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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야! 잠이 안 오니?
팀 워네스 지음 / 플라톤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귀여운 강아지가 새집으로 이사한 낯설음 때문인지 잠이 안온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뒤척이는데 온 친구들이 다 나서서 잠이 오게 해줄려고 도와준답니다. 평소 친구들에게 잘 해줘서 그럴까요? 아니면 시끄러워서 그랬을까요? 아마 둘 다겠죠? 새앙쥐,노랑새,희수염 토끼,거북이 모두가 한가지씩 아이디어를 냈는데 결국 이유를 알았답니다. 정말 필요한 건 같이 안고 잘 친구들이었데요 아마 이사를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이해하실 거에요. 어른인 저도 이사를 하면 왠지 낯설어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누군가 곁에 있으면 그래도 좀 낫구요. 아기 강아지 도티처럼요. 아무리 좋은 집이고 머리로는 이해를 한다고 해도 마음이 그런 것이야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도티는 좋은 친구들이 있어 다행이에요. 모두들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도와줄려고 하니 얼마나 행복할까요. 우리 아이도 도티처럼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