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종기 병아리 대가족 ㅣ 꿈소담이 고사리손 그림책
가로쿠 공방 글.그림, 김난주 옮김 / 꿈소담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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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옹기종기 병아리 대가족

가로쿠 공방 지음

꿈소담이

 

이 그림책을 받아든 6학년의 막내의 표정은 너무 기가 막히다는 듯... 마치 이런 책을 읽기에는 자신이 너무 나이가 많지 않느냐는 듯한 얼굴로... ㅋㅋㅋ.

그래서, 서평을 엄마가 직접 쓸 것이고, 다음 달에 미국에서 들어오는 예준이를 위해 선택했다고 하니,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과 그저 납득이 된다는 표정...

저 쬐그마한 이불이랑, 조그마한 배게들, 그리고 이쁜 앞치마를 ㅋㅋㅋ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또한 쿠션들도 너무 이뻐요~

막상 그림책을 보고 있으니, 가로쿠 공방에서 만든 실물의 크기가 궁금해 지네요~

삐악이네 집에  간장, 소금 종지는 오리 모양을 하고 있고,

길다랗게 펼쳐진 이불이 깔린 침실에는

<복숭아 동자>, <토끼와 거북> 이런 그림책도 등장하고... <육아일기>도 나오네요^^

저 튜브를 끼고 있는 엄마 닭! 아니, 엄마 달걀이라고 해야하나요?

저의 배를 만지면서,

"엄마 배에 낀 튜브 보니까, 수영장 생각나고, 얼른 바다에 가고 싶은걸~" 라고 말하는 작은 딸의 멘트가 떠오르네요~

기차놀이를 하면서 시장에 다녀오다가, 엉망진창으로 기차가 꼬여서 낭패를 본 꼬꼬맘은 삐악삐악 병아리들을 어떻게 잘 챙겨서 담을까 고심하다가 튜브 모양의 주머니 앞치마를 만들게 된답니다~

휴우~

꼬꼬맘은 너무 힘들겠어요.

삐악삐악 병아리가 모두 10마리(?)나 되는 것 같은데... 하나 둘도 아니고 모두 열 명의 아기들을 보살펴야하니, 얼마나 힘들까요?

2013.6.17. 그저 이쁘게만 보이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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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새 아저씨 - 이상배 소년소설 ㅣ 처음어린이 13
이상배 지음, 최지은 그림 / 처음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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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새 아저씨

처음어린이 13

이상배 글 / 최지은 그림

처음주니어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디로 갔을까?

형은 왜 돌아오지 않을까?

아직 끝나지 않은 6.25 전쟁 이야기"

[부엌새 아저씨]

부엌새는 무엇일까요? 이 아저씨는 어떤 일을 겪었을까요?

부엌새... 옛날 우리네 부엌은 어두워서 안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엌 안에 새 한 마리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 새는 나갈 문을 찾지 못해서 이리저리 부딫힙니다. 그 새는 결국에는 죽게 되는데 그런 새에게 붙여진 이름이 바로 부엌새입니다.

 6.25 전쟁으로 인해서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형을 잃게 된 부엌새, 덕빙 아저씨. 혼자서 피난도 가지 못하던 어린 아이였던 덕빙 아저씨는 마을에서 혼자 숨어지내게 됩니다. 유일한 친구인 강아지 워리 만이 덕빙이의 외로움을 달래 줍니다. 그러던 중에, 덕빙은 야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피난을 가다가 다시 돌아와서 금적산에 있는 금적굴에 숨어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됩니다. 금적굴로 향하던 중, 철부지인 덕빙은 공산단원을 만나고 살기 위해 마을 사람들의 위치를 억지로 알려줍니다.

어른이 된 부엌새 아저씨는 전쟁 때문에 이리 저리 부딫히기만 하고 어디로 갈 지 모릅니다....... 부엌새 아저씨.

부엌새 아저씨인 덕빙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부엌새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 은우가 직접 그려본 불쌍한 부엌새 아저씨 - 

2013.6.18.(화)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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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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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뿌리깊은 나무

이정명 지음

밀리언하우스

 

지은이 이정명은 <바람의 화원>, <별을 스치는 바람>, <천년 후에> 등을 집필한 소설가이다. 이 책은 1권과 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집현전 학자들의 연쇄 살인과 목숨을 건 비밀 프로젝트인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라는 대 사건을 다루고 있는 픽션이다. 대왕 세종의 비밀코드~

'겉으로는 묵묵히 그 선한 눈을 바라볼 뿐이었으나 마음 속은 무휼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고 있었다. 그 아픔을 무휼은 알고 있었다. (p291)

나만의 평점은 ★★★★☆ (별4점)

마음을 담아 짦은 소감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그 원작 소설인 이 책이 궁금해서 읽고 싶었다. 드라마도 정작 TV에서 방영할 때는 시청하지 못해서, '다시보기'를 통해서 뒤늦게 보려고 하는데, 드라마로 보기 전에 책을 먼저 읽어볼 마음을 먹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드라마가 방영되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책을 무사히 빌려올 수 있었다. 막상 책을 읽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그래도 긴박감을 늦추지 않게 하는 속도감 있는 전개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가 있었다.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좋았다. 드라마도 빨리 만나 보고 싶다. 한석규, 장혁, 신세경의 연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2013.6.18.(화) 이지우(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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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낙엽
토머스 H. 쿡 지음, 장은재 옮김 / 고려원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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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낙엽

