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정치가 생겼대요 ㅣ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6
우리누리 지음, 김경호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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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래서 이런 정치가 생겼대요

우리누리 글 / 김경호 그림

길벗스쿨

12월 19일에는 우리나라 18대 대통령을 뽑는 대통령 선거가 있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아직 선거권은 없어서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할 수는 없지만, 어린 친구들이라도 '누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혹은 "누가 후보로 나오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분명코 있을 거예요. 우리 집 두 딸들도 이런 호불호가 분명하게 있는데, 아직은 대선 후보가 확실하게 결정이 나지 않았으니, 이런 정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어보면서 기다려야 겠지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 책에 대한 기대가 큰데, 미리보기를 통해 내용을 살펴보니,

1장 옛날옛적에는 이런 정치가 있었대요 에서는 고구려, 신라,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정치 이야기가 등장해서 역사공부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장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역사 속 정치 에서는 중세 유럽의 교황정치를 비롯해서, 유럽의 왕정, 그리고 민주주의의 시발점이 된 프랑스 혁명과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이야기와 미국의 민주주의, 러시아의 공산주의, 그리고 군사 독재정권등을 살펴 볼 수 있어요.

3장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민주주의 정치제도 에서는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놓았을 것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4장 전 세계인이 알아야 할 지구촌 정치 에서는 한 국가에 국한되지 않는 범세계적인 정치 용어들을 만날 수 있을 듯 해요.

여자 친구들은 정치에 흥미를 못 느끼고, 따분해 할 수도 있는데, 그림을 곁들여 이렇게 설명해 놓으니,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어서 책으로 만나보고 싶어요~

2012.8.20.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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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세계지리교과서
내셔널지오그래픽 글.사진,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옮김, 이승호 감수 / 내인생의책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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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지리교과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지음

내인생의책

무더운 여름밤, 런던올림픽을 보면서 새삼스레 느낀 것인데, 이제는 처음 들어보는 듯한 이름의 나라들이 참 많이 생겼다는 점이다. 특히 손연재가 분발한 리듬체조 경기를 보면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선수들이 손연재를 재외하면 모두 유럽 선수라는 점이 특이하다. 더군다나 리듬체조는 러시아가 우세하고, 손연재도 이 러시아에서 유학을 하고 있을 정도란다. 우리가 알던 소련, 썸네일 즉,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The Union of Soviet Socialist Republics, 약칭 USSR)은 이제 각각의 이름을 가진 나라들로 나뉘어져서, 이름만 들어서는 저 나라가 어디에 있는 나라야? 하는 의문점을 갖게 한다.

이번에 리듬체조 예선과 결선을 지켜보면서,

리듬체조는 후프와 볼, 곤봉과 리본의 4종목을 통해 랭킹을 가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을 살펴보니,
1,2위를 기록한 카나예바와 드미트리에바가 러시아 선수이고,
3위를 기록한 차르카시나는 동유럽인 벨라루스의 선수로 본선에는 5위로 올랐는데, 0.125의 근소한 차이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궜으며 손연재하고도 막역한 인연이 있는 선수로 소개된다. 벨라루스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라고 한다.
4위의 아제르바이잔 선수는 3위로 본선에 올랐으나, 안타깝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한 불운한 선수. 이 아제르바이잔은 구소련 연방국이었으며 위치는 서남아시아 카스피해 연안에 있는 아시아이면서 유럽인 나라라고 할 수 있겠다.
6위를 기록한 우크라이나 선수도 본선에는 7위로 진출했다.
7위를 기록한 이스라엘 선수는 9위로 본선에 올랐으며, 같은 아시아권 선수라 반가웠다.
8위를 기록한 불가리아 선수는 본선에는 4위로 올랐는데, 곤봉에서 손연재와 같이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밀려났다.
9위의 폴란드 선수는 본선에 8위로 진출했고, 10위의 우크라이나 선수는 본선진출 성적 그대로를 받았다.
초반에 3위를 달리다, 곤봉에서 최하 점수를 받으며 5위로 밀려난 점은 많이 아쉽지만, 이 또한 어린 손연재 선수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긴 것이고, 또한 곤봉을 남보다 더 열심히, 주력해서 연습해야겠다는 새로운 결심을 심어준 거라고 생각한다.
때마침 올림픽 기간 중에 이 세계지리교과서를 받게 되어, 온 가족이 함께 세계지리를 공부하게 된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참고로 이 책을 제일 반가워하고, 좋아한 사람은 아이들이 아닌, 아이들의 빠였다는 사실이 더 흥미로운 점이라고 하겠다.

