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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의 추리 책방
홍윤(물만두) 지음 / 바다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물만두의 추리 책방
물만두 홍윤 지음
바다출판사
이 책이 추리물인줄로 알고 시립도서관에 예약해놓고 빌렸는데, 아뿔싸~
책읽기를 좋아하는 중학생 딸아이가 더 좋아한다. 슬쩍슬쩍 한 번 훑어본다. 작년에 만났던 『한권의 책』스타일인데... 울 딸은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한다. 나는 사실 이렇게 다발로 묶어놓은 책을 읽을 만큼의 역량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자아비판의 시간~
그러나 아무튼 이제부터 10년동안 1,838편의 리뷰를 올린 전설적인 서평 블로거인 홍윤의 "인생도 미스터리, 책도 미스터리" 라는 소개글대로 한 번 추리소설의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
근육병으로 사망한 고인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읽을 준비 완료~
앨러리 퀸, 『중간지대』
물만두 홍윤은 이 앨러리 퀸을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고 했는데, 아쉽게도 나는 아직 앨러리 퀸을 만나보지 못했다. 결국, 꼭 만나봐야 하는 ㄴ작가에 올려 놓아야 할 듯하다.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러니, 내가 제대로 된 추리소설 매니아라고 자처할 수가 없지 않은가? 반성해야할 대목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물만두 홍윤은 세계 3대 추리소설로 앨러리 퀸의 <Y의 비극>,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꼽았다. 다행히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내가 읽은 책이다. 사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은 거의 읽었다고 본다. 미스 마플, 포와로~ 그 중에서도 미스 마플을 젤 좋다. TV를 통해서 영화로, 드라마로 익숙하게 봤으니까. 이 블로거의 평대로 후반부에 "아!"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추리소설이다.
이 책에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으로 <죽은 자의 거울>,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예고 살인>, <주머니 속의 죽음>을 소개하고 있다. 후우~ 나는 애거서 크리스티와 코난 도일 밖에 모르는데... 쩝~
대실 해밋, 『몰타의 매』
물만두 홍윤은 세 번째로 꼽은 책이 바로 대실 해밋의 <몰타의 매>이다. 살인할 때 범인의 트릭과 누가 범인인가를 밝혀내는 탐정의 추리 능력을 가장 즐긴다고 했다. 그렇다면, 내가 가장 즐기는 부분은 뭘까? 나는 나름대로 철학이 있는데, 자가가 가장 범인이 아닌 듯 몰아가는 사람이 바로 범인이라는 것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 딸 아이의 이론에 따르면, 초반에 괜시리 등장하는 사람이 범인이라고 한다. 작가가 아무 이유없이 그저 스쳐가는 사람으로 등장시키지 않는다는 은우의 이론이다. CSI를 즐기는 방법~
블로거는 <몰타의 매>와 <붉은 수확>을 꼽았다. 대실 해밋이 등장시키는 탐정은 샘 스페이드. 그리고 마지막에야 알 수 있는 반전과 뜻밖의 결말. 그렇다! 독자들은 이런 뜻밖의 결말을 좋아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고~
2012.5월부터 추리소설 매니아로써 한 단계 거듭나고픈 소망을 품은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