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를 향한 머나먼 질주 42.195km ㅣ 아름다운 청소년 7
제임스 라이어던 지음, 유영종 옮김 / 별숲 / 2012년 6월
평점 :
자유를 향한 머나먼 질주 42.195Km
아름다운 청소년 7
제임스 라이어던 지음
별숲
흑인이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타운쉽에서 평화롭게 살던 새뮤얼 가족은 통행증명서 시위를 구경하다가 백인 경찰들의 총격으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바로 아빠, 엄마, 여동생 샐리가 경찰의 총에 맞아 죽은 것이다. 한순간에 부모님에 여동생까지 잃게 되고 형 니코데부스까지 다리를 다친다.
새뮤얼의 형인 니코데무스는 결국 다리를 자르게 되고 회복할 때까지 병원에 있기로 한다. 새뮤얼과 또 다른 형인 룩스마트는 사바타 큰 아버지가 있는 음마바토로 간다.
어렸을 적부터 달리기를 즐기던 새뮤얼은 큰아버지에게 첫 번째 올림픽(1896년)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한 그리스의 스피리돈 루이스와 아프리카 흑인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마라톤(1960년, 1964년)에서 금 메달을 딴 에티오피아 출신의 아베베 비킬라의 이야기를 들으며 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워간다.
새뮤얼이 금광사무실 청소를 하며 일한 지 3년이 되었을 때, 백인 정부는 결국 남아공을 포기하고 남아공에서는 드디어 흑인들이 투표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새뮤얼은 올림픽 대표 선수에 뽑히고 결국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된다.
처음에는 뻔한 위인전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까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했다. 또 조시아 투과니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
우리나라 마라톤 선수인 이봉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얻었다는 건 좀 아쉽지만 말이다.
이 책은 흑인차별을 뚫고 올림픽 마라톤에스 우승한 인물에 대한, 조금은 어두울 수도 있는 소재를 밝게 잘 풀어낸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배경 묘사들이 독창적이고 아름다웠다.
이제 7월 28일이면 런던올림픽이 시작하고 8월 12일에는 마라톤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런던 올림픽 마라톤에서는 누가 승리의 월계관을 쓰게 될까?
2012.7.21. (토) 이지우(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