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구 엣취 - 호기심 킁킁 내 이름은 몽구
구로이켄 / 세상모든책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몽구는 몸이 안좋은데도 놀러나갔다가 감기에 걸렸네요. 하지만 의사선생님이 주사도 놓아주시고 약도 먹여주셔서 괜찮았답니다. 하지만 엄마는 밤새 지켜보느라 힘들었을거에요.

아이들은 노는 일에 정신이 팔리면 몸이 아파도 잘 못느끼나봐요. 어른들도 무언가에 집중을 하면 다른 일은 잘 못느끼는데 아이는 노는 일을 좋아하니까 거기에 온갖 정신이 다 가있나봐요. 땅도 나무도 흐느적흐느적 할 지경이 되서야 아프다고 집에 갈 생각을 하고 말이에요. 그래도 의사선생님덕분에 다 나았지만 몽구는 용감하네요. 주사도 잘 맞고 약도 잘먹고... 아이들은 아파도 주사라고 하면 끔찍하게 여기는데(사실 어른도 그렇지만요)친구들한테 주사맞을 때도 괜찮았다고 말하는 걸 봐선 용감하네요.이런 일은 아이들이라도 경험이 많죠. 아이들은 감기에 안걸리고 한 해를 넘기는 일이 별로 없으니까요.

1년에 몇차례나 있는 일이라 너무 잘 아는 일이 써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서 생각보다 흥미를 못끄는 것같아요. 그림도 귀엽고 그림의 분위기도 좋은데 그다지 좋아하진 않네요. 시리즈라서 다른 내용도 있던데 다른 건 어떨지 모르겠어요. 저희 집엔 옛날에 전집으로 산 책에 몽구가 다른 이름으로 나온 책이 있는데 그책들은 다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산 책인데 줄거리때문에 흥미를 그다지 못끄는 것같아요. 다음에 다른 내용을 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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