토머스 H. 쿡 지음

고려원북스

 

 가족을 완전하게 믿지 못하고, 의심이 싹트는 과정에서 그 가족이 붕괴되어 가는 불행을 담고 있다. 어느 누구의 잘못이라고 단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불운의 연속이라고 할까?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유괴라는 범죄가 주요 모티브로 사용되지만, 추리보다는 가족과 삶의 진실을 찾는 여정에 집중하는 소설이라는 평가가 있다.

여덟 살 소녀 에이미 지오다노가 집에서 실종되고, 그날 밤에 베이비시터로서 에이미를 돌본 중학생 키이스는 용의자로 지목된다. 곧바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마을 사람들의 의혹과 편견 섞인 시선이 키이스에게 쏟아진다. 그러나 수사는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키이스가 범인이라고 판단한 에이미의 아버지 빈스 지오다노의 협박이 계속된다.
그러나 키이스의 아버지이자 이 글을 이끌어가는 에릭 무어는 아들을 믿고 지켜내야만 하지만, 그날 밤 키이스의 불확실한 행적과 반항기에 접어든 키이스의 태도로 인하여 아버지인 본인조차도 의심을 품게된다. 애초부터 매사 뚱하고 인간관계에 서툰 키이스가 마음에 차지 않았던 에릭은 점차 커져가는 마음속 불신과 사투를 벌이면서 그날 밤의 진실을 찾아 나선다. 늘 에릭의 마음 속에 커다란 짐으로 남아있던 첫 번째 가족의 붕괴와 때맞춰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있었던 의혹이 서서히 밝혀지게 된다. 이로 인하여 능력 있고 사랑스런 아내, 무능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형, 뇌종양으로 어린 나이에 삶을 마감한 여동생 제니, 삶에 지쳐 보험금을 남기고 자살한 어머니, 사업 실패로 재산 전부를 날린 아버지… 가족 모두가 에릭에게는 의심스럽게만 느껴지는 것이다.

2주가 넘도록 에이미는 발견되지 않고, 키이스와 에릭은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화해를 이룬 밤, 피자 식당에서 의심스러운 배달 종업원이 눈에 띈다. 이미 늦었다고 포기한 에릭과 달리, 경찰을 찾아 이 단서를 전하는 키이스. 그러나 그런 키이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에이미를 이미 죽였다고 확신한 빈스 지오다노의 총이다.

 한 범죄로 인하여 무너져 내리는 두 가족의 운명. 의심과 피로 물들어 버린 우리들의 마음이 아닐까?

2013.6.17 붕괴되어가는 가족의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긴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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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ㅣ 일공일삼 7
랑힐 닐스툰 글, 하타 고시로 그림, 김상호 옮김 / 비룡소 / 1998년 1월
평점 :
절판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일공일삼 7

랑힐 닐스툰 글 / 하타 고시로 그림

비룡소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에베리네와 로메오네 가족은 이사를 가요. 그런데 엄마와 아빠는 차를 쓰는 일 때문에 이사하는 날 서로 자기 일이 더 중요하다며 회사에 나가려고 싸워요. 이사하기로 한 당일날 아침, 끝내 어쩔 수 없이 회사에 가는 것을 포기한 엄마는 대신 차를 쓰고, 할 수 없이 아빠는 버스를 타고 회사에 가게 됩니다. 버스 안에서 아빠는 한 사내아이의 질문을 듣게 됩니다.

- 버스 안에서 만난 한 사내 아이의 말풍선  -

"도대체 아빠들이 왜 필요한 거예요? 돈 버는 것도, 자동차 모는 것도, 페인트 칠도, 고장난 것 고치는 것도 다 엄마도 할 수 있는데요?" 라고.

아빠들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던 아빠는 그만 이사한 집에 가는 것도 잊고 종점까지 가고 맙니다.

길을 헤메고, 탐험가와 행글라이더를 타는 젊은이와 카레이서와 카우보이를 만나기도 하고, 아빠의 어머니 집에도 가고, 눈썰매도 타는 등 여러 일을 겪은 아빠. 그는 '아이들에게 잘 해주어야 한다.' 라는 교훈을 얻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쌀쌀한 엄마와 반겨주는 아이들. 하지만 아빠의 바뀐 내면의 모습에 가족들은 행복해합니다.

<나의 생각>

그런데 버스에서 만나 아이 얘기에 모순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치면 엄마들이 필요한 이유도 없다. 아빠들 '대신' 일을 해줄 누군가. 엄마들 '대신' 일을 해 줄 누군가도 있을까? 물론 엄마나 아빠나 당연히 필요하다. 그 아이 말은 틀린 것 같다. 그래도 가족의 소중함을 찾아 떠나는 아빠의 여행 이야기, 재미있다.

2013.6.17.(월)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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