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지구여행 - 플라톤 과학동화 지구탐험이야기 1
정민지 지음 / 플라톤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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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화라고 하지만 동화속에 과학 상식이 조금씩 들어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세가지 이야기 속에 한가지씩 상식이 들어잇어요.

첫번째 이야기 알콩달콩 지구여행에서는 지구는 나이가 아주 많다는 이야기구요. 둘째는 땅이 흔들리는 지진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구요. 셋째는 땅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움직이고 있어서 땅의 모양이 계속 변한다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조금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는데 쉬운 동화속에 들어있는 내용이어서 별로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같아요.

요즘은 텔레비전에서도 지구의 모습이 많이 나와서 그럱 지구가 어떻게 생겼다는 것도 아이들이 다 아는 것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사는 곳이 지구라고 설명을 해도 자꾸 잊어버리는 것같다는 것이죠. 우주에 떠있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하늘의 별처럼 우주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서도 알콩이와 달콩이가 우주 여행을 하다 지구에 들른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가 자꾸 지구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라는 것을 잊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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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야! 잠이 안 오니?
팀 워네스 지음 / 플라톤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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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가 새집으로 이사한 낯설음 때문인지 잠이 안온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뒤척이는데 온 친구들이 다 나서서 잠이 오게 해줄려고 도와준답니다. 평소 친구들에게 잘 해줘서 그럴까요? 아니면 시끄러워서 그랬을까요? 아마 둘 다겠죠? 새앙쥐,노랑새,희수염 토끼,거북이 모두가 한가지씩 아이디어를 냈는데 결국 이유를 알았답니다. 정말 필요한 건 같이 안고 잘 친구들이었데요 아마 이사를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이해하실 거에요. 어른인 저도 이사를 하면 왠지 낯설어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누군가 곁에 있으면 그래도 좀 낫구요. 아기 강아지 도티처럼요. 아무리 좋은 집이고 머리로는 이해를 한다고 해도 마음이 그런 것이야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도티는 좋은 친구들이 있어 다행이에요. 모두들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도와줄려고 하니 얼마나 행복할까요. 우리 아이도 도티처럼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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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데이빗
데이빗 섀논 지음, 김서정 옮김 / 달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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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만 피우는 데이빗인데 왜 귀엽게만 느껴질까요? 언제나 말썽을 피우고 자기가 안했다고 변명만 늘어놓는데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 자기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그래도 엄마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런 아이다운 마음때문이겠죠.

우리 아이도 낮에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잠깐 한눈을 팔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그럴땐 정말 기가막혀서 말도 안나온답니다. 그래도 데이빗처럼 '엄마, 사랑해,엄마도 나 사랑해?' 라고 그럴땐 모든게 다 용서가 되니 왜 그럴까요? 게다가 야단이라도 맞고 잘 땐 잠자는 모습이 왜 그렇게 불쌍해 보이고 내가 너무 심했나 하는 죄책감까지 드니 아이들의 잠자는 모습은 천사가 따로 없는 것같아요. 아마 모든 부모님들이 다 그렇게 느끼실거에요. 아이의 모습중에서 가장 예쁜 모습은 웃는 모습과 잠자는 모습이라구요. 그럴 때마다 내일은 야단을 덜 쳐야지 하는데 그게 다음날이면 다 잊혀져버리니 그게 문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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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가 위험해요 파랑새 그림책 39
파트릭 모랭 지음, 윤정임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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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가 위험하다는 제목을 보고 단순히 요즘 자연이 많이 파괴되어 고슴도치가 살 장소가 없어졌다는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과는 좀 틀리네요. 그런 내용보단 백과사전에서 고슴도치에 대해 찾아본 그런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고슴도치가 적을 만나면 어떻게 대하고 어떤 적들이 있고 그들은 어떻게 고슴도치를 공격하고 아기를 낳아 기르는지가 나와있는 그런 책이랍니다.

읽으면서 웃긴 것은 여우가 고슴도치를 공격할 때 방법이 너무 황당하군요. 고슴도치가 적을 만나면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가시를 세우니 그걸 풀기위해 오줌을 싼다지 뭐에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했을까요? 고슴도치도 여우의 오줌은 싫어하나보죠?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고슴도치를 물에 빠뜨리는 거래요. 그러면 고슴도치도 살려고 버둥대겠죠. 그때 공격한다네요. 고슴도치 입장에선 불쌍하지만 여우가 머리가 좋긴 좋은가봐요.

마지막에 고슴도치가 자동차가 달려오자 방어를 한다는게 그냥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있는게 다라는게 조금 마음이 아프네요. 차라리 빨리 달려가는 쪽을 택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고슴도치는 자동차가 자기를 잡아먹는 적쯤으로 생각하는지 자동차가 자기를 짓밟을수 있다는 걸 모르나봐요. 자동차 입장에서도 고슴도치가 워낙 작으니 못보고 그냥 지나갈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자연보호라는 입장에서 보면 사람들 편리하자고 산에다가 마구 도로를 내는 게 동물들에겐 치명적이라는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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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방 일곱 동무 비룡소 전래동화 3
이영경 글.그림 / 비룡소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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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야기는 학교 다닐 적에 국어시간에 들었던 이야기인데 이렇게 동화책으로 만나게 되었네요. 그당시엔 고등학교때 들었던 이야기 같은데, 그것도 자세한 이야기라기 보다 공부라는 측면에서 옛날에 이런 사람이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썼는데 이런 내용이었다라고 소개만 간략하게 선생님이 해주셨었는데 이렇게 동화책으로 보게되니 반갑네요. 저도 책으로 읽어보긴 처음이구요.

그냥 새색시라고만 알고 있었던 주인공이 빨간 두건 아씨라고 하네요. 왠지 빨간 두건 아씨라고 하니까 이미지하고 잘 안어울리는 것같아요. 두건이라고 하면 산적두목이나 쓰는 것같잖아요. 그런데 옛날에는 그런 것을 다 두건이라고 표현했었으니 아마 그렇게 이름을 붙였을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잘났다고 나설 때보면 자기가 하는 일을 잘 설명을 하기때문에 아이에게 옛날엔 옷을 다 만들어서 입었고 이런 도구들이 다 하는 역할이 있고 이건 요즘으로 말하면 어떤 것에 해당하는지 설명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제가 아이에게 가끔 옷을 만들어주기 때문인지 더 잘 이해하는 것같아서 왠지 더 뿌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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