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것만 생각해
카림 르수니 드미뉴 지음, 김혜영 옮김, 조승연 그림, 곽이경 해제 / 검둥소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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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난 그것만 생각해

카림 르수니 드미뉴 지음 / 조승연 그림
검둥소

 사춘기인 혼혈아 (☞정확하지 않음~) 이스마엘은 단지 여자 아이들과 잘 논다는 이유로 '호모'라고 놀림을 받습니다.
놀리는 아이들의 선두 주자, 아맹은 이스마엘이 앙글레 선생님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에 많은 거짓을 단 것과는 조금 다르게 '호모'라는 거짓에 또 다른 거짓을 달아서는 이스마엘을 괴롭힙니다.
앙글레 선생님에게 미안했던 이스마엘은 자신이 정말 '호모' 인지 몰라서 뒤숭숭한 고민에 빠지고, 곧 학교 생활이 괴로워집니다.
이를 앙글레 선생님께 고백한 이스마엘은 자신을 거짓으로 놀리던 아이들에게 깨달음을 얻고 이스마엘을 놀리지 않게 됩니다.
특히 사춘기 시기에는 자신이 동성을 좋아하는 건 아닌지, 겆덩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동성애자들의 이야기와 '호모' 로 놀림받는 이스마엘의 이야기가 한 권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성 정체성에 흔들릴 시기, 사춘기에는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2011.10.26. 이은우 

아직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운 주제인지도 모르겠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읽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호모'라는 용어도, '동성애자'라는 용어도 잘 모르니, 자꾸 물어보더니, 이 책 후반부에 곽이경님이 해제 해놓으신 부분이 있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으셨습니다. 사실, '해제'라는 말의 뜻을 몰라서, 의아했으나, 내용을 보니, 어른들도 읽어보면 자녀들과의 관계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호모(Homo) : 호모섹슈얼(homosexual)의 줄임말. 동성애를 종교적, 도덕적으로 멸시하는 표현에서 만든 의학 용어에서 유래.
※ 레즈비언(Lesbian) : 여성 동성애자를 지칭
※ 게이(Gay) : 동성애자들이 '호모'라는 말을 거부하고 '기쁨'이라는 뜻을 가진 '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지금은 주로 남성 동성애자를 뜻한다.
※ 바이섹슈얼(Bisexual) : 성적 지향이 남성과 여성 모두를 향하는 양성애자를 뜻.
※ 트렌스젠더(Transgender) : 자신의 생물학적 성과 다른 성을 지닌 이들을 뜻함. 성전환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성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지칭.
※ 인터섹슈얼(Intersexual) : '간성' 혹은 '중성' 이라는 뜻. 남성의 성기와 여성의 성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거나 불완전하게 남아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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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ㅣ 사계절 1318 문고 66
황선미 지음 / 사계절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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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황선미 지음
사계절

 돈을 벌어다 주던 아빠가 오랫동안 오지 않아 외숙모집으로 이사가게 된 연재네 가족.
그러나 연재는 자신을 이유없이 미워하는 재순이 때문에 항상 외톨이로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공부를 잘하는 우등생 오빠 연후가 웅변대회에서 군수상을 받는다. 연재는 모든 집 지붕을 철제지붕으로 고칠거라는 면장의 말을 듣고 기뻐하지만 고치기 위해 초가집들을 모두 불태워버리자 연재는 소녀들이 원하는 것은 발전, 개발이 아닌 가족들이 함께 살 집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소풍날이 되어 재순이와 아이들, 그리고 반장이 오빠는 소풍을 가지만 연재는 맏언니라는 이유로 집에서 애들을 돌봐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그러다가 마법같이 막내 삼촌이 나타나고 연재는 소풍에 참가는 못하지만 삼촌이 준 돈으로 산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려 상을 사인펜을 받는다. 그 후로 연재는 사인펜으로 옷을 그려주면서 인형놀이를 만들어서 인기를 얻지만 재순이는 점점 외로워짐을 느낀다.
말싸움을 하다가 연재는 재순이가 자신의 스웨터 끈을 뺏어간 걸 느끼고 달려가지만, 무언가에 걸려 넘어져 정신을 잃고, 그 때 연재는 시체를 본다.
다시 깨어난 연재는 자신에게 죽지 말라고 소리친 사람이 바로 재순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재순이와 화해하게 된다.
이 책은 연재네 가족이 숙이네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마무리된다.
처음 읽을 때는 재미없고 지루해서 끊겼는데 , 다시 맘먹고 읽다보니 재미있어서 결국 끝까지 다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감정이입이 되고 소설 안에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쓴 황선미 작가가 쓴 책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청소년 소설이라기 보다는 동화에 더 가까운 것 같다. 그리고 성장소설이라기 보다는 작가의 생각을 담은, 자전적인 소설인 듯하다.
2011.10.26. 이지우(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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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의 여자들 - 인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나선 여자들의 속깊은 이야기 ㅣ 키친앤소울 시리즈 Kitchen & Soul series 2
황희연 지음 / 예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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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의 여자들

황희연 지음
예담

 <카모메 식당>이라는 영화를 보지 못했다. 이 영화에 대해 아는 것도 없다.

그래서 책의 Prologue를 읽으면서 당황했다. 일본 인디영화라는 <카모메 식당>을 소개하는 글인 줄 알았는데, 제대로 읽어나가지 않을 줄 알고, 다시 되돌아 읽고, 또 다시 살피고......

