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빵
0. 헨리 지음, 아이사랑 엮음, 김복용.유민희 그림 / 아테나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마녀의 빵

오 헨리 지음

아테나

'마녀의 빵' 이라는 제목을 보고는 빵 때문에 누군가가 불행을 겪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마사양은 친절하다

손에 붉은 갈색 얼룩이 있고, 묵은 빵만을 사가는 남자가 가난한 화가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 사람이 좋아할 것 같아서, 방 안에 있던 그림을 가게 걸어 놓고, 비단 블라우스를 꺼내 입고 화장도 했다. 또한, 신선한 버터를 묵은 빵 안에 넣어서 살짝 건네 주었다.

가난한 화가는 불같이 화가나서 마사의 멱살을 잡고 '마녀'라고 하면 화를 냈고, 같이 온 젊은 남자는 이를 말리고 나서 해명을 하기를, 가난한 화가라고 생각한 사람은 '블럼버거'라는 건축설계사로 지난 석 달동안 시청의 설계도 공모전에 응모할 설계도를 그려왔는데, 묵은 빵으로 연필선을 지웠던 것이다.

마사 양은 블럼버거 씨가 건축 설계사라는 것을 알고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게 생각 되었을 것 같다.

마사 양은 너무 자신에게 실망한 나머지 옷을 다시 갈아입고, 화장품도 창문 밖에 있는 스레기통으로 내던져 버렸다.

묵은 식빵 : 마사 양과 블럼버거 씨가 만나게 되는 원인,

베니스 풍경 그림 : 마사 양이 블럼버거 시의 직업을 오해하는데 결정적 원인.

물방울 무늬 비단 블라우스 : 마사 양이 블럼버거 씨에게 호감이 생겨서 사용.

버터를 몰래 넣은 묵은 빵 : 따뜻한 인정과 배려도 때로는 오해와 착각 때문에 재앙이 될 수 있다.

# 유죄냐 무죄냐

유죄 판결 : 블럼버거 씨의 설계도를 망치게 만든 잘못이 크다. 죄값으로 블럼버거 씨에게 식빵 500개를 무상으로 제공할 것을 명한다.

무죄 판결 : 블럼버거 씨가 설계도를 망치게 만든 잘못도 크다. 다만 온정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행할 일로, 고의가 없으므로 블럼버거 씨에게 평생 먹고 쓸 빵을 제공할 것을 명한다.

2012.11.27.(화) 이은우(초등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계탐험 100장면 1 - 바다의 탐험가들 ㅣ 교과서가 쉬워지는 만화 어린이 인문 교실
안형모 글, 김성래 그림 / 대원키즈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세계탐험 100장면①바다의 탐험가들

안형모 글 / 김성래 그림

대원키즈

배를 타고 바다를 탐험해 보고 싶었던 적 있나요?

이 책은 바다를 탐험하는 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재미있어할 책이예요.

너무 지루하거나 너무 재미만 있지도 않은 만화책이지요.

탐험 전시회에 간 뭉치와 슬기가 요정 판타롱과 함께 인류 탐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면서 30장면의 탐험들을 체험하는 이야기예요.

콜럼버스보다 490년 더 앞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에릭손부터, 혼자서 노를 저어 태평양을 건넌 담보빌까지 바다 탐험 30장면이 담겨 있어요. 이 책에 나오는 30장면의 몇몇 탐험가들을 소개해 줄게요.

먼저 콜럼버스보다 먼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에릭손.

암흑 바다를 정복해 항구를 발전시킨 엔리케 왕자.

항로를 개척하여 역사를 바꾼 디아스와 가마.

아메리카 대륙을 두 번째로 발견했지만 인디언들의 적이 된 콜럼버스.

세계최초로 지구를 한 바퀴 돈 마젤란.

탐험보다 과학에 더 큰 공을 세운 제임스 쿡.

북서항로의 높은 벽을 뚫은 아문센.

쇠공 안에서 바다 탐험을 한 비브.

애저 381Km를 산택한 여성, 실비아 얼.

