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세트 - 전3권
동화 지음, 전정은 옮김 / 파란썸(파란미디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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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경심
동화 지음
새파란상상
 
2006년 중국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고, 드라마로 방영되면서 개정판이 출간되고 12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소설이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장효는 불의의 사고로 정신을 잃고, 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청나라 강희 43년에 눈을 뜨게 된다. 조신한 다른 여자 아이들과 달리 발랄하고 당찬 현대 여성의 영혼을 가진 약희는 바보 십황자와 친해지게 된다. 약희는 속을 감추고 권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왕자들과는 달리 감정 표현에 솔직한 십황자에게 빠져든다. 십황자 역시 약희를 좋아하지만, 강희제는 약희의 앙숙인 명옥에게 성지를 내리고 그렇게 약희의 풋사랑은 끝이난다.
십황자와 명옥의 결혼식 날, 십삼황자는 약희를 데리고 난폭하게 말을 탄 뒤, 함께 술을 마신다. 약희는 십삼황자가 명옥을 좋아했던 거라고 착각하고 겁을 먹지만 사실을 알게 된 후 비슷한 점이 많은 그와 친해지게 된다. 십삼황자와 술을 마시고 돌아온 날 팔황자는 약희를 혼내지 않고 청록색 옥팔찌를 끼워준다.
3년이 지난 후, 수녀선발로 강희제에게 차를 끓여주는 궁녀가 된 약희는 강희제의 총애를 받게된다. 태자의 일로 강희제와 황자가 이야기하던 중, 십황자가 사황자를 겨냥한 말을 하려하자 약희는 십황자에게 차를 쏟아버린다.십황자가 후에 무시무시한 옹정제가되는 사황자의 눈에 거슬리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다른 황자들은 약희가 사황자를 도와주려던 것이라고 오해한다. 변방으로 가는 사냥순례에 따라가게 된 약희는 상으로 말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병사 대신 말 타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던 십삼황자는 못오게 되고 대신 사황자가 가르쳐주기 위해 약희를 찾아온다.
두 번째 날 약희는 그와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사황자는 약희에게 키스하면서 그녀가 자신을 유혹하려했던 것이 성공했다고 말한다.

평범한 스물다섯 살의 회사원인 장효는 교통사고로 300여년 전인 청나라로 타임슬립되어 열세 살 만주족 소녀인 약희가 된다. 청나라 강희제의 많은 아들들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 전개되는 러브스토리가 흥미롭다. 사황자, 팔황자, 십황자, 십삼황자 등등등......
한편, 태자는 몽고가 강희제에게 바친 말을 타고, 장막에 구멍을 뚫어 황제를 훔쳐보는 등 저지른 잘못으로 첫 번째로 폐위된다.
새해 첫날 아침, 약희에게 사황자가 보낸 태감이 목란 모양의 양지옥 목걸이를 전하고 팔황자는 편지를 보낸다. 강희제는 대신들에게 신임을 얻고 있는 팔황자를 노여워하고 다시 이황자를 태자로 복위시킨다. 변방순례에 팔황자와 함께 가게 된 약희는 그와 깊은 사랑에 빠지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팔황자의 말년이 안좋다는 걸 아는 약희는 그에게 권력투쟁을 멈출 것을 요구하지만 팔황자는 거절하고 둘은 이별을 맞는다. 아름다웠던 팔황자와의 사랑이 끝나게 되어서 정말 슬펐다. 이렇게 러브라인이 한정적인 로맨스는 어장관리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소설은 그런 당위성이 있어서 오히려 여주인공 약희의 마음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2편은 사황자와 약희의 달달한 로맨스가 주가되고 있지만 끝에 약희가 강희제의 성지를 거절해 완의국으로 보내진다. 로맨스 코미디를 보는 것처럼 달달한 사황자와 약희의 로맨스가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윽고, 사황자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지만, 약희는 팔황자에게 예고했던 말 "사황자를 조심하세요!"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의 곁을 떠난다. 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았는데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행복을 거부하며 옹정제를 그리워하는 약희의 모습이 너무 슬프게 느껴졌다. 책을 손에서 놓으려고 해도 놓아지질 않아서 결국은 밤을 새서 이 책을 읽고 말았다.;; 중국에서 어떻게 12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는지,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어떻게 큰 인기를 끌었는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한류열풍이 아니라 화류열풍인가? ㅎㅎㅎ
2013.12.2. 이지우(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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