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공부로 유명한 학군지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과열된 공부, 선행과 경쟁으로 하루 하루 바삐 사는 아이들을 눈앞에서 목도하며 내가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세계과 배움에 대한 괴리감에 고민하던 중 최재천 교수님의 메시지를 담은 본 도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박현숙 작가님만의 매력으로 어린 독자들을 위한 멋진 책이 완성되었네요. 아이가 먼저 알아보고 반갑게 들고 읽었습니다. 진정한 배움과 과정과 가치, 실천하는 용기와 나만의 흥미를 찾아 떠나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이 그리게 될 그들만의 꿈과 도전이 무척 기대됩니다.
책장을 덮으면서 왠지 모를 먹먹함에 눈가가 촉촉해졌어요. 순수한 아이들의 우정이 예쁘고, 16칸 포스트잇을 통해 오가는 아이들의 세계를 보고있자니 유년기의 기억들이 하나 둘 새록새록 떠올라 뭉클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병원이라는 특수 공간에서 만나는 두 어린이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이 함께 느끼게 될 꿈과 희망, 그리고 생명력이 무척 기대돠는 강추 어린이 동화.
초1 아이 한글 공부 하면서 모음자부터 순서대로 함께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글은 물론 강단한 동시도 함께 접할 수 있어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동시가 어렵지 않고 보호자 따라 읽을만한 간단한 수준입니다. 즐겁게 한글 익히기에 좋은 부교재로 추천합니다.
청소년 판타지 소설. 평범한 중학생 소녀 '나' 의 학교 생활은 특별할 것 없어 보인다. 크게 눈에 띄지 않은 듯한 매일의 일상을 보내는 주인공이지만 잠에 빠져드는 순간 전혀 새로운 공간에서 전혀 다른 인물로 변하는 설정이 참신한 작품. 본 도서는 모든 것이 소멸하는 듯 보이는 밤 시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오히려 꿈 속 세상의 내가 진짜인지 잠에서 깬 세상의 내가 진짜인지 그 경계가 모호해지기까지 하는데. 사뭇 소극적으로 보이던 주인공이 무르시블의 황제로 운명에 맞서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을 보는 청소년 독자들 또한 삶의 주인공으로서의 적극성을 배우지 않을까 싶다.
간만에 교육서 읽으면서 정말 마음에 든 도서입니다. 실제 대치동을 오가며 아이 라이딩 하는 엄마의 입장에서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들을 충분히 긁어줍니다. 어떤 책을 읽히고 어떤 독후 활동을 해야하는지 논술화랑의 독서 비법을 구체적으로 풀어주기에 필요한만큼 취하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은 물론 레벨별 제시되는 도서 리스트는 그동안의 독서 히스토리와 비교하며 점검해보기에도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