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힘, 견제해야 할까? ㅣ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8
데이비드 애보트 지음, 이윤진 옮김 / 내인생의책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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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⑧ 미디어의 힘 견제해야 할까?
글로벌 시사 교양 시리즈 세더잘

데이비드 애보트 글

내인생의책

 

이 책의 원제는 <Is the Media Too Powerful?> 이다. <미디어의 이해>나 <미디어와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각 장의 제목은 "오늘날 미디어의 힘은 너무 강력한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하여 여섯 개의 작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제목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겠다. 다음 질문에 맞춰 책을 읽고 그 답을 작성해 보는 것도 훌륭한 공부가 되리라 생각된다.

1장은 미디어란 무엇일까요? → "미디어가 무엇이기에 너무 강력하다는 거지?"

2장은 미디어는 얼마나 강력할까요? → "미디어가얼마나 강력하다는 거지?"

3장은 미디어는 어떻게 우리에게 영향을 줄까요? → "미디어가 우리에게 무슨 영향을 주기에 강력하다는 거지?"

4장은 미디어가 우리의 자유를 보호할까요? → "그렇다면 강력한 미디어가 우리의 자유를 보호해 준다는 건가?"

5장은 미디어를 어떻게 규제할까요? → "강력한 미디어를 어떻게 규제하지?"

6장은 미디어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 "그런 미디어가 어떻게 변하는 거지?"

미디어는 언론의 자유를 내세우며 그 강력한 힘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몇몇 기업이 그 힘을 독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미디어는 정치적인 힘도 갖고 있으며 전쟁과 테러에도 그 힘을 발휘한다.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소설 <1984>나 오손 웰즈(Orson Wells) <우주전쟁(The War of the Worlds)>을 통해서 미디어의 힘을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균형있게 보장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요즘은 인터넷으로 인하여 잘못된 정보로 인한 파장을 가끔 경험하기도 한다. 미디어에 비해 개인의 힘이 너무 작고 미약하기 때문이겠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이제 미디어의 힘이 변화하고 있으며 SNS,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플리커 등등 점점 새롭고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다음의 용어들을 정리해서 숙지할 필요가 있다.

게이트키퍼 미디어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는 사람. 편집자나 프로듀서 등.

에드버스터 1989년 미디어에 비판적인 운동가들이 설립한 단체.

브로드시트 지면이 큰 신문. 우리나라의 보통 일간지.

프로파간다 특정한 집단, 조직 또는 의제를 지지하기 위한 정보.

스핀닥터(spin doctor) 고객인 정치인과 기업가의 미디어 노출 정도와 이미지 관리가 직업인 사람.

타블로이드 : 지면 크기가 브로드시트의 절반 정도로 작은 신문.

 

※ my think ;

미디어의 힘 견제해야할까? 미디어의 힘 견제에 대한 책은 흔하지 않은데, 이 책 시리즈는 흔하지 않은 소재들을 많이 설명해 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꼭 '미디어의 힘을 견제해야 한다!' 라는 의견 뿐만 아니라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중학생인 내게는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쉽게 설명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사실은 엄마가 더 좋아하는 책이다.

2012.4.8.(일) 이지우(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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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흙의 아이 변구, 개경에 가다 - 고려 ㅣ 사계절 역사 일기 6
김남중.서성호 지음, 이영림 그림 / 사계절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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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흙의 아이 변구, 개경에 가다

역사일기 06

일기글 김남중, 정보글 서성호 / 그림 이영림

사계절


역사일기 1 / 1104년 4월 8일

나는 오늘도 허리가 부러질라 땅을 경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는 장 마을에 살기 때문이다.

비록 나처럼 12살 밖에 되지 않은 소년이라도 특수행정구역에 사는 사람들은 뼈빠지게 일해야 한다.

도순이가 사는 윗 마을은 향 마을.

흙칠이가 사는 아랫 마을은 부곡 마을.

주성이가 사는 옆 마을은 처 마을이다.

향, 부곡, 장, 처 마을의 행정구역에 사는 농민들은 나라의 땅을 대신 경작해야 한다.

내 이름은 경한이다.

경자 돌림인데 그 이유는 우리 마을이 경작 실력이 중요한 마을이기 때문이다.

남동생 경식이 녀석은 나에 비해 너무 땅을 잘 가꾸고 일, 운동 모두 잘한다.

그래서 비교를 받는다.

내 앞에서만 본성을 드러내고 어른들 앞에서는 착한 척 한다는 것만 빼면, 게다가 우리가 땅을 경작하는 것에 대해 명령하고 감시하는 향리와 아들, 일규 녀석은 신분이 높다고 촌장님에게도 반말을 한다.