침몰한 타이태닉 호를 찾아낸 밸러드.

표류 실험을 한 봉바르 말고도 65살에 요트로 세계 일주한 치체스터.

요트로 세계 일주한 첫 여성 나오미.

노를 저어 태평양을 건넌 다보빌 등 훌륭하고 대단한 탐험가들이 많답니다.

쉬운 만화로 이해가 잘 되고 지루하지 않답니다.

잘 몰랐던 사실들도 배울 수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 권에 30장면의 탐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반해, 제목은 100장면이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나는 세계를 탐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어디 보자, 세계탐험 100장면? 백 가지 탐험 이야기가 들어있나보네. 백 가지나 있다니, 읽어봐야지!' 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장점도, 단점도 들어 있지만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흥미로운 바다 탐험 이야기를 소개하여 재미가 더해집니다.

2012.11.27.(화) 이은우(초등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움직이는 집의 살인 ㅣ 집의 살인 시리즈 3
우타노 쇼고 지음, 박재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움직이는 집의 살인

우타노 쇼고 지음

폴라북스

'신은 예술가를 좋아해'라는 이름의 연극 공연

대본은 다키가와 요스케

연출은 가지마 아키라

영화감독, 네치콜 배역은 사이키 마사토

음악가, 얀코프스키 역할은 다키가와 요스케가

화가, 고흥 역과

작가, 소시티 배역은 스미요시 가즈오가

메이드, 시노부 배역은 모리 교코가

주식회사 셜록 홈즈 1호점 점장의 어거스트 아케치 역은 가자미 아키라

조수, 왓슨 204호 역은 마쓰오카 미사토가 맡았다.

이 연극의 제작(사실은 뒷바라지를 하는 잡부라고 해야 더 어울리겠으나)은 시나노 조지가 아르바이트로 맡았다.

6년 전에 이자와 기요미라는 여배우가 공연 중에 창에 복부를 찔려서 복막염으로 사망한 일이 있는데, 그 아버지인 이자와 야스노리야가 시어터 KI를 개관하고 마스터 스트로크 극단에게 공연을 허락한 것이다.

그런데, 첫 공연에서 스미요시 가즈오가 교코가 찌를 칼(연극용 칼은 스프링이 있어서 살짝만 눌러도 쑥 들어가 버리는 장난감 칼이다.)에 옆구리를 찔려 부상을 입고 공연이 중단된다. 공연은 재개되고,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리에 마지막 공연까지 매진 사태를 일으킨다. 마지막 공연에서 다키가와 요스케가 교코의 칼에 가슴을 찔려서 죽음에 이르고 마는데…….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고 있는데, 곁에 앉아있는 초딩 딸아이가 "범인이 누구야?"라고 묻는다. 범인이 누구라고 답해주기에는 좀 복잡하다는 생각이 든다.

첫 시작부터 '시가노 조지는 죽었다'라고 한 것에 의문을 품었어야 만 한다. 그리고 기존의 시가노 조지의 집의 살인 시리즈에서 그러지 않았는데, 이치노세가 아니라 시가노 조지의 입장에서 글을 전개해 나간 것을 간파했어야만 했다. ㅠㅠㅠ 시가노 조지만큼 매력있는 탐정을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12.11.26. 집 시리즈의 완결편을 만나는 두뽀사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최고를 찾아라! 공룡 기네스북 ㅣ 최고를 찾아라! 기네스북 시리즈
대런 내시 지음, 김아림 옮김 / 국민서관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최고를 찾아라! 공룡 기네스북

대런 내시 지음

국민서관

<가장 유명한 공룡부터 가장 북쪽에 산 공룡까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공룡 세상!>

혹시 공룡에 대해 관심이 많나요?

공룡을 좋아하거나 공룡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친구들은 이 책을 읽어 보세요.

58가지 다양한 특징이 있는 공룡들을 알 수 있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고생물학자이자 과학 저술가인 '대런 내시'예요.

