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무는 뤄자하이의 범행 동기가 매우 수상했다. - P60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총 세 명이다. - P60

그중 선샹의 사인은 자살과 매우 흡사했다. - P60

반면 쌍난난과 친위메이 선생은 분명 뤄자하이에게 살해됐다. - P60

쌍난난의 몸에는 20여 개의 자상이 있었고, 친위메이의 경우는 더 참혹했다. 표면적으로 볼 때 두 사건은 원한에 의한 것이다. - P60

뤄자하이가 두 지역을 넘나들며 두 번의 살인을 저지른 내재적 동인은 대체 무엇일까? - P60

뤄자하이가 계속 강조한 ‘냄새‘의 의미는무엇이며, 만약 냄새가 성적인 것과 관련됐다면 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 P60

죽기를 바라는 사람의 입에서 사건의 진실을 얻어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 P61

헝다 변호사 사무소의 장더셴 변호사 - P63

프로 변호사의 얼굴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표정이었다.
그건 바로, 연민이었다. - P65

제4장 ; 천사당 - P66

"생각에 길을 내주시는 분이야. 라오저우와 얘기하다 보면 어떤걱정거리도 어느새 싹 사라지지." 자오 여사가 고개를 돌리며 - P69

"나중에 상황이 좀 나아지면 여기에 도서관을 지을 거야… 여학생 전용 기숙사도 짓고………." - P75

다들 하나같이 자기 홍보가 목적이었거든. 한 손에는 돈을 들고, 또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오는 경우도 흔했어. - P76

"아니야. 대가 없이 재정 지원을 하는 사람은 자네뿐이야." 선생이팡무의 눈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난 한때 사람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었었어. 그런데 자네가 그 믿음을 되찾게 해줬지." - P77

"홍보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일이 될 것 같아서요. 그냥 고아원이라고만 부르면 ‘고아원‘이라는 말의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의기소침해질 것 같아요." - P77

제5장 ;뤄자하이의 이야기 - P80

선샹과 처음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1학년 2학기 경제학원론 기말고사였어. - P80

선샹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어. 학교에 친구가 없어 매일 혼자 다녔지. - P81

샤워하러 갈 때나 물건을 사러 갈 때면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거야. - P83

"네 몸속에는 이제 나의 뭔가가 남을 거야. 넌 평생 그 냄새를 갖게 될 거야"라고 말했대. - P85

그즈음 선샹과 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함께하는 미래를 계획하고, 평범하지만 행복한 생활을 꿈꿨어. 그 애가 나타날 때까지는 말이야. - P86

대학에 합격하고 친 선생을 찾아갔었는데, 그때 선생이 같은 대학에 들어간 선배가 있다면서 선상의 과거 일을 말해준 거였어. - P87

난 죽기 전에 할 일이 생겼어. 친 선생을 죽이는 일, 우리를 무너뜨린 모든 사람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결심했어. 모든 사람에게! - P89

냄새 ㅡ 성 ㅡ 살인 간의 내재적 연결관계 - P89

제6장 ; 방향 - P91

 제7장 ; 재판 - P95

짙은 초록색 찻잎이 물속을 유영하다 활짝 펴지는 모습이 자유로워 보이면서도 기댈 곳 없는 존재처럼 여겨졌다.
마치 인간의 운명처럼. - P95

변호사의 책임 - P97

C시 중급인민법원(한국의 지방법원 합의부에 해당), 뤄자하이 고의적 살인사건 1심. - P97

제8장 ; 지하 미궁 - P103

완옌산은 시 외곽에 있다. 만 개의 암석‘이라는 뜻의 이름 - P103

지하 미궁 - P105

시 공안국 형사경찰대 정린 부지대장 - P106

법의학자는 잠정적으로 전기충격이라보고 있어. - P106

전기상 (전류로 인한 인체의 상해) - P107

9월 28일, C시 완옌산 카니발 놀이공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 - P108

피해자 이름은 장페이야 오, 남성, 39세, C시 상업전문대학 교수 - P109

시체 표면에 전류가 흐른 흔적, 피부 금속화, 뼈에 진주 모양이 나타난 점 등으로 볼 때 사인은 전기충격으로 인한 쇼크 - P109

한 동료 교수는 "만약 장 교수가 누군가의 미움을 샀다면, 매년 연구보고서가 채택돼 연구비를 휩쓸어갔다는 이유밖에 없을 것"이라며 농담처럼 말했다. - P110

