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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왕을 고백하다 - 의자왕과 계백, 진실은 무엇인가? ㅣ 백제를 이끌어간 지도자들의 재발견 2
이희진 지음 / 가람기획 / 2011년 10월
평점 :
의자왕을 고백하다
이희진 지음
가람기획
우리가 생각하던 의자왕과 계백의 모습은 이러할 것이다.
술과 향락에 젖어 기생들과의 잔치에 빠져 정치는 신경도 안쓰고, 충신들의 말을 듣지도 않다가 뒤늦게야 상황이 위급하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패배한 의자왕.
그리고 5천 결사대와 함께 마지막까지 충심을 바쳐 싸운 명장 계백.
하지만, 이 책 [의자왕을 고백하다]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해 준다.
(1) 삼천궁녀는 없다.
- 의자왕 하면 떠오르는 설화로 삼천궁녀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설화는 의자왕을 향락과 술에 찌들은 사람으로 매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삼천궁녀는 후세의 사람들이 지어 만들어낸 설화이지 사실이 아니다.
(2) 의자왕 시대
- 의자왕 시대에는 신라가 백제보다 힘이 약했을 때이며 의자왕은 정치를 잘했던 왕이었다. 의자왕을 비판하던 삼국사기도 의자왕의 이러한 점을 칭송했었다.
(3) 계백을 띄워라~
- 백제의 최고의 명장으로 손꼽히는 사람 중 한 명인 계백은 사실보다 과하게 미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계백을 띄워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계백이 충신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4) 황산벌 전투의 실제 진행 상태
- 대부분 백제 지배층이 분열되었기 때문에 황산벌 전투에서 패배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백제에서는 좋은 작전을 계획했으나, 운이 없어 작전대로 맞아 떨어지지 않다가 결국 황산벌에서 패배한 것이다.
(5,6) 역사학자들, 그리고 의자왕과 백제
- 많은 사람들이 의자왕과 백제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본다.
하지만, 이것은 역사학자들이 편견으로 오류와 실수로 매도 시킨 것 뿐이다. 백제는, 그리고 의자왕은 신라보다 강한 나라였음을, 이제는 알게 되겠지.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어서 아주 좋았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의자왕에 대한 나쁜 이야기들이 진실이 아니고, 계백은 미화되었다는 내용이 정말 신선하고 새로워서 좋았다.
하지만 어려운 내용이 나오고 지루한 면도 있고, 후반부에 갈수록 빨리 책장을 덮고 싶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다...
끝까지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사실이 들어간다면 집중해서 마지막까지 볼 수 있을 것도 같다.
2011.10.8. 이지우(중1)
현재 중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책읽기도 좋아하고, 특히 역사책도 좋아해서, 책읽고 리뷰를 부탁했더니, 흔쾌히 책을 들고 읽어내고는 독서록도 길~게 써주었다.
초등학교를 들어가지 전부터 역사책에 관심을 보여서 역사관련 책자도 워낙 많이 읽었고, 진작에 한국사능력시험도 치루더니, 3급까지 취득해서, 이 엄마는 역사학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역사책을 좋아하지만, 작년부터 패션 에디터, 글꼴 디자이너, 파티쉐등을 꿈꾸면서, 엄마의 희망에 딴지를 걸기 시작했다.
머지 않아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본인이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리라 믿으면서, 오늘도 책 속에 묻혀 살도록 도서관으로 외출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