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54
김리리 글 / 이승현 그림
비룡소
<'만복이 걔는 저알 왜 그런데?'>
매일 친구들과 티격태격, 얌전할 날이 없는 아이. 외동아들이라서 부모님한테는 왕자 대접 받는 아이. 욕쟁이, 싸움쟁이로 친구도 없는 아이. 바로 만복아이입니다. 하지만 만복이도 마음 먹은 대로 말이 안나가서 문제입니다.
<'말썽쟁이 만복이가 달라졌다고?>
나쁜 아이가 되어버려 의기소침애져 걷던 만복이는 처음 보는 떡집 하나를 발견합니다. 자기 이름과 똑같은 이름에, 좋아하는 떡에 눈이 팔린 만복이는 주인 없는 가게 안을 구경합니다. 가게 안에는 맛있는 떡이 있고, 이상한 쪽지에 무언가 쓰여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콤한 말이 술술 나오는 꿀떡' 에는 '가격: 아이들 웃음 아홉 개' 처럼요. 착한 일 한 개를 하면 얻을 수 있는 '입에 척 들러붙어 말을 못하게 되는 찹쌀떡'을 산 만복이는 착한 이릉ㄹ 해서 히죽히죽 바람떡, 달콤한 말 꿀떡, 재미있는 이야기 무지개떡, 생각읽는 쑥떡을 차례대로 하루에 하나 씩 먹고 이뤄갑니다. 많은 친구들도, 좋아하는 여자친구도, 착한 마음도 얻은 만복이. 떡업이도 착한 아이가 된 만복이는 '장군이네 떡집'으로 바뀐 떡집을 보며 헤벌쭉 웃으며 지나쳐 갑니다.
<착해진 만복이! 그 다음은?...'>
이 떡집은 나쁜 아이들을 착해지게 만들어 주지요. 만복이가 이름이 바뀐 떡집을 보고 웃으며 지나쳐 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같은 반에 있는 장군이가 만복이를 때리다가 자신에게 화내며 후회하는 마음 속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옛날에 자신처럼 생각과 달리 나쁜 말만하던 장군이가 착해질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을 거예요.
2013.6.30.(일) 이은우(초등6)