첫째, 일반적인 살인사건은 빠르게 일을 마치려 한다. - P110

둘째, 살인범은 피해자를 고통과 죽음으로 몰고 가기 위한 수단으로 전기충격을 택했다. - P110

그런데 대체 왜 미궁을 시체 유기 장소로 택한 걸까? - P111

첫째,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 위해서라면 광장 같은 좀 더 개방된 장소가 유리하다. - P111

둘째, 가급적 빠르고 은밀하게 유기하고 달아나야 하는데 복잡하게 뒤얽힌 미궁은 그런 면에서 너무 불리한 장소다. - P111

—탄지, 2004년 6월 25일, 미궁 탈출 첫 번째 성공자. - P112

카운터 스트라이크 (게이머가 테러리스트 또는 테러 진압팀이 되어 싸우는 게임) - P115

제9장 : 탈옥 - P118

"뤄자하이가 탈옥했어." - P117

즉시집행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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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하영 연대기 2
서미애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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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때, 연쇄살인범인 이병도와의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고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열일곱 살을 눈 앞에 둔 하영은 트라우마 극복이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서미애 작가의 따끈따끈한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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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때, 연쇄살인범인 이병도와의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고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열일곱 살을 눈 앞에 둔 하영은 트라우마 극복이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서미애 작가의 따끈따끈한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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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미 장편소설

운명이라는 건 없다.
모든 것은 시험, 징벌, 혹은 보상일 뿐.
- 볼테르 - P9

프롤로그 ; 스승의 날 - P11

‘C시 방송국 〈꿈을 만나다〉팀‘ - P11

샤오뤄의 중학교 담임교사인 친 선생님의 집 - P12

친위메이 선생님 - P14

선샹 - P14

제1장 ; 고아원 - P15

"허징, 너 숙제는 다 한 거야?" - P17

저우 선생님
자오 여사 - P17

"왜 야판을 후원하는 건가? 왜 꼭 야판에게만?" - P19

랴오야판 - P20

헤아려보니 랴오야판은 열여섯 살일 터였다. 제 엄마의 이목구비를 빼닮아 생김새에서 쑨메이(팡무의 대학 시절 사건을 다룬 시리즈의 프리퀄 『심리죄 : 일곱 번째 독자』의 등장인물)의 젊었을 적 모습이 비쳤다. - P21

"여기는 저희 부처 팡 경관이고요, 이분은 특공대의 돤 경관님." - P23

시청자 이름은 뤄자하이. - P23

첫째, 인질범이 항복하도록 최대한 설득해. - P25

둘째, 기회를 봐서 제압하고 상황에 따라선 사살해도 괜찮아. - P25

셋째, 만약 놈을 설득하거나 제압할 수 없을 것 같으면 어떻게든 남쪽 문 쪽으로 유인해. - P25

분명 그는 베테랑 협상 전문가라기보다 풋내기 대학생같은 모습이었다. - P26

그러나 현재로서는 여전히 협상 전문가가 부족했고, 오늘 현장에서도 공안청(중국의 공안기관은 전국 최고 부처인 공안부 산하에 공안청, 공안국, 공안분국 등이 설치돼 있다.) 범죄심리연구실 소속 직원, 즉 팡무가 협상을 시도하게 됐다. - P26

불안하고 난폭한 눈을 마주하게 될 거라는 팡무의 생각과 달리 상대의 눈빛은 차분했고 아무런 빛깔도 느껴지지 않았다. - P28

신고자는 뤄자하이가 아직 대학생이라고 했다. - P28

팡무는 후회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이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했다. 뤄자하이가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는 건 그가 항복하도록 설득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는 뜻이었다. - P30

팡무는 순간 뜨끔했다. 인질범과 협상할 때 가장 금기시되는 게 바로 상대가 자포자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판사판으로 인질과 함께 목숨을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 P31