그런데 개경에서 땅 가꾸기 대회가 열린단다.

꼭 나가 보고 싶다.

 

역사 일기 2 / 1104년 4월 12일

겨우겨우 어르신들을 설득해서 미리 일할 몫을 다해 놓은 뒤 땅 가꾸기 대회에 나가기로 했다.

물론 경식이 녀석을 보호 겸 가는 것이지만, 기대된다.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께 절을 한 뒤 배를 타고 갔다.

개경에 닿을 때까지 며칠은 있어야 한다.

배 안에서 개경에 있는 아버지와 함께 살려고 간다는 여자 아이, 민솔이를 만나 금새 친해졌다.

경식이도 민솔이와 친해지고 싶은 듯 했지만, 민솔이는 내가 더 좋은 눈치였다.

오랜 만에 경식이보다 더 잘난 게 있으니 좋았다.

그래도 친동생 경식이와 대회에서 다투게 될 것을 생각하니 묘했다.

 

역사일기 3 / 1011년 4월 15일

드디어 시끌벅적한 개경에 도착했다.

대회 장소에서 대회를 기다렸다.

그런데 민솔이도 대회에 참가하는 모양이었다.

경식이는 첫 번째로 돌을 치우는 경기에서 바위에 발이 깔려 피가 나서 자진 탈락을 하고, 나느 ㄴ세 번째 호미나 낫처럼 땅을 일구는 기구를 정리하는 시합에서 제한 시간 초과로 탈락하고 말았다.

나머지 다른 사람들도 탈락했다.

결과는, 민솔이의 우승이였다!

민솔이는 많은 상금을 받았고, 소원을 이야기했다.

"저... 조금 난감하지만, 경한이와 혼인하고 싶어요."

어어억... 억? 물론 좋지만...

"경한아, 돈이 많이 있으니까 너희 아버지와 함께 여기 와서 먼저 살고, 돈이 충분해지고 나이도 차면 결혼하자, 어때?"

"나야 좋지~ 아버지께 편지 보낼께. 조금 떨떠름하지만 괜찮아, 히히."

(경식이는) " 이씨..."

-끝-

2012.4.8. (일)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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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가 들려주는 산, 염기 이야기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39
전화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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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가 들려주는 산, 염기 이야기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39

전화영 지음

자음과모음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는 다른 과학책과 달리 그냥 과학과 과학자에 대해서만 알려주지 않아요.

수업을 시작하기 전네 <키다리 아저씨>, <단테스 피크>, <파이트 클럽>, <홍어> 등의 영화나 책 속의 과학 지식을 통해 과학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긴장을 푼 후, 과학에 대해 배울 수 있게 한답니다.

잘 아는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고 있는 산과 염기.

이 책에서는 산과 염기에 대해서 유명한 미국의 화학자 루이스가 강연을 하는 내용이 나와요.

물론 지어 낸 것이지만 실제 강연만큼이나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답니다.

지시약과 짝 산, 짝 염기, 강한 산, 약한 산, 강한 염기, 약한 염기, 클레오파트라, 식초, 달의 눈물, 라부아지에, 아레니우스, 이온, 이온 음료, 암모니아, 염산, 황산, 산성비, 아세트산, 수산화알루미늄, 수산화마그네슘, 수산화이온, 수산화나트륨, 젖산, 시트르산, 탄산, 농도곱, 이온화, 수소 이온, 리트머스 종이, 위산, 프리스틀리, 개미산, 포름산, 메탄산, 등의 화학 단어들이 나옵니다.

또, <할로우맨>, <키다리 아저씨>, <단테스 피크>, <파이트 클럽>, <홍어>는 과학 지식이 잠깐 나오는 책이나 영화예요.

그리고 유명한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을 산과 염기에 대한 화학 지식을 넣어 만든 이야기도 읽을 수 있답니다.

2012.4.7.(토)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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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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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박범신 지음

문학동네

영화 <은교> 소식을 듣고 궁금한 마음에 시립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중학생 딸아이가 먼저 읽고, 박범신에 대해 물어본다.

내가 이십대이던 시절에 <풀잎처럼 눕다>를 읽었던 것 같다. 하도 오래전 일이니... 기억도 잘 안난다. 워낙 책 읽으면서, 영화보면서 눈물흘리는 일이 없어서... 감정이 좀 메마른 탓이리라...

그리고 우연히 어제 TV 프로에서 박범신과 천운영이 등장한 것을 살짝 봤다... 박해일의 연기 변신이 화두에 올라... 개봉하면 영화도 봐야겠다. 책을 읽었으니, 영화를 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으다.

