야 나중에 잘 적응을 할 것같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가 처음 하루 이틀은 좋아하더니 그다음부턴 가기 싫다고 한달 내내 울고지내는 아이도 있다고 하니 걱정이 되죠. 그래서 유치원이라는 곳은 어떤 곳이고 가면 얼마나 즐거운 곳인지를 알려줄려고 산 책이랍니다. 여기선 유치원에 간 스팟이 얼마나 즐겁게 지내는지도 잘 표현이 되어있고 유치원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도 잘 나와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유치원을 놀이터비슷한걸로 알고 있어 아마 유치원에 가면 잘 지낼 것같아요.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도 좋지만 아직 안다니는 아이들이 보면 더 좋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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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돛단배 빨람이 상상력 발달을 위한 그림책 나랑 놀자 6
레미 쿠르종 지음 / 프뢰벨(베틀북)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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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보통 아이들이 생명이 없는 사물일지라도 엄마, 아빠를 만들어 주는 일은 흔한 일이죠. 그런데 보통 엄마 ,아빠라면 아이라고 생각하는 사물보다 큰 사물을 그냥 엄마,아빠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선 엄마는 바다이고 아빠는 바람이랍니다. 돛단배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볼 수 도 있는 개체인데도 연관을 지어 생각하니 그럴듯하네요. 하긴 돛단배가 바다나 바람이 없인 꿈짝도 못하죠. 없어선 안될 존재이니 엄마, 아빠라고 할만하네요. 아이들이 동화를 읽으며 돛단배가 단순히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이용되는지 외에도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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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이 필까요 -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창작동화 26
김경록 지음 / 삼성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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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는 할머니한테 꽃씨를 받아 정성껏 키운답니다. 이게 무슨 꽃씨인지 몰라서 과연 어떤 꽃이 필지 궁금해하면서 말이에요. 점점 자라 덩쿨이 생겼는데 그만 실수로 덩쿨이 끊어졌어요. 그래서 민지는 나무에게 미안해 울고말죠. 덩쿨이 끊어졌다고 우는 민지의 마음이 정말 기특하죠. 비록 덩쿨이지만 그래도 하나의 생명이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결코 이러지 않았을거에요. 얼마나 꽃이 보고 싶었으면 꿈에 다 나왔을까요. 그런데 꿈이 어떻게 알고 천사들이 나팔을 부는 꿈을 꾸었을까요. 정말 나팔꽃이 핀걸 보고 웃는 민지가 행복해보여요.

어린 시절 꽃씨를 심고 키워본 경험이 있는 저로선 정말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죠. 그땐 싹이 하나 나온것도 신기하고 자기가 키웠다는 뿌듯함도 있고 얼마나 물을 열심히 주었는지 몰라요. 점점 커가는 모습을 보며 굉장한 일을 하는 것같은 기분도 들었구요. 언니와 서로 경쟁을 하며 자기 꽃이 많이 건강하게 피는 걸 보고 똑같은 땅에 똑같은 꽃씨라도 키우는 정성에 따라 다르게 자라는 것도 알았구요. 정말 지금 생각하면 값진 경험이었던 것같아요. 어린 시절에 다들 이런 경험을 한 번씩 해보았으면 좋겠어요. 그때 저희 부모님은 별 것 아니라는 생각에서 해보게 했을진 몰라도 지금 생각하면 저는 아주 기억에 남는 일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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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의 하품 - 동물가족그림책 1 / 이큐북 1
가노도 에이코 지음 / 지경사 / 199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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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3-6세용이라고 하는데 5-6세용이라고 하는게 더 낫겠어요. 3세가 보기엔 글이 좀 많은편이죠. 여기 나오는 아기곰이 나오는 책중에 다른 책은 글이 3살이라도 볼만한 양인데 이책은 글이 좀 많아서 다 읽으면 아이가 좀 지루해해요. 제가 보기에도 글이 많다고 느껴지구요. 아기곰의 하품을 다른 친구들이 가져가는 내용인데 하품 하나하나마다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가 씌여 있어 그걸 다 설명할려니 글이 많아진 것같아요. 아기곰이 자기의 하품이 좋은 일에 쓰인다는 것을 알고 다음날부턴 자기가 직접 가져다 줄려고 돌아다닌다는 일인데 그런 아기곰의 모습이 정말 귀엽답니다. 엄마가 하는 말을 다 믿다니 어린 아이가 아니고선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는 맛이 아이 키우는 맛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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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 엣취 - 호기심 킁킁 내 이름은 몽구
구로이켄 / 세상모든책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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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는 몸이 안좋은데도 놀러나갔다가 감기에 걸렸네요. 하지만 의사선생님이 주사도 놓아주시고 약도 먹여주셔서 괜찮았답니다. 하지만 엄마는 밤새 지켜보느라 힘들었을거에요.

아이들은 노는 일에 정신이 팔리면 몸이 아파도 잘 못느끼나봐요. 어른들도 무언가에 집중을 하면 다른 일은 잘 못느끼는데 아이는 노는 일을 좋아하니까 거기에 온갖 정신이 다 가있나봐요. 땅도 나무도 흐느적흐느적 할 지경이 되서야 아프다고 집에 갈 생각을 하고 말이에요. 그래도 의사선생님덕분에 다 나았지만 몽구는 용감하네요. 주사도 잘 맞고 약도 잘먹고... 아이들은 아파도 주사라고 하면 끔찍하게 여기는데(사실 어른도 그렇지만요)친구들한테 주사맞을 때도 괜찮았다고 말하는 걸 봐선 용감하네요.이런 일은 아이들이라도 경험이 많죠. 아이들은 감기에 안걸리고 한 해를 넘기는 일이 별로 없으니까요.

1년에 몇차례나 있는 일이라 너무 잘 아는 일이 써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서 생각보다 흥미를 못끄는 것같아요. 그림도 귀엽고 그림의 분위기도 좋은데 그다지 좋아하진 않네요. 시리즈라서 다른 내용도 있던데 다른 건 어떨지 모르겠어요. 저희 집엔 옛날에 전집으로 산 책에 몽구가 다른 이름으로 나온 책이 있는데 그책들은 다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산 책인데 줄거리때문에 흥미를 그다지 못끄는 것같아요. 다음에 다른 내용을 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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