"나에게 마지막으로 시간을 줘. 죽기 전 생각할 권리를 허락해줘." - P32

전술 암호로 ‘멈춰‘라는 뜻 - P33

나와 선샹은 그런 죄명을 쓰고 세상을 뜨고 싶지 않아..... - P35

제2장 : 재회 - P37

뤄자하이 사건이 볜핑을 골치 아프게 한 거였다. - P37

"일반적으로 오른손잡이가 생각에 잠길 때 눈동자가 왼쪽 위로 향하면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는 겁니다. 오른쪽 위로 향하면 경험하지 못한 걸 상상하는 거고요. 눈동자가 왼쪽 아래를 향하면 소리를 상상하는 것이고, 오른쪽 아래를 향하면 시각적인 것이나 신체적 느낌을 떠올리는 거라 볼 수 있습니다." - P38

"뤄자하이의 표정 근육을 통해서요. 사람들은 보통 붉은색을 떠올릴 때 긴장하기 때문에 표정 근육이 굳게 됩니다. 노란색 사물을 떠올릴 때는 표정 근육도 굳지만, 혐오나 불안의 표정도 함께 드러나죠." - P38

뤄자하이의 눈동자 움직임을 보고서 - P38

"일주일 전 J시 공업대학 학생 세 명이 실종됐어. 뤄자하이, 그리고 선샹과 쌍난난이라는 두 여학생." - P39

ㅡ 아이에겐 아무 짓도 안 했어. 이 아이한텐 그런 냄새가 없을 테니까. - P41

타이웨이 - P42

우리는 선샹과 쌍난난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고 싶어. 살아 있다면 사람을 찾아내고, 죽었다면 시체라도 찾아내야지. 그게 우리가 J시에서 C시까지 온 목적이기도 해. - P43

팡무는 취조실 밖의 사람들이 뤄자하이가 입을 열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았다. - P44

"J시 훙위안구 철재시장 근처에 버려진 공장이 하나 있어. 2층 공구실에 선샹과 쌍난난이 있어." - P47

"경찰이 선샹을 찾아내면 나, 나도 볼 수 있을까?"
팡무는 그를 잠시 쳐다보더니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 P48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가운데 팡무는 타이웨이가 승진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 P50

자오융구이(『심리죄 : 프로파일링의 등장인물)가 분국 국장으로 발령 났으며, 쑨푸 사건 (『심리죄 : 프로파일링』)의 사건에 참여했던 경찰들이 승진하거나 전임되기도 했고, 일부는 희생됐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 P50

팡무도 타이웨이에게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대학 졸업 전 공무원 시험을 치른 그는 현재 성 공안청 범죄심리연구실 소속이며, 차오 교수의 학생이었던 변핑이 자신의 상관이라고 했다. - P50

타이웨이가 작게 한숨을 내뱉었다.
"사실 내 생각은 여전해. 너는 경찰에 어울리지 않아." - P51

지하실 사건 때부터. - P52

사건과 자신을 분리할 줄 모르거든. - P52

나는 정말 경찰에 어울리지 않는 걸까? - P53

제3장 : 연민 - P54

양진청 - P54

새로운 파일을 확인할 때마다 얼굴에 묘한 표정이 떠올랐다. - P55

아들 양잔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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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태어나고 싶다고 했어? - P14

유리는 자기도 모르게 손톱을 깨물었다. - P15

유리가 사는 동네는 무덤처럼 조용하다. - P16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이 동네를 벗어나본 적이 없다. - P16

이곳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살다가 죽고 싶지않아, 그것만으로도 가출의 이유는 충분하다. - P17

운전석에 앉아 있는 건 우리 반 반장이자 유도부 주장 박지훈이다. 또 아버지의 차를 몰래 끌고 나온 모양이다. - P19

여왕벌 김은수와 일당들. - P20

비명이나 신음 소리를 내면 발길질이 더 심해졌다. - P22

지금껏 말대꾸조차 하지 못하고 쥐 죽은 듯 맞기만 하던 유리가 자신을 붙잡고 저항했기 때문이다. - P25

미나의 말대로 숨을쉬지 않는 것 같았다. 은수는 유리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툭툭 쳤다. - P26

몰래 차를 끌고 나온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암묵적으로 눈을 감아주긴 하지만 잠깐 드라이브를 하는 소소한 일탈과 사체 유기는 무게가 달랐다. - P31