2012.8.20. 새로운 공부에 눈을 뜬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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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왕자 - 예수의 후손, 예언의 문 열다
캐슬린 맥고완 지음, 이선혜 옮김 / 문학수첩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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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왕자

캐슬린 맥고완 지음

문학수첩

성서에서는 창녀로 묘사되고 있는 마리아 막달레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아내이자 <아르크 복음서> 기록한 예수의 열세 번째 제자라는 가설(?)에서 시작하는 이 소설은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예수에서 시작된 시인왕자의 계보를 무사히 수행시키고자 하는 성묘결사단과 이들을 이교도로 치부해서 제거해 버리려는 카톨릭 교단과의 끝없는 마찰이 살인과 암투를 둘러싸고 이어진다.

캐슬린 맥고완의 막달레나 라인 전작인 <선택받은 자>와 <사랑의 책>을 읽어보지 않고 그 세 번째 책인 <시인왕자>를 읽으려니 기본적인 밑바탕이 부족한 탓에 많이 힘들었다. 특히 이야기 전개가 1450년대와 현재를 오고 가는 혼란과 등장인물의 이름이 자꾸 바뀌어서(이는 이탈리아의 명명법 자체가 출신지를 같이 표방하고 있는 탓인듯도 하다.) 계속해서 '아? 이사람은 또 누구지?'하면서 등장인물을 앞으로 거슬러 올라가 다시 찾아봐야 하는 문제까지 앉고 있어서 더 그랬다.

그러나, 워낙 <시인왕자> 자체가 분량도 많고, 읽어내기가 힘들어서, <선택받은 자>와 <사랑의 책>을 미리 읽어야겠다는 생각조차 할 수가 없었다. 또한, 시립도서관에서도 캐슬린 맥고완의 책은 찾을 수가 없기도 했다. 다행일지, 불행일지...... 전반적으로 등장하는 <리브로 로소>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으니 많이 답답하기는 했다.

시간은 돌아오는 것.

그리고 예수와 막달레나, 마틸다와 그레고리, 로렌초와 콜롬비나, 베랑제와 모린으로 이어지는 시인왕자의 계보. 이 <시인왕자>에서는 로렌초와 콜롬비나, 베랑제와 모린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고, 아마 전작인 <선택받은 자>와 <사랑의 책>에서는 예수와 막달레나의 로맨스와 마틸다와 그레고리의 로맨스가 전개되는 모양이다.

중세의 르네상스의 대단한 후원자로 알려진 로렌초 데 메디치가 실제로는 성묘결사단에서 지지하는 시인왕자였으며, 이에 의해서 산드로 보티첼리(1445~1510),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19), 미켈란젤로(1475~1564)의 세 거장이 탄생했다는 것은 전혀 과장된 표현만은 아닌 듯도 하다.

각 시대마다 등장하는 시인왕자들은 카톨릭 교단에 의해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되며, 로렌초의 경우에는 너무나도 가까운 주변 인물에 의해서 심각한 탄압을 받게 되는데, 중후반이 지나면서 로렌초의 고난이 예상되면서, 그를 배신하는 인물이 누구일지, 자못 궁금했었다. 전혀 의외의 인물인 것은 사실이고, 아니 결과를 알고 나서는

"음... 그래 초반부터 심상치는 않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2012.8.19. 막달레나 라인 3을 어렵게 마친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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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김구 ㅣ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7
이정범 지음, 이용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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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김구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7

이정범 지음 / 이용규 그림

주니어김영사

 

<백범 김구표 백범일지 - 상상으로 써보기>

: 1932년 1월 8일 ......

- 백범 김구

이봉창 선생이 일본 천황을 수류탄으로 쓰러트리려 도전한 날, 바로 오늘이다.

