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라는 사물] - P14

지워진 단어 - P14

희미해지녀는 마음은 - P14

더 캄캄한 데를 찾아
동그랗게 뒷걸음질치는 나의 혀는 - P15

[마크 로스코와 나]
ㅡ2월의 죽음 - P16

관계 - P16

뉴욕 - P17

나는 아직 심장도 뛰지 않는
점 하나로
언어를 모르고
빛도 모르고
눈물도 모르며
연붉은 자궁 속에
맺혀 있었을 것이다 - P17

차가운 흙 속 - P18

[마크 로스코와 나 2] - P19

영혼의 피 냄새 - P19

스며오는 것
번져오는 것 - P19

어둠과 빛
사이 - P20

피투성이 밤을
머금고도 떠오르는 것 - P21

[휠체어 댄스] - P22

눈물 - P22

악몽 - P22

어떤 지옥도
욕설과
무덤
저 더럽게 차가운
진눈깨비도, 칼날 같은
우박 조각들도
최후의 나를 짓부수지 못한 것뿐 - P23

[새벽에 들은 노래 2] - P24

우듬지 - P24

실핏줄 검게 다 마르기 전에 - P25

[새벽에 들은 노래 3] - P26

이미 쿛잎 진
꽃대궁 - P26

이렇게 한 계절
더 피 흘려도 좋다 - P27

[저녁의 대화] - P28

나는 삼켜지지 않아. - P28

당신 귀속에 노래할 거야 - P29

나직이 더없이,
더없이 부드럽게.
그 노래에 취한 당신이
내 무릎에 깃들어
잠들 때까지. - P29

검푸른
그림자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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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 시인선 436 - P-1

한 강 시집 - P-1

문학과지성사 - P-1

시인의 말 - P5

어떤 저녁은 투명했다.
(어떤 새벽이 그런 것처럼)

불꽃 속에
둥근 적막이 있었다.

2013년 11월
한 강 - P5

1부
새벽에 들은 노래 - P9

[어느 늦은 저녁 나는] - P11

어느
늦은 저녁 나는
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
김이 피어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
지금도 영원히
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나는 밥을 먹었다 - P11

[새벽에 들은 노래] - P12

봄은 봄 - P12

숨은 숨 - P12

넋은 넋 - P12

나는 입술을 다문다 - P13

어디까지 번져가는 거야? - P13

어디까지 스며드는 거야?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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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면 쉽지 않고,
쉽다면 멋지지 않을 것이다 - P117

한국 보디빌더계의 전설로 꼽히는 한동기 관장. - P117

카누 국가 대표 - P118

아델의 노래 ‘Hello‘ - P119

이예진 - P119

몇 년을 돌아 ‘나는 어떤 것이 오더라도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마음 - P120

버틸 수 있었던 건 - P121

호스피스 환자들이
내게 일깨워 준 것들 - P122

만남의 집 - P123

시간의 의미 - P124

호스피스 - P125

왜 나는 이미 지난 일들을 붙잡고 있는 걸까. - P126

《그리스인 조르바》의 조르바. - P127

타인을 함부로
동정하지 않는 태도 - P128

구교환 - P128

스태프들이 현장에서 열정을 다해 일을 했는데 미안하다고 하면 마치 누구도 하기 싫어하는, 열악한 일을 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처럼 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 P129

섣부른 동정과 진짜 걱정하는 마음 - P130

그에게 "힘드시죠?"라는 말 대신 "멋있으세요"라는 말을 건네야 했다. - P131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 - P132

고물상 - P133

고물값 - P134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 - P135

당당하게 살기 위해
지켜야 할 한 가지 - P136

보육원 - P137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고 보호종료 아동들의자립을 돕는 캠페인을 벌이게 된 것 - P138

페터 비에리 교수 《삶의 격》 - P129

존엄성 - P140

chapter 4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 - P141

네가 뭔데 위로를
하느냐고 묻는다면 - P143

통장을 만들 자격이 안된다고 - P144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쓴《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의 한 구절을 떠올렸다. - P145

고마워하는 마음
하나로도 충분하다 - P147

114 - P148

공산마트 - P149

정육점 사장 - P150

돕고 산다는 것 - P151

일의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 P152

40년 넘게 세운상가를 지키고 있는 온열기 가게 사장. - P153

종로 닭한마리집 - P154

부평 깡통시장 앞 노점에 재봉틀 하나 놓고 수선 일을 하는 할머니. - P155

정거장 - P156

굳은살 - P157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 P158

레이먼드 카버 - P158

나의 인생에도 그런 순간이 있었다. - P159

파스타 - P160

예측할 수 없는 인생 - P162

ㅣ - P-1

ㅣ - P-1

ㅣ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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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이 얼굴을 처음 본 순간을 잊지 못한다. - P94

착각 - P95

사랑한다면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 P96

chapter 3

참 괜찮은 삶의 태도 - P97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 P99

정호승 시인의 시 - P100

‘김수환 추기경의 기도하는 손‘ - P100

명동성당 - P301

허영엽 신부 - P101

추기경이 남긴 건 - P102

김수환 추기경이 쓴 ‘우산‘이라는 글 - P104

너무 낙담하지도 말고,
너무 자만하지도 말고 - P105

연평도 - P105

피격 당시 눈앞이 캄캄했다고 - P106

포탄이 집 안에 떨어졌는데 - P107

피격의 여파 - P108

제주도 전통 공예 - P109

고진감래 흥진비래苦盡甘來興盡悲來, - P110

아들이 아버지에게
미안해하지 말라고 한 까닭 - P111

시각 장애인 - P111

애널리스트 - P112

CFA 국제 공인 재무분석사 시험 - P112

신순규 - P113

"목표에 다다르지 못했을 때 또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했고 그대로 했을 뿐입니다." - P113

아빠가 시각 장애인이라 미안하다고, - P114

필요 없는 두려움 - P114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들》 - P114

벽에 창문이 그려져 - P115

조금 부족하고 결함이 있더라도 좋은 사람이니까 좋아한다.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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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공원을 찾은
할아버지의 담담한 고백 - P88

문자 메시지 - P88

유골함 옆 사진 - P89

처음으로 사람의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다는 걸 알았다. - P90

담담한 고백 - P91

더 늦기 전에
해야 할 일 - P92

대구 팔공산 갓바위 - P92

매일 밤을 갓바위에서 - P93

사실 그는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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