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은 사건 두레아이들 그림책 6
루쉰 글, 전형준 옮김, 이담 그림 / 두레아이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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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은 사건
두레아이들 그림책 6
루쉰 지음 / 이담 그림
두레아이들
 
● 이 책의 저자 살펴보기
루쉬은 중국 현대문학의 선구자로서, 중국을 대표하는 문학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 최초의 현대소설인 <광인일기>와 루쉰의 대표작인 소설이자 며칠 전에 엄마가 읽으라고 권했지만 표지의 그림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거부했던 책이자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인 <아Q정전>을 발표했습니다.
● 이 책의 그림 기법 살펴보기
이 책의 그린이는 세계적인 '왁스 페인팅' 화가 이담입니다. 왁스라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사전에서 검색해보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담은 수천 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강한 내구성과 접착력에 반해서 왁스 페인트로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 이 책의 줄거리 살펴보기
이른 아침, 텅 빈 길에서 인력거를 타고 가던 루쉰의 인력거 앞에 한 할머니가  넘어집니다. 인력거꾼은 가던 길을 멈추고, 루쉰은 길이 늦춰지자 인력거꾼에게 원망스러운 감정을 갖습니다. 인력거꾼에게 그냥 가자고 하지만, 그는 할머니를 돕기에 바쁩니다. 루쉰이 보기에는 하나도 다치지 않은 것 같은데, 파출소로 노인을 부축해서 데려가주기까지 합니다. 인력거꾼으 인성에 놀란 루쉰은 왜소한 자신의 마음을 창피해하고, 인력거 꾼에게 동전 한 움큼을 전해 달라며 길을 떠납니다.
● 이 책이 전하려는 내용 살펴보기
넉넉치 않은 돈벌이 중인데도 자진하여 남을 돕는 인력거꾼으 아름다운 선행. 그 경험으로 용기와 희망을 얻은 루쉰.
눈을 뗄 수 없는 그림 작품들과 좋은 교훈을 주는 이야기가 잘 어울립니다.
2014.1.12.(일)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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