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할미 세상을 발칵 뒤집은 날 - 거인 천지창조 유래담 ㅣ 학고재 쇳대 4
양혜원 지음, 이지숙 그림 / 학고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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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할미 세상을 발칵 뒤집은 날

학고재 쇳대 4

양혜원 지음 / 이지숙 그림

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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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좋아하죠?

그러면, 우리 전래 동화는요?

음... 전래동화는 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많이 읽어보지도 않았다고요? 그렇다면 전래동화를 읽어보세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왕과 여왕들, 이 세상의 창조자들은 아주 근엄하고 깐깐하죠? 만화에는 대부분 익살스럽게 표현하지만 옛날 그림이나 전설을 보면 대부분 위대해요. 사람들과는 계급 자체가 다르고 능력이나 다스릴 수 있는 매개체도 있죠.

하지만 전래동화의 창조자들과 거인들은 조금 다르답니다! 사람들은 닮았죠. 사람들과 서로 돕기도 하면서 친하고, 시기하거나 화도 내고, 음식을 좋아하고 싸기도 하고, 장난꾸러기들이잖아요. 우리에게는 낯설면서도 친숙한 존재들이죠. 결혼을 못한 거인도 있고, 형제와 싸우거나 사람들에게 화를 내고 또 도와주는 거인들도 있고...... 기지개로 세상을 연 마고할미, 석가의 욕심을 받아준 하늘을 밀어올린 미륵, 뱃사람들을 위해 한 몸 바친 영등할망, 태백산맥을 만든 거인 장길손, 발가락 하나로 동굴을 만든 설문대할망, 팥죽 때문에 목숨을 잃은 오누이 거인, 동해 용왕의 딸과 혼인한 힘 센 거인 왕장군, 일곱 명의 딸들과 함께 각자 바다를 지키는 개양할미.

우리 전래 동화는 매우 정겹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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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래동화(거인) / 서양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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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 / 창조자들의 덩치가 크게 묘사, 사람들을 돕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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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1 / 사람과 돕고 도와주는 관계 / 사람에게 벌을 주거나 도와주는 신

(사람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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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2 / 바보스럽고 인간미 넘침 / 근엄하고 위대함(착한 신도 있음)

(성격)

2013.2.27.(수)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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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회장의 그림창고
이은 지음 / 고즈넉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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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회장의 그림창고

이은 지음

고즈넉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1%의 재벌과 부패한 정치권력을 희화한 풍자소설이다. 재벌기업을 둘러싼 각종 사건 그리고 그동안 우리나라 미술계에 일어났던 미술품(그림)을 둘러싼 로비 사건과 같은 굵직굵직한 예술품을 문제로 한 사건들을 코믹하게 패러디하여, 재벌의 부도덕함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술을 전공한 이은 작가의 전공을 살리고, 추리소설의 묘미를 함께 더했다. 국내 대기업과 상류 사회의 미술품 커넥션을 그대로 드러내기보다 그 안으로 하층민인 김소미와 그녀의 가족과 김소미를 괴롭히는 양아치까지 개입을 시켜서 기업인들과 기득권 층을 더욱더 신랄하게 폭로한다. 세계그룹의 회장인 박노수와 그의 부인 신미자 여사를 둘러싼 박회장의 일가를 둘러싼 문제까지 개입시켜 코믹하고도 빵! 터지는 사건을 전개한다. 또한, 세계그룹의 미술관장인 이사벨(본명은 이복자)은 미술 작품을 통해 돈세탁뿐만 아니라 직접 비자금을 만들기도 했다.

수백억 원짜리 미술품이 차치기를 막는 과정에서 길거리에서 어처구니없게 도난당한다. 재벌기업인 세계그룹 박회장이 집권당 당수에게 뇌물로 주려던 그림 <불타는 꽃밭>이었다. 그 이튿날, 문제의 그 그림은 어느 허름한 미용실에 걸려 있게 된다. 빚에 시달리고, 세파에 시달린 미용사 김소미의 초라한 미용실이다. 이런 과정에서 잃어버린 그림이 세간에 드러나면 세계그룹은 치명타를 입는다. 다급해진 박회장은 전국망 조폭인 은갈치파를 사주해서 그림을 추적하여 되찾고 문제를 일으킨 김소미, 이진구, 김기호를 없애버리려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 맞서는 피카소파까지 등장한다.
반대로 미용실 주인 소미와 그의 가족에겐 그림이 애물단지다. 양아치에게 진 빚을 처리하려고 벌인 일이 생각지도 못하게 크게 번져서 빚을 갚을 돈을 마련하고 뜻밖에 그림까지 거저 생긴 것은 좋았는데, 이렇게 엄청난 배후를 가진 그림일 줄이야~ 만에 하나라도 그림 <불타는 꽃밭>을 빼앗기면 당장 모두 목숨을 잃게 될 처지에 놓인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오타 기자, 프리랜서 카메라 촬영감독 구지호, 세계미술관 관리과장 최호문까지 합세한다.
그림의 행방이 묘연하다가 난데없이 옥션에 드러나자 그룹은 발칵 뒤집힌다. 그림을 쫓는 사람들은 갈수록 불어나고, 마침내 그림은 미술관 공중을 빙글빙글 날아다니게 되는데…

