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길 위에서 만나다 ㅣ 스토리텔링 삼국유사 3
고운기 지음 / 현암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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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길 위에서 만나다

고운기 지음
현암사

학창시절, 제일 못하던 과목이 국사였다.  변명하자면, 줄줄줄 외워야하는 암기과목을 싫어했던 탓이라고 하고 싶지만, 역사의식이 부족했는지도 모르겠다.
첫아이 유치원 때, 엄마들이랑 모여 스터디 그룹을 조직했는데, 공부는 싫어하지만, 사람 만나는 것이 좋아 열심히 모임에 다녔다. 그리고 궁궐이다, 자연체험장이다, 억지로 책 들고 열심히 따라다녔다.
그래서인지, 울 딸은 역사를 좋아하고, 잘한다. (내 딸 맞나? 싶게~)
울 딸들이 책 좋아하고, 많이 읽는 것 보고는 주변에서 엄마가 책 많이 읽어주고, 많이 읽나보다고 오해를 하는데, 나는 이런 부끄러운 과거를 가진 사람이다.
이러니, 중학생 딸만 믿고 이벤트에 신청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다^^ 횡재인지, 불운인지.. 딸아이가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할 수조차 없다...헐~
때 아닌, 공부를 하자니~ 이건 생고생이다^^
성격이 별나서, 대충 하는 건 또, 못하고... 읽다보니, 신라 왕조가 궁금해져서... 조선왕조는 우리가 '태정태세문단세~' 하면서 줄줄 읊는데, 신라는 박혁거세 이후로는 탁 막혀버린다.(나만 그런가?)
이 책, 저 책 들춰가며 박혁거세부터 시작해서, 경순왕까지 계보표를 완성하고 나니, 흐름이 좀 잡힌다^^ (역시 어쩔 수 없는 이과생이야^^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이렇게 증거자료가 있어야 하니...원~
아무튼,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1장은 강원도 1박2일 코스

진전사 터, 낙산사, 굴산사, 월정사를 찾아다니면서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의 행적을 밟았다. 이번 여름 휴가를 속초와 낙산으로 다녀왔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관심을 갖고 좀 훑고 올 것을... 뒤늦게 아쉬움이 남는다. 낙산에 있는 3일 동안, 올곳이 비만 줄창 감상하고 왔건만...

2장은 경주 1박2일코스
            분황사, 왕릉, 남산, 무장사 터를 답사한 기록이다.  경주는 여러번 갔는데, 다시 한 번 가게 된다면, 이 책을 들고, 이대로 답사를 해봄직 하다.  사실, 볼 것이 너무 많아서, 공부할 것도 많고, 그래서 진정으로 느끼고 오지 못하는 곳이 또한 경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3장은 경상도 1박2일 코스 오어사, 대왕암, 개운포, 수로왕릉을 찾아갔다. 
           오어사에서는 원효(617~686)와 혜공(?~?)이 등장한다.
대왕암에서는 문무왕의 만파식적~ 개운포에는 처용의 이야기가~ 한국인의 최다 성씨라는 김해 김씨의 조상 김수로와 가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4장 전라도 1박2일 코스 미륵사터, 금산사, 선운사, 법성포를 열거했다.
         백제를 공부하는 차원으로 공주와 부여 만을 갈 생각했지, 전라도 지역을 찾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1박2일 코스로 미륵사, 금산사, 선운사와 법성포를 꼭 한 번 가야겠다.  그 전에, 미륵사와 연관된 무왕과 서동요, 견훤과 금산사에 대해서도 공부 좀 하고... 내가 복분자를 공수해 먹는 고창의 선운사는 노래 하나를 연상시키는데, 동백꽃이 한창인 것을 보려면 4월 초에 가봐야 한다는 것인가?  그리고 소주와 굴비의 고장이라는 영광 법성포까지 꼬옥 다녀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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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강상중 지음, 오근영 옮김 / 사계절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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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성공하기- 달팽이처럼 조금 천천히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김희정 지음 / 럭스미디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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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보는 세계 명화- 스테파노 추피가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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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셰익스피어
권오숙 지음 / 두리미디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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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꼭 써야 할까? - 십대를 위한 폭력의 심리학 ㅣ 사계절 지식소설 3
이남석 지음 / 사계절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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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꼭 써야 할까?

