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선비 나가신다 - 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 샘터역사동화 3
한정영 지음, 강영지 그림 / 샘터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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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비 나가신다
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
샘터 역사동화 03

한정영 지음 / 강영지 그림
샘터
 
 조선 시대, 선비와 상놈의 구분이 심하던 시대에 '진짜 선비' 였던 자가 있었습니다. 대대로 벼슬을 하던 집안에, 자신도 종3품까지 했던 그가 진짜 선비인 이유는 그의 벼슬이 아닙니다.
바로 그의 마음가짐과 그것을실천한 행동 때문입니다. 그 '진짜 선비'는 바로, 정조 임금 시대의 학자인 '서유구'입니다.
[?] : 서유구(1764~1845)
이 '서유구'라는 학자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이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 학자가 편찬한 『임원경제지』 가 아직 번역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으며, 서유구가 진짜 선비인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임원경제지』에 대해
☞ 분야는 농촌 지식을 크게 16개의 분야로 나누어, 농학, 생물학, 의학, 예술, 경제, 수학, 천문, 식품, 음악, 등의 다양한 학문을 골고루 깊게 다루고 있다.
☞ 분량은 총 113권, 글자 수는 250여만 자이다. 편찬에 참고된 책은 900여 종이다.
☞ 책 이름의 뜻은 '임원'은 숲과 동산(시골). '경제'는 '국가를 경영하고 세상을 구한다'는 뜻이다.
● 진짜 선비, 서유구
☞ 일생은 대대로 벼슬을 하던 집안에서 뛰어난 글쓰기 실력으로 여러 벼슬을 하다가 작은아버지에게 누명이 씌어져 유배된 후,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고 직접 논, 밭을 일구며 책을 썼다.
☞ 뛰어난 점은 벼슬을 버리고 일반 백성과도 같은 농사 일에 마다하지 않은 점. 선비, 양반이랍시고 책만 읽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자들을 비판하였다.
사람의 진정한 도리를 다하고 나만 생각하기 보다는 주변 이웃을 위함. 자신의 굳은 목표를 묵묵히 실천함.
2014.1.2.(목)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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