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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세계 - 제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웅진책마을
안성훈 지음, 허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5월
평점 :
거꾸로 세계
웅진책마을
안성훈 지음
웅진주니어
※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읽지 마시오.
도플갱어 전설이라는 게 있다.
먼저 도플갱어끼리 만나면 둘 중 거짓말을 더 많이 한 사람이 죽는다. 둘이 거짓말을 한 개수가 같으면, 둘은 불사신이 된다.
불사신끼리 만났을 경우,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한 불사신 중 하나가 죽는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안면도에서 운영하는 펜션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기로 한 4학년 영준.
공사가 덜 끝났다는 11호 방에 들어가게 된 영준은 모래에 빠지고 만다. 구조대원이라는 아이의 손이 모래구멍에서 나와 영준을 도와준다.
영준은 이상한 세계로 나온다. 그런데 아이들이 구조대원이다. 그리고 땀을 뻘뻘 흘리던 여름이 아닌 겨울이다.
영준은 일을 안하려고 꾀병을 부리는 것으로 의심받아 병원에 가지만, 주혁이라는 꾀병 환자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알고보니 이 세계는 거꾸로 세계.
갓난 아이가 가장 똑똑하고, 아이들이 일을 하고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 어른들이 학교에 다닌다. 쌍둥이 왕(도플갱어)가 나라를 점령한다.
영준은 주혁의 동생 민혁과 아라(는 동생이 아님)의 도움으로 주혁을 구출해 쌍둥이 왕을 물리친다.
현실 세계로 돌아온 영준은 도플갱어 전설을 봤던 '전설의 시작'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해, '거꾸로 세계' 라는 글을 발견한다.
아이들이 어른처럼 똑똑해서 일을 하고, 어른들은 학교에 다니는 거꾸로 세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이 세계 이야기는 자유를 억압받는 아이들의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2013.7.31.(수) 이은우(초등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