도로를 비추는 자동차 불빛을 응시하며 혼란스러운 생각을정리하던 지훈은 갑자기 튀어나온 고양이 때문에 급하게 핸들을 꺾었다. - P32

최희주는 예상치 못한 생경함에 잠시 머뭇거렸다. - P33

윤하영
친구 선경의 의붓딸이다. - P34

그때 친구를 만나러 갔어야 했다고, 어쩌면 세상에 내민 마지막 손길이었을 텐데 나는 무심히 흘려버렸다고. - P38

상담이 종료된 것이 아니라 중단된 상태로 언제든 기회가 닿는다면 계속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는 케이스. - P39

온 국민이 알 정도로 유명한 연쇄살인범이 탈옥을 했다는 사실부터 충격이었는데, 심지어 면담을 진행중이던 범죄심리학자의 집에 침입했다가 죽었다니, - P40

"내 얘기는 나중에…… 언젠가 기회가 있다면 그때 얘기할게." - P41

PTSD 외상후스트레스장애 - P42

자기 자식이라고 해도 아이의 성장기를 거치면서 수많은 갈등을 겪는다. 하물며 두 사람에게는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축적되는 모녀의 친밀한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 P43

이병도의 침입과 사망 후 선경이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는 걸 듣고 그날 밤 분명 다른 사람은 모르는 사건이 있었을 거라 짐작했다. - P45

"..... 그날, 이병도를 죽인 건 하영이야. 하영이가 그자를 찔렀어." - P45

이병도가 아닌 하영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 P46

어느새 하영은 희주와 거의 마주 볼 정도로 훌쩍 자라 있었다. - P47

감정 기복이 심할 나이라고 해도 지금의 표정은 너무 해맑다. - P47

전화 통화를 하면서 들끓던 흥분은 이제 차게 식었고, 쏟아내고 싶던 말도 마음속 저 깊은 곳으로 가라앉았다. - P51

최 선생과 첫 상담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하영은 ‘최희주‘라는 사람과 ‘심리 상담‘이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 P51

시작은 선택적 침묵이었다. - P52

두 번째는 사실과 거짓을 적절히 섞는 것이었다. - P52

친엄마와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하영은 실제 있었던 일에 상상을 더해 이야기를 완성했다. - P53

하영은 말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을 머릿속 깊은 동굴에 묻었다. - P53

시간이 지나면 오래된 책처럼 찢긴 부분도 있는 법이다. - P54

이상하게 엄마가 죽던 날의 기억만 사라졌다. - P54

나는 도대체 여기서 뭘 하는 걸까. - P55

"왜 그렇게 자기들 맘대로냐구요! 나한테 아무 말도 안 하고 자기들 멋대로 결정하고." - P59

자신이 숨기려 하던 모든 걸 알면서 지켜보고 관찰했던 것은 아닐까. - P59

선경 아줌마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 P60

나는 어른들의 손가락에 매달린 마리오네트 인형인가. - P63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열여섯이라는 나이가 너무 싫었다. - P63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머릿속의 경고음이 점점 가깝게 들리기 시작했다. - P64

"내가 뭐라고 했지? 아빠 말 안 들으면 어떻게 한다고 했어? 당장 그렇게 할까, 응?" - P66

난 그냥 아빠와 함께 살고 싶었던 것뿐이라고요. 그런데 왜 내 맘을 몰라줘요? - P66

숨이 막힐 것 같은 시간이 계속되자 하영의 두려움은 점점 커져갔다. - P68

아빠는 상담을 받는 조건으로 하영이 했던 일을 용서하기로 했다. - P68

상담실에 가서 조금도 입을 열지 않기로 했던 건 아줌마에 대한 앙심 때문이었다. - P68

아빠와 아줌마, 같은 집에 살고 있지만 세 사람은 각자의 섬에서 살고 있다. - P69

"네게 동생이 생길 거야. 새엄마가 아이를 가졌어." - P69

너무 큰 소리에 귀가 멀어버리면 한동안 주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법이다. - P71

선경은 본능적으로 하영의 기분을 눈치챘다. 넌 이 아이를 미워하는구나. - P72

입술을 앙다물고 아빠를 노려보는 하영의 눈에서 불꽃이튀는 것 같았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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