이남석 지음
사계절

  학교짱 종훈은 비닐 책가방을 가지고 다니다 방과후 교사로 온 태껸 사범에게 압수당한다.
그리고 한 달동안 과제 4개를 할 것을 약속하게 된다.
첫 번째 과제는 '왜 폭력 동영상을 올릴까?' 에 대한 글을 써오는 것.
종훈은 과제를 해가면서 자신의 폭력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진다.
자신도 일진 선배들처럼 사람을 죽이고, 뻔뻔하게, 장난으로 때렸는데 그냥 죽었다고 말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며 오싹해진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데로 돌아가지 않으면 때리는 아빠와 그것을 말리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 엄마를 보고 종훈은 자신의 과거와 현실을 사범 때문에 더 저주하게 되었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울부짖는다.
사범과 수정은 종훈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려 노력하고.
종훈은 차츰차츰 다시 자신의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의 선배가 시켜 가짜로 합성해서 만든 수정의 사진이 유표된다.
그 사진을 퍼트린 게 선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화가 난 종훈은 일진자리를 포기하고 자신이 괴롭혔던 반 아이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10년 후,교생 실습을 하게 된 종훈은 자신과 비슷한 아이를 만나게 된다.

표지가 만화처럼 되어 있고, 일진짱에 대해 나와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약간은 허무맹랑하고 비현실적인 감이 없지 않아 있으나 심리학은 유쾌하고 재미있게 잘 풀어낸 것 같다.

☆ 학교 폭력에 대한 나의 생각
학교 폭력은 사람을 상처주게 하기 때문에 나쁜 것 같다.
그것이 때리는 것이든, 말로 하는 것이든,행동으로 하는 것이든, 가해자가 장난으로 했든 피해자는 상처받기 때문에 나쁘다고 생각한다.
2011.9.25. 이지우(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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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 김종만 사계절 동화, 문화나눔 2011 우수문학도서 ㅣ 살아 있는 글읽기 1
김종만 지음, 이병원 그림 / 고인돌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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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김종만 지음 / 이병원 그림
고인돌

  성골마을에 사는 옥수(종만)와 친구들은 사계절 내내 또 다른 친구, 자연과 함께 신나게 논다.
봄에는 녹아가는 저수지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기도 하고, 나물을 캐 먹고 소풍도 가고,
여름에는 논으로 변한 저수지 둑에서 고기를 잡고 만가대 마을 아이들과 풀을 묶어놓은 것에 복수하려고 풀을 묶어 놨는데 이에 근우 할아버지가 걸려 넘어지고, 자신으 ㅣ새끼를 물어 죽인 어미 토끼가 죽어 슬퍼하기도 한다.
가을에는 도토리를 줍다가 돌망치나 돌을 상수리 나무에 던지고, 서리하러 갔다가 똥통에 빠지기도 하고 추수도 하고, 마을 청년 혼인식 날에 막걸리를 퍼 마시고 뻗고
겨울에는 김장도 하고, '꼭소리 지르기' 놀이를 하다가 병석이가 도깨비에게(?) 끌려가 한참 찾기도 하고, 떡도 돌리고 새총을 만들 가지를 찍어내리다 손을 심하게 베어서(잘린건가?) 아버지에게 치료 받은 뒤 방 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벌을 받기도 하고, 겨울 썰매도 타고, 재수없게 양말인 줄 알고 똥을 씹어 놀림받기도 하고, 만가대 마을 아이들과 허풍 전쟁도 하고 연날리기도 하는 성골 마을 아이들.
무엇보다 이렇게 공기좋은 시골에서 뛰어 놀고, 신선한 야채를 먹으며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오순도순 함께 어울려 노는 시골 아이들이 정답게 그려진 것 같다.
2011.9.25. 이은우(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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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나무 위의 눈동자 ㅣ 동화 보물창고 36
윌로 데이비스 로버츠 지음, 임문성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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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나무 위의 눈동자

윌로 데이비스 로버트 지음
보물창고
 
살인자를 따돌려 잡은 용감한 롭에게
안녕, 롭.
나는 은우라고 해.
한국에 살고 있어.
나는 너와 동갑이야.
이 책을 읽고 네가 정말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왜냐고?
왜냐하면 칼로웨이 부인이 의문의 남자 손에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나서,
범인의 손에 죽을 위험에 처했을 때도 주위 물건을 이용해 범인을 따돌렸잖아.
그리고 ○○이 범인일 줄이야!
마약을 뺏겼다고 창밖으로 떼밀어 죽이고 네가 그 사실을 알게 되자 너까지 해치려고 하다니, 참 나쁜 사람이다.
그리고 또, 네 큰누나 달시에게만 신경쓰고 너는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아서 속상하고 화났겠다.
그래도 네 큰누나에게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으셨을 거야.
그 점을 이해하길 바래, 안녕!

2011년 9월 24일
한국에서,
용감하고 싶은 소녀, 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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