책 내용을 보면, 물론 컴퓨터나 복잡한 기기로 만들어졌겠지만 섬세하고 실감나는 공룡 그림들이 많아요. 공룡 뿐만 아니라 익룡과 어룡, 그 밖에 관련된 정보들도 얻을 수 있답니다. 또 그 공룡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는 정보들도 담겨 있어요.

예를 들면, 살았던 때나, 살았던 곳, 크기, 몸무게, 식성, 공룡의 속도, 얼마나 위험한지 등을 알 수 있어요.

이 책의 장점은 많은 것 같습니다.

공룡 그림들도 실제 같아서 이해가 잘 되고, 생김새나 특징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공룡의 특징이 그려져 있는 기네스 컵이라든가, 공룡의 크기가 사람과 비교해서 어떤지 그려진 그림도 도움을 줍니다.

공룡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써진 설명과 표도 어려운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또, 공룡의 특이한 특징들만 콕 집어서 알기 쉽게 표현해 주기 때문에 중요하고 특이한 특징들을 잘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부족한 점도 몇가지 있습니다. 먼저 책이 두껍기 때문에 지루하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책이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또 '머리가 이상하게 생김' 이라는 특징을 먼저 본 다음에 '가장 머리가 이상한 공룡은 '니게르사우르스다'를 배우면 꼼꼼히 배우지 않는 이상 (120쪽이 넘는 데다가 58가지 특징이 있는 공룡 하나하나들을 배워서 외우기는 쉽지 않다.)은 익혀지기 어렵습니다.

'니게르사우르스'에 대해 배우기보다는 '머리가 이상하게 생긴 공룡'을 배우게 되는 것이죠.

이 책은 장점도, 단점도 있지만 배울 게 많고 재미있는 책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2.11.26.(월) 이은우(초등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여왕벌 ㅣ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여왕벌

요코미조 세이지 지음

시공사

열세 번째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라고 한다. 2번의 영화화 , 일본의 국민 아이돌그룹 'SMAP'의 멤버 이나가키 고로 인물사진 onerror 가 긴다이치 코스케로 분한 2006년 드라마까지 총 5번 드라마화된 이 작품은, <이누가미 일족>, <팔묘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영상화된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다. 이로하여 긴다이치 코스케가 점차 정감있게 그려지고 있다. 사실, 외모도 그렇고, 말을 더듬는 것도 그렇고 스타일은 영 엉망인 것 같은데... 이제는 명탐정의 입지를 제대로 굳힌 것 같네~

등장인물도 너무 많고, 꼬이기도 복잡하게 꼬이고,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살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결론이 난 후에는 너무나 간단한 살인극인 것을 서로 비밀과 비밀을 감춘 채 속고 속이는 트릭 속에서 더욱더 복잡해져만 간다.

월금도에서 태어나 자란 도모코는, 어머니의 유지에 의해 18세가 되면 양아버지 긴조가 살고 있는 도쿄 대저택으로 가야 한다. 약속의 날을 며칠 앞둔 어느 날, 19년 전 도모코 친아버지의 변사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암시하며 그녀의 도쿄행을 막으려는 기묘한 협박 편지가 날아든다.
불안한 긴조(도모코의 양아버지)는 긴다이치 코스케에게 도모코를 무사히 도쿄까지 데리고 와줄 것을 의뢰한다. 도모코의 양아버지와 친할아버지에게 날아든 이 협박 편지로 인하여 긴다이치 코스케가 도모코 일행과 동행하게 되면서, 수상한 사건이 연속해서 일어난다. 편지의 경고대로 도모코의 정혼자가 차례차례 살해되며 피투성이 참극이 시작된다. 한편 우연한 기회에 어머니의 방에 들어가게 된 도모코는 친아버지 죽음에 대한 경악스러운 진실과 마주하는데…. 절세미인을 둘러싼 2대에 걸친 집요한 욕망과 죽음에 이르는 저주를 작가 특유의 탐미적이고 관능적인 필체로 그려나가고 있는 작품이다.

2012.11.25. 더이상 요코미조 세이지에게 매달릴 수 없는 두뽀사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