나는 선생과 헤어진 뒤에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이봉창 선생이 수류탄을 던졌으나 일본 천황은 맞지 않았고 그는 자백하여서 체포되었더랬다.

아아......... 이봉창 선생이 체포된 것도 슬프지마는 그 일본 천황을 쓰러트려 일본인들이 우리를 얕보지 못하게 하는 것을 실패하엿다니...

그 선생의 가상한 도전과 노력에 힘입어 하늘도 따라주실 줄 알았더니만 참으로 아쉽다.

다른 조선인들도 지금 땅을 치며 통곡하고 있을 것이나, 체포되었을 이봉창 선생의 심정 아련하랴.

보나마나 일본인들은 이봉창 선생께 사형 선고 내릴 터이니, 그의 죽음 누가 막으리까......

: 같은 해 4월 29일 ......

이봉창 선생 의거의 아픔을 채 씻기도 전에 윤봉길 선생이 찾아왔다. 그의 의거일은 바로 오늘.

이봉창 선생은 처음 만났을 때 조금 의심이 갔었으나, 윤봉길 선생은 그런 게 없었다. 나는 그가 잘 해내리라는 확신을 가졌다. 수류탄도 꼼꼼히 검사하였고, 기운도 많이 북돋아주었기 때문이다.

내 예감은 적중하였으니, 일본 장군들이 꽤나 죽거나 다쳤다고 한다.

비록 윤봉길 선생,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였으나 거사가 완벽히 성공한 것에 그의 인간됨이 박수를 받을 만 하도다.

나 김구, 비록 이름이 많이 알려지며 늙어 의거를 직접 실행하지 못하오만, 죽을 때까지 일본인들과 싸우겠노라.- 백범 김구.

2012.8.19.(일)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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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의 세 친구 ㅣ 창비청소년문고 3
안소영 지음 / 창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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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의 세 친구

안소영 지음

창비

 

 북촌 세도가 젊은이들이지만 신진문물에 눈을 뜬 홍영식, 김옥균, 박영효 등은 연암 박지원의 손자인 우의정 박규수 대감의 사랑에 모여 청나라와 일본 문물, 그리고 서양문물과 문화들 이야기를 나눈다.

몇 년이 지나고 홍영식 등은 왕의 명령을 받아 비밀리에 일본 사찰단으로 간다. 사찰단으로 다녀온 후, 김옥균도 개인 자격으로 왕의 명령을 받아 조선의 개혁을 일본이 지원해 줄수 있는지 알아보러 간다. 하지만 일본 조정의 형편도 지금 복잡해서 김옥균은 돌아가서 새로운 방도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고민도 잠시, 김옥균 일행에게 조선에 큰 변란이 일어나 왕이 대원군에게 나랏일을 맡겼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급히 조선으로 되돌아온다. 변란이 있기 며칠 전, 홍영식은 아버지 영의정 대감의 말을 듣고 백성들의 지금의 모습은 굶주리고, 분노하는 모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에는 다시 왕이 권력을 잡고 김옥균과 박영효는 더 열심히 활동한다.

한편 민영익은 미국 보빙사로 다녀온 후, 서양을 안 좋게 생각하게 된다. 차라리 전통이 있는 청나라가 더 낫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처럼 중전과 민씨 집안은 도립자주라는 말을 무모하다고 여겼다. 때문에 독립자주를 외치는 김옥균과 젊은이들을 방해했다. 김옥균은 이 상태로는 안된다고 여기고, 결국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이들과 함께 개혁을 실시하고자 정변을 일으킨다. 하지만 정변은 결국 삼일천하로 끝나고, 홍영식은 조선에 남아 죽음을 맞는다. 일본으로 도망친 김옥균은 자객의 총에 맞아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조선 말기의 역사를 볼 때는, 항상 일본처럼 새로운 문물에 눈을 떠서 나라의 문을 일찍 열었다면 지금 우리나라는 분단이 되어있지도 않고 일본을 뛰어넘는 경제대국이 되어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조금은 아픈 역사이지만, 젊은 개혁가들의 희망찬 꿈 이야기를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2012.8.19.(일) 이지우(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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