핀란드에 있는 작은 식당에 모여 소박한 밥상을 차려놓고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라는 설명으로 잘 연상이 안된다. 사치에, 미도리, 리아사 들을 내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인 것처럼 아무 부연설명없이 거론하고 있어서. 차라리 Epilogue를 앞에 놓아주던지, 영화 <카모밀 식당>을 미리 설명해 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이라는 생각이 책을 다 읽고나서야 들었다. 뭐, <카모메 식당의 여자들>을 읽으면서, 영화 <카모메 식당>을 찾아보지도 않은 내가 더 잘못인가? 그러나 일본 인디 영화를 찾아서 볼 마음은 좀 없다. (개인의 취향~) 이 책 뒷꼭지에 요리와 수다를 부르는 여자들의 영화를 이미 잘 소개해 놓았기 때문에, 이 중에서 맘에 드는 영화를 찾아볼 요량이다.

여기 등장하는 아홉 여자들은 참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크게 성공했다던지, 유명한 사람이라던지 그런 이유가 아니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들리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의 소울 푸드는 무엇일까? 하고 자문해 보았다.

데킬라와 홍어회 (나정원), 김치찌개 (정호현), 통영 해초 비빔밥 (이경원), 현미밥 (시와 강혜미), 강된장 비빔밥과 소주 (이수진), 두부와 치즈 (미노 김미정), 된장 (이반디 이춘영), 다크 비어 (양유정) 예가체프 커피 (이민영)를 내세우는데, 나는 소울 푸드라고 말할 수 있는 음식이 없다. 지금부터 깊게 고민하고 찾아봐야지~ 그래도 '바카스'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기는 하지만.

패션지 기자에서 사간동 9번지, 한옥카페 주인으로 변신한 웃는 모습이 수줍어서 이쁠 것 같은 나정원

전산실 프로그래머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변모하면서 연하의 자유로운 쿠바남자, 오리엘비스와 사는 정호현

SM 엔터테인먼트 부장에서 내가 작년 여름 가족여행을 다녀온 통영에서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을 준비하는 이경원

특수학교 교사에서 인디 뮤지션으로 직업을 180도 바꾼 조용한 외모처럼 조용할 것같은 성격의 시와 

영화 잡지 사진 기자와 영화 스틸 기사에서 가방쇼핑몰 사장으로 탈바꿈한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는 이수진

SBS 예능프로그램 방송작가에서 세계를 유랑하는 자유로운 여행가가 된 자아가 강해보이는 미노

미국 중저가 패션 브랜드 갭(Gap)의 패션 디자이너에서 <꼬마 너구리 삼총사>, <엄마는 정말 모르는 걸까?>의 신인 동화작가로 거듭난 이반디

영진위 국제팀 출판담당자에서 언어치료사로 태어난 마냥 톡톡 튈 것같은 양유정

적성과 취향의 불협화음을 깨고 별별 직업을 거쳐 인류할 탐험가로 변모한 이민영까지의 삶의 이야기들을 들었다. 내 집 식탁에 앉아서.

그 중에서 SM 부장을 박차고 나온 '이경원'의 사직 이유가 궁금해졌다. 나는 SM 동방신기 '믹키유천'이었던 박유천의 열혈팬이자 '블레싱유천'의 회원이기에, SM과 관련된 소식을 좀 들었기 때문에, 그 이와 SM과 관련된 사항들이 좀 궁금할 뿐이다. 개인적으로......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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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 토토 ㅣ The Collection 1
조은영 글.그림 / 보림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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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달려 토토
RUN RUN RUN ToTo!

조은영 지음
보림

 이 책은 우리 반의 '조은령' 이라는 여자 친구와 이름이 거의 비슷한 '조은영' 이라는 사람이 지은 책이예요.
말 인형 토토를 실제로 보고 싶어 할아버지를 따라 경마장에 간 한 순수한 소녀.
이 소녀는 바보같은 다른 말들과 달리 토토를 닮은 '9' 번 말을 응원하고, 할아버지는 '6' 번 말의 엉덩이 냄새나 맡던 '7' 번 말을 응원합니다.
역시나 '9' 번 말이 이기자 좋아하던 소녀와 달리, 돈을 잃어 멍해진 할아버지.
이 소녀는 나중에도 할아버지를 따라 경마장에 많이 가더니, 이윽고 모든 말이 똑같게 느껴졌다고 해요.
왠지 이 소녀는 커서 말을 다루고 타는 여류 기수가 되었을 것 같지 않나요?
순수한 소녀의 시각에서 바라본 경마장 말들의 경주는 할아버지나 다른 사람들이 돈을 따기 위해 본 경주와는 매우 달라 보이겠지요?
어쩌면, 할아버지가 보는 경마는 말이 아니라 돈들이 뛰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011.10.25. 이은우(초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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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세계를 만드는 조그만 원자 ㅣ 야무진 과학씨 9
최미화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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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커다란 세계를 만드는 조그만 원자

글 최미화 / 그림 아메바피쉬
웅진주니어

 지금 여러분 옆에도 원자가 있을 거예요.
안 보이죠? 아마 보이지 않을 거예요.
원자는 엄청나게 작아요.
하지만 이 지구를 이루는 것은 원자예요.
놀랍지 않아요?
엄청나게 뛰어난 망원경으로도 볼 수 없는 원자가 이 지구를 이루고 있다니요.
물론 사실이예요.
만약에 지구를 더 이상 쪼갤 수 없을 때까지 쪼갠다면 (만약 그럴 수 있다면) '원자'라는 조그만 알갱이가 나온답니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은 제가 이미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이지만 글의 질과 그림이 내용이 눈에 쏙쏙 들어오게 도와주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글로 살짝 부담을 주기보다 웅진이의 엉뚱한 만화로 시작되어 워밍업되는 느낌이었어요.
발랄한 그림과 산뜻한 글!!
거기에다 풍부한 지식까지~!
이런 훌륭한 과학책이 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책을 열심히 보고 있는 우리 꼬맹이를 소개합니다-

2011.10.24. 이은우(초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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