2013.2.26. 이은의 추리소설과 함께 하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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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ㅣ 북멘토 가치동화 5
박상률 지음, 이욱재 그림, 5.18 기념재단 기획 / 북멘토(도서출판)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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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북멘토 가치동화 5

5.18 기념재단, 박상률 지음

도서출판 북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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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소개>

1980년, 5월 18일.

전두환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고 국민들이 원했던 민주주의의 희망을 저버리자 시민들은 시위를 했다. 신군부 세력(전두환의 세력)은 시민들에 맞서 5.17 비상 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였다. 주의 대학생 200여명이 모여 시위를 벌이자 공수부대의 과도한 진압으로 부상자가 많이 생긴다. 그러자 학생들은 광주 도심지로 시위를 옮겼고, 계엄군(공수부대)은 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그러자 분노한 광주 시민들도 시위에 동참하고, 5.18 민주화운동의 불은 더욱 거세진다.

5월 20일, 20만 명 이상 모인 광주 시민 시위대는 시청을 접수하고, 차량 시위를 벌이며 편파 방송 때문에 광주문화방송국을 태우는 등 격한 시위를 벌였다.

21일, 계엄군에게 대항하기 위해 예비군 부대 무기고에서 총을 꺼내 무장을 한 시위대. 시위대의 저항으로 21일, 계엄군은 시 외곽으로 철수, 시민들은 전라남도 도청을 점령하고 외부와 고립되어 계엄 해제를 요구했다. 시민군 지도층 내부의 의견이 엇갈리는 사이에, 군부는 민주화운동을 폭도들이 주둔하는 난동으로 꾸민 채 26일부터 광주 시내로 진격하여 27일 새벽, 상황실에서 시민군 대부분을 학살하고 도청을 접수함으로써 10일 간의 민주화운동이 끝났다. 166명 사망, 47명 행방불명, 2,800여명 중경상이라는 결과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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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가 기억에 남는다. 5.18 민주화운동에서 끔찍한 혈투를 벌인 광주시민들의 이야기이다. 당시 계엄군의 사건명이 '화려한 휴가' 였다고 한다. 나쁜 것은 군사들이 아니다. 진짜 사람들을 죽인 것은, 군부 세력이다. 목숨을 잃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2.26.(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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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 ㅣ 이카가와 시 시리즈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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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지식여행

 

 본격적인 트릭을 중시하면서도 유머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작풍을 내세우는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추리소설은 책을 읽고 있다보면 책 표지에 등장하는 코믹한 모양의 주인공들이 살아움직이는 듯하다. 일본 내에서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나도 여기 포함되나?)을 형성하고 있는 히가시가와 도쿠야 소설이다. <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 <밀실을 향해 쏴라>에서 그 활약상을 맘껏 펼쳐 보인 두 콤비 '도무라 류헤이'와 '우카이 모리오' 사립탐정팀이 사건을 해결한다. 물론 여기에  '스나가와 경부와 사키 형사'에 이어 이번엔 엉뚱하고 구멍 투성이의 두 남녀인 '가오루와 데쓰오'까지 가세했다.
<등장인물>
우카이 모리오(탐정)
도무라 류헤이(조수)
니노미야 아케미
아리사카 하루카
아리사카 가오리
바바 데쓰오
야마다 게이코
스나가와 경부
다치바나 나오유키
다치바나 에이지
다치바나 시즈에
다치바나 유키지로
도요하시 노보루
미나미다 도모아키
데라사이 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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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가와 시 주변이 또 한바탕 시끄러워졌다.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사라진 시체 야마다 게이코의 행방은 어찌된 일인가?
착하고 똑똑한 동생(하루카)이 살인을 저질렀단다. 가오리는 도망쳐버린 동생 대신에 사건을 은폐하고 시체를 유기하려고 한다. 그런데, 영문도 알 수 없는 황당하기만 한 이 시체, 어떻게 하지? 어딘가에 버려야만 한다.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게 깔끔하게 처리햐야만 한다. 그렇게 고민하고 궁리 중인 가오리에게 안성맞춤의 파트너가 등장한다. 구멍 투성이의 노란 머리, 바바 데쓰오가 눈에 띈다. 게다가 커다란 콘트라베이스 통까지 갖고 있다.
그렇게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남녀가 기묘한 드라이브에 나서게 된다. 시체가 된 야마다 게이코를 미니쿠퍼 자동차에, 콘트라베이스에 넣은 시체를 싣고 버릴 곳을 찾아 헤매는 두 남녀. 이들은 크레센트 장에서 귀찮은 탐정 우카이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또 다른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크레센트 장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야마다 게이코를 찾는다. 따라서 두 사람은 기겁하게 되고, 마치 코미디를 보는 듯해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조차 자꾸 까먹게 된다는 사실~

