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학교에 가다 ㅣ 탐 철학 소설 3
조상식 지음 / 탐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루소, 학교에 가다

조상식 지음

탐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인 장 자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 1712~1778)는 프랑스의 계몽사상가의 좌익이며, 철학자, 사회학자, 미학자, 교육론자이다. 장 자크 루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5&contents_id=195

장 자크 루소의 에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JJ프로젝트를 통해 루소의 사상과 교육 이론을 살펴보는 책이라고 하겠다. 철학이 어렵다고 싫어하는 중학교 3학년인 큰 딸 뿐만 아니라, 사범대학을 졸업해서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나 자신도, 철학이나 사상에는 문외한인 터라, 루소나 에밀에 대한 협소한 사전 지식을 갖고 있던 터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놓은 이 책이 좋은 지침이 되었다. 어렵게 설명하기 쉬운 이론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접근한 방법이 특히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루소와 그의 대표적인 저서 <에미>, 그리고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그의 이론까지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본다.

그의 소설인 에밀 <에밀> 은 본문은 에밀의 성장에 따라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성장 단계별로 주요 교육내용과 주장을 중심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하였다. 특히 단계에 맞는 교육형태를 보여주면서 자연상태에 가까운 교육이 참된 교육임을 강조한다. 각 부의 소제목을 새롭게 붙여 본문 속에 숨어 있는 루소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도록 하였다. 아마 처음부터 이 에밀을 읽어 공부하겠다고 달려들었다면, 진도도 못 나가고, 끙끙대며, 더위에 짜증까지 가중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염려가 된다. 에밀이라는 작품에 대한 설명을 참조하자면, 자연에 순응하는 교육, 선한 본성을 잃지 않게 하는 교육에 대해 따뜻한 가슴과 재치 있고 번득이는 발상으로 설파하고 있다. 마지막 부록 부분에는 루소의 생애와『에밀』의 해설을 제시하였다. 루소의 성장 배경과 사상적 영향력을 미친 사건들을 통해 '에밀'을 통해 드러내고자 했던 인간교육의 중심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

청소년 들에게 루소와 에밀을 설명하기 이해 독특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낸 이 책, <루소, 학교에 가다>에서는 서기 2113년, 2013년에 일어난 혁명을 시점으로 새로운 서기가 책정된 미래 사회, 가정이 무너지고 오로지 국가의 기획어 의해 아이들이 마련된 정책하에서 키워진다는 가상하에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 꾸려간다. '도덕적 자연인'을 설명하기 위해서, 알베르라는 인물과 그의 쌍둥이 아들인 이코와 에밀, 형제를 내세워 루소의 교육이론인 '자연으로 돌아가라!'를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루소의 사상과 그의 주장을 이해하고, 자연적인 교육법의 필요성을 깨닫게 될 것 같다. 교육사상가인 루소 뿐만 아니라 공자, 퇴계 이황, 장자, 아인슈타인, 푸코, 플라톤 등의 사상이나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다음의 책들도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리라 기대된다.

 01. 공자, 지하철을 타다

 02.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

 03. 루소, 학교에 가다

 04. 장자, 사기를 당하다

 05. 아인슈타인, 시가 여행을 떠나다

2013.7.12. 다시 공부하는  두뽀사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