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ㅣ 일공일삼 7
랑힐 닐스툰 글, 하타 고시로 그림, 김상호 옮김 / 비룡소 / 1998년 1월
평점 :
절판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일공일삼 7

랑힐 닐스툰 글 / 하타 고시로 그림

비룡소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에베리네와 로메오네 가족은 이사를 가요. 그런데 엄마와 아빠는 차를 쓰는 일 때문에 이사하는 날 서로 자기 일이 더 중요하다며 회사에 나가려고 싸워요. 이사하기로 한 당일날 아침, 끝내 어쩔 수 없이 회사에 가는 것을 포기한 엄마는 대신 차를 쓰고, 할 수 없이 아빠는 버스를 타고 회사에 가게 됩니다. 버스 안에서 아빠는 한 사내아이의 질문을 듣게 됩니다.

- 버스 안에서 만난 한 사내 아이의 말풍선  -

"도대체 아빠들이 왜 필요한 거예요? 돈 버는 것도, 자동차 모는 것도, 페인트 칠도, 고장난 것 고치는 것도 다 엄마도 할 수 있는데요?" 라고.

아빠들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던 아빠는 그만 이사한 집에 가는 것도 잊고 종점까지 가고 맙니다.

길을 헤메고, 탐험가와 행글라이더를 타는 젊은이와 카레이서와 카우보이를 만나기도 하고, 아빠의 어머니 집에도 가고, 눈썰매도 타는 등 여러 일을 겪은 아빠. 그는 '아이들에게 잘 해주어야 한다.' 라는 교훈을 얻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쌀쌀한 엄마와 반겨주는 아이들. 하지만 아빠의 바뀐 내면의 모습에 가족들은 행복해합니다.

<나의 생각>

그런데 버스에서 만나 아이 얘기에 모순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치면 엄마들이 필요한 이유도 없다. 아빠들 '대신' 일을 해줄 누군가. 엄마들 '대신' 일을 해 줄 누군가도 있을까? 물론 엄마나 아빠나 당연히 필요하다. 그 아이 말은 틀린 것 같다. 그래도 가족의 소중함을 찾아 떠나는 아빠의 여행 이야기, 재미있다.

2013.6.17.(월)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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