일흔의 이적요 시인과 그의 수제자인 사십의 서지우 그리고 열일곱의 한은교, 이렇게 세 사람이 벌이는 관계~

솔직히 말해서, 일흔의 나이에 열일곱 아이에게 사랑을 느끼는 시인도, 욕정을 느끼는 서지우도, 할아버지 시인을 사랑했노라고, 그에게 모든 것을 허락할 수 있었던 은교도 납득할 수 없다. 아니, 전혀 이해하고 싶지 않다. 물론 그들의 사랑이 육체적인 정욕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은 알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인간의 의지대로 좌지우지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지만... 아무튼 난 그렇다... 반감이 먼저 일어나는 것이 내 본심이다.

작가는 '남자란 무엇인가. 여자란 또 무엇인가. 젊음이란 무엇인가. 늙음이란 또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 소설은 또 무엇인가. 욕망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또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작가의 질문에 대답하고 싶지 않다. 그저 허공을 맴도는 소리로 남겨두고 싶다.

이적요는 자신이 갖지 못한 젊음을 가진 서지우를 질투하여 그를 해치고... 은교에 대한 끝없는 사랑에 운다. 그러나 나는 이적요가 상당히 이기주의적인 자기 집착에 빠졌다고 말하겠다. 자신의 생각이 자신의 판단이 모든 사람이 공감할 거나는 무서운 착각에 빠졌다고.

서지우는 사랑하는 스승인 이적요 시인과 독차지하고 싶은 은교에 대한 갈등으로 괴로워한다. 은교에게 집착하면서, 그 은교가 사랑하는 스승을 무너뜨릴 거라는 이율배반적인 생각을 한다. 스승이 자신을 죽이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끝없이 절망하는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그는 역시 어리석은 헛깨비 인 것을...

은교는 이적요 시인과 서지우 사이의 알 수 없는 묘한 유대감에 혼자 외로워한다. 그리고 시인을 지키기 위해 결국 이적요의 노트를 불태우는 범죄(?)를 감행한다...

과연 진실을 무엇일까?

그리고 이 두 사람은 서로 진실의 한쪽 면 만을 본채, 진실을 알지 못하고, 은교 만이 살아 남는다... 그 모든 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은교만...

이적요 시인 사후 일 년 만에 공개된 그이 유서를 놓고 변호사는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2012.4.7. 모처럼 로맨스를 읽은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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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사랑한 소년 - 조류학자 존 오듀본 이야기 ㅣ 지식 다다익선 45
재클린 데이비스 지음, 고정아 옮김, 멀리사 스위트 그림, 김성호 감수 / 비룡소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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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새를 사랑한 소년

지식 다다익선 45

연령·6세부터 / 주제·자연의 관찰

조류학자 존 오듀본 이야기

재클린 데이비스 글 / 멀리사 스위트 그림

비룡소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과 느낀 점

(초등학교5학년인 은우의 독서록)

인상에 남는 장면

느끼점 : 새를 좋아했던 존 제임스 오듀본은 새가 겨울마다 어디로 가는지, 봄에 다시 둥지로 돌아오는지 궁금하였어요.

누군가는 새들이 겨울에 물 속으로 겨울 잠을 잔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새들이 가을마다 달나라에 갔다 온다고도 하였지요.

이에 반감을 가졌던 오듀본은 새의 다리에 실을 매달아, 새들이 봄이 되면 다시 둥지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냈죠.

저는 아기 피비 딱새 사전 썸네일 의 다리에 은실을 매다는 장면에서 새가 아파하거나 싫어하진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오듀본이 알아낸 사실에서 겨울마다 어디에 가는지를 알아낸 부분은 나오지 않아서 조금 부족했어요.

딱새 [daurian redstart] 참새목 딱새과의 소형 조류.

몸길이 약 15cm, 몸무게 17~18g이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에서 뒷목에 이르기까지 잿빛이 도는 흰색이고 멱에서 윗가슴에 걸쳐서는 어두운 검정색이다. 날개는 검정색이고 흰 얼룩이 있다. 아랫가슴에서 배 아래쪽은 붉은 갈색이다. 암컷은 온몸이 연한 갈색이며 날개에는 흰색 부분이 있다. 수컷은 일정한 지역에 텃세권을 갖고 생활한다. 지저귈 때는 꽁지를 위아래로 흔드는 버릇이 있다.

한국에서는 흔한 텃새이다. 번식기에는 깊은 산속에서만 볼 수 있지만 겨울에는 인가 근처나 시가지 공원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인가 지붕이나 처마 밑에서 번식하며 한배에 5~7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곤충 이외에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도 먹는다. 아무르·우수리·중국(북부)·한국에 분포한다.

2012.4.6.(금)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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