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의 고대 인류 탐험 지식 더하기 소설 2
이경덕 지음 / 다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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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출판서의 지식+소설 시리즈. 0시의 고대 인류 탐험에 이어지는 고대 인류 탐험은 유발 하라리 멈출수 없는 우리의 인기로 고대 인류에 흥미를 가진 청소년 독자들에게 권한다.

돌아보면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고대 인류 이야기는 큰 그림의 아주 작은 일부였기에 오랜 시간 오개념을 가지고 살아왔음을 성인이 되어 독서를 통해 깨달았다. 장시간 내가 가지고 있던 개념적 오류를 깨달았을 때의 당황스러움이란.

잃어버린 조상들을 찾는 700만 년의 시간 여행 속에서 독자들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하빌리스,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은 물론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와 호모 사피엔스에 이르기까지 인류 진화의 과정을 자연스레 따라올 수 있다. 고작 30만년 전 나타난 호모 사피엔스이기에 앞으로 또 어떤 인류가 나타나게될지 궁금함을 픔고 책장을 덮었다. 인류의 끈질긴 역사와 그 속에서 전해진 생명력과 공동체의식을 떠올려보니 결국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회 속 서로에 대한 유대감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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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책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지음, 앙케 쿨 그림, 심연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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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는 당연한 자연의 순리이기에 어린 아이들 앞에서 굳이 감출 필요없이 자연스레 내보여도 된다고 생각한다. 궁금하지만 묻지 못했던 죽음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본 도서는 가까운 친지, 이웃 이외에도 반려동물과도 얼마든지 이별할 수 있는 어린 독자들이 죽음을 대하는 태도와 문화별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책이라 생각한다. 특히 어둠과 귀신에 대한 모호한 두려움을 가진 아이들이 장례의 과정을 따라가며 어느 정도 그 감정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봤다. 변화하는 장례 문화에 대해 알아보며 본인의 유골함, 관을 꾸며보는 활동으로 연계 가능하며 멕시코의 망자의 날, 이집트의 미라와 같이 키 포인트를 잡아 더 깊이 알아볼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아이와 함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나눌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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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습관의 기적 매일 쓰는 돈의 비밀 - 읽다 보면 경제 상식이 저절로 쌓이는 초등 습관의 기적
야기 요코 감수, 미카노 그림, 박선정 옮김 / 지성주니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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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초등 아이는 친구들과 방과후에 한 두시간 땀을 빨뻘 흘리며 놀고 들어온다. 무더운 여름에는 종종 돈 있는 친구들이 간식을 사주나 보더라. 용돈으로 쏜다는 친구들을 따라 아이스크림도 먹고 음료수도 사먹었다는 아이에게 하루는 만원을 들려주고 너도 친구들 한 번 사줘 했다. 아차 싶었던 것은 중학년인데 아직 용돈을 계획적으로 써볼 기회를 주지 못했네 하는 점이었다. 의외로 아이들에게 경제개념도 돈도 관련 지식도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다. 어린 나이부터 차곡차곡 눈높이제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쉽게 술술 읽히는 경제도서를 발견하고 무척 반가웠다. 성향에 따라 내 소비 유형을 알아보고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보여주는 책. 막 용돈을 받기 시작한 아이들 혹은 중학년 수준의 읽기 능력을 갖춘 어린 독자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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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조약을 거부하겠소! - 을사늑약, 비통한 그날의 역사
이서유 지음, 이로우 그림 / 현암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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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던 그날의 긴박한 순간을 생생하게 그린다. “동양의 평화를 위해 대한제국을 지켜주겠다”는 말로 고종 황제를 회유하려는 이토 히로부미의 단호하고 거침없는 태도와, 끝까지 버티다 새벽이 되어 강제로 조약에 도장을 찍을 수밖에 없었던 수옥헌(현 중명전)의 비극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음.
중명전은 2층 붉은 벽돌집으로, 다른 건물들 사이에 숨어 있어 찾아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한때 민간에 매각되어 훼손되었으나, 문화재청의 복원 작업을 거쳐 2010년부터 일반에 공개되었다고 했다.
을사늑약과 함께 고종의 퇴위를 촉발한 헤이그 특사 사건 관련 자료도 전시하고 있으니 정동길을 걸을 때 아이의 손을 잡고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부끄럽고, 아프고, 슬픈 역사일지라도
그 기억을 품어야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나는 이 조약을 거부하겠소』는 기억의 힘을 일깨워 준 책이었다. 역사를 좋아하는 어린 독자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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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 첫 읽기책 19
김원아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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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한살이를 배우고 직접 교실에서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키우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에게 딱, 그 외에도 직접 나비 애벌레를 키워보고 싶은 어린 파브르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도서. 

글을 잘 읽는 친구들이라면 무리없이 휘리릭 볼만큼 쉽게 쓰여진 책이면서도 초등 교사인 글쓴이가 초등학교 교실의 특성을 생동감있게 살려 어린 독자들에게 공감대를 쉽게 끌어낸다. 애벌레의 한살이라는 학습적 지식을 자연스레 익히는 것은 물론 교실 내 애벌레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야기 또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눈을 제시, 아이들에게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과 함께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직접 키워본 경험을 떠올려보자니 그 작고 귀여운 애벌레가 꼬물꼬물 기어다니며 밥은 얼마나 많이 먹고 동글동글한 똥은 얼마나 많이 싸대는지 매일의 변화에 놀라워하며 쉬는 시간마다 모여 움직임 하나하나를 관찰하기 바빴다. 작은 생명에 대한 관심, 변화와 삶에 대한 경이로움을 어린 친구들에게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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