2013.2.25. 히가시가와 도쿠야와 함께 주말을 보낸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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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3 - 북쪽엔 발해, 남쪽엔 신라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3
금현진.손정혜 지음, 이우일.박소영 그림, 이재환 정보글, 송기호.전덕재 감수 / 사회평론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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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3 북쪽엔 발해, 남쪽엔 신라

금현진, 손정혜,세계로, 이재환 지음 / 이우일 그림

사회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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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하기>

간단한 책 소개 :

1. 등장인물 소개

철부지 노총각 선생님, 용선생.

공부는 못하고 멍청해도 씩씩한 장하다.

똑똑하고 얄미운 소녀 나선애.

잘난 척과 깐족대기 1등인 왕수재.

공주병 환자이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거울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허영심.

역사반의 막내이지만, 예상 외로 한자 신동인 곽두기.

그리고 3화의 역사 속 등장인물.

똑똑한 외교관 태종 무열왕, 김춘추.

나라를 안정시키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귀족들에게 잔인했던, 무자비한 신문왕.

불교를 위한 열정의 해골 물 사나이, 원효.

고구려 유민으로 발해를 세운 뼛 속까지 고구려 사나이, 대조영.

평민이지만 금의환향하여 '대사' 까지 된 바다의 왕자 장보고.

버림받은 신라 왕자로, 새 나라를 세우고 자신의 미륵불이라며 떵떵대다가 배신당한 궁예.

2. 책 평가.

이 책은 그 여느 역사 책들보다도 알차다.

올망졸망 귀여운 그림, 용선생과 각양각색 아이들이 함께 하는 즐거운 이야기, 곳곳에 숨겨진 인물 사전, 지리 사전, 개념 사전 등 자세하고 간단한 설명들 덕분에 이해도 잘 된다.

3. 나의 생각.

나는 삼국시대가 싫다. 왜냐하면 같은 민족인데, 서로 다투기 때문이다. 같은 언어, 같은 생김새, 같은 한 땅에 살고 문화도 비슷한데 싸우기만 했던 조상들이 어리석기만 하다.

결국 한 민족인데...... 남한과 북한도 한 민족인데 전쟁할 기회만 노리고 서로를 시기한다. 참 어리석다......

2013.2.25.(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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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웅진 주니어의 어린이박물관발해

를 읽고 은우가 만들어 본 이야기이다.

<발해야 이리 와! 이야기 써 보기>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오는 동이는 심통이 났어요. 통통한 얼굴에 '나 화났다!' 라고 써진 듯 한 표정. 동이가 심통이 난 이유는, 세준이와 '발해' 때문이예요. 동이네 반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세준이는 3교시 쉬는 시간에 갑자기 으스댔어요.

"야, 김동이! 너 '발해'가 뭔지 아냐?"

세준이를 싫어하는 동이는 세준이이게 지기 싫었어요.

"뭐, 알거든!"

그러자 세준이는 놀라서 물었어요.

"뭐, 뭐? 그, 그럼 설명해 봐!"

그러자 동이는 당황했어요. 그래서 '발해'가 무엇인지 적당히 설명할 거리를 찾았죠. 그러다가 떠듬떠듬 말했어요.

"바... 발해는... 아! 맞아! 음... 사실은... 모르겠어..."

그러자 세준이와 주변에 있는 아이들이 동이를 '똥바보', '바보 동이', '동충이(동이 멍충이)! 라고 부르며 놀렸어요.

"세준이는 자기가 해동? 무슨 국을 세운 대무슨 사람의 후손이랬는데.. 대세준! 그깟 발해, 안다고 자랑질이냐? 타도, 대세준!"

그 때 동이 앞에 수염 길고 나풀나풀한 옷을 입은 사람이 '팟!' 하고 나타났어요.

"으악!" 동이는 깜짝 놀랐어요.

"이 못된 놈! 감히 해동성국 발해를 그깟 발해라 불러? 그리고 나는 대무슨 사람이 아니라 바로 대!조!영!이란 말이다. 예끼, 이 놈!"

그 아저씨는 무서운 얼굴로 호통을 치며 동이를 번쩍 들어 올렸어요.

"으악! 어,어디 가는 거예요!" 곧이어 동이와 무서운 아저씨는 어딘가로 사라졌어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악!"

긴 동굴 같은 곳에 떨어지자 동이는 비명을 질렀어요.

그러다 정신을 잃었지요. 동이는 곧 침대 위에서 식은 땀을 흘리며 깨어났어요.

"여기가 어디예요?!"

흐릿하게 아저씨가 보였어요.

"깨어났구나. 지금은 710년, 발해다! 이곳을 세운지 딱 12년 되는 날이군."

"710년이요? 전... 전 2013년에 살았었는데..."

깜짝 놀란 동이는 아저씨가 매우 당당해 보인다고 생각했어요.

"하하! 그래! 내가 2013년에 사는 네 녀석을 이곳으로 데려왔다."

동이는 아저씨와 이야기하고 나서 이곳은 동모산이고, 건국 12년 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발해를 세..."

"그런데 아저씨, 발해는 무슨 나라를 계승했나요? 나는 고구려랑 조선 만 잘 아나는데..."

"그래! 그 고구려를 계승한 게 바로 발해다. 이곳에는 고구려 유민들과 말갈족들이 피가 섞여 살고 있지. 바로 내가 땅을 넓힌 덕분이다. 하하!"

"아저씨가 누구길래 땅을 넓혀요?"

동이는 궁금한 게 많았어요.

"하하, 녀석. 넌 꼭 몇 년 전에 한 장인이 만든 불상을 닮았구나. 동경성에 가보면 있는데."

"불상이요? 발해는 불교를 믿나요? 우리 가족도 가끔 절에 갔는데, 헤헤."

아저씨는 잠깐 미소를 지었어요.
"그래, 불교 뿐이니? 우리는 무역도 했단다. 땅이 넓어서 당나라, 신라, 일본, 거란 등 많은 나라와 왕래했지."

"우와! 발해 대단해요. '그깟 발해' 라고 한 것 죄송해요."

아저씨가 미소를 짓더니, 동이 손가락에 옥반지를 끼워주며 말했어요.

"이건 내 선물이다. 이제 동이, 집에 갈 시간이구나. 안녕! 꼬마 친구!"

"에에, 벌써요? 아저씨? 해동성국 발해, 아마 엄청 큰 나라가 될 거예요! 왜냐면요! 지금 우리들이 잘 살고 있으니까요! 제가 커서도 아저씨는 잊지 않을께요! 선물 고마워요!"

이미 동이는 동굴 속으로 떨어지고 있었지만, 동이는 빙그레 미소 지었어요. 동굴 구멍으로 아저씨가 미소 짓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동이는 잠에 빠졌어요.

"동이! 김동이! 에이쿠, 이 녀석아! 어서 일어나!"

엄마의 고함 소리에 동이는 화들짝 눈을 떴어요.

"아참! 오늘 사회 시험 날이지?" 그러다 동이는 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보았어요. 어라? 꿈이 아니였어요! 반지가 있었거든요. 동이는 서둘러 학교로 갔어요. 세준이와 아이들은 동이를 보자마자 놀렸어요.

"동이 바보~ 동충이다! 크하하하!"

하지만 동이는 눈 깜짝도 안한 채 세준이에게 다가갔어요.

"대세준! 내가 시회 시험 100점 맞으면 더 이상 놀리지 않기다!"

사회 빵점 동이의 말에 아이드로가 세준이는 깜짝 놀랐어요. 드디어 사회 시험 시간. 동이는 문제를 쑥쑥 풀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문제에 아저씨 얼굴 그림이 나왔어요.

"이 사람은 발해를 세운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누구입니까?..."

동이는 그림을 바라보았어요. 위풍당당한 아저씨가 미소짓고 있었죠.

아저씨는 옥반지를 바라보았어요. 아저씨 얼굴이 비춰지는 듯했죠. 동이는 마지막 문제 이름 칸에 이름을 썼어요.

"대.조.영."

동이가 100점을 맞았을 지 못 맞았을 지는 상상에 맡겨요. 그리고 동이가 커서 발해에 대한 연구를 하는 역사학자가 되었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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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평론의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는 역사공부책을 보는 느낌이었다면, 웅진주니어의『 어린이 박물관 발해』는 박물관을 방문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사회평론 책이 고학년이 보기에 더 적절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두 책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책이 더 낫다고 평하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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