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덮으면서 왠지 모를 먹먹함에 눈가가 촉촉해졌어요. 순수한 아이들의 우정이 예쁘고, 16칸 포스트잇을 통해 오가는 아이들의 세계를 보고있자니 유년기의 기억들이 하나 둘 새록새록 떠올라 뭉클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병원이라는 특수 공간에서 만나는 두 어린이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이 함께 느끼게 될 꿈과 희망, 그리고 생명력이 무척 기대